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리소설 '검은 고양이'기억나세요?

ㄴㄴㄴ 조회수 : 2,430
작성일 : 2012-07-03 17:15:15
애드가 앨런 포우 작가 작품요.
어릴때 무슨 문고판으로 읽다가 표지 그림부터 섬뜻해서..그때부터 고양이 무서워했는데요.
이번에 문예출판사 번역본으로 다시 읽었는데 더 무섭네요;;;;;;

어릴때 보던것보다 더 무서워요. 기괴하고...

마지막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책 떨어뜨렸어요...벽 허문 장면에서
IP : 211.40.xxx.1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3 5:18 PM (123.199.xxx.86)

    정말 더울 때 읽으면 소름돋는 소설입니다..
    고양이는 단지...주인에게 사랑받고 싶었을 뿐인데.......인간의 변심으로.......
    복수의 화신이 되었다는 게......너무 가슴이 아팠어요..그냥...마음 변하지 말고 사랑해줬으면 해피엔딩이였을텐데 말입니다..ㅎㅎ

  • 2. 포우
    '12.7.3 5:21 PM (223.62.xxx.146)

    추리소설중 무슨 가의 살인사건 ㅡ제목이 생각이 잘 안나네요.ㅡ 그것도 재밌으면서도 무지 끔찍했는데..

    어렸을때 봤는데 가장 충격받은 추리소설이었어요.
    범인이 원숭이였던거 같은데..

  • 3. ...
    '12.7.3 5:24 PM (123.199.xxx.86)

    모르그가의 살인사건요..
    포우의 대표적인 소설이져..

    저는 갠적으론....어셔가의 몰락이 너무 무서웠어요..실체없는 공포.......정말 후덜덜입니다..ㅎ

  • 4. ㅇㅇㅇ
    '12.7.3 5:27 PM (121.130.xxx.7)

    저도 어릴 때 애들용으로 나온 거 보고
    대학생때 완역본 다시 봤는데
    무지 무서웠어요.
    어셔가의 몰락도요.

  • 5. 드림키퍼
    '12.7.3 5:29 PM (1.225.xxx.225)

    포우소설 좋아해요. 고양이,어셔가의 붕괴...
    공포소설 스티븐킹의 애완동물공동묘지 추천이요!
    미스트는 영화로 봤는데, 멘붕~

  • 6. 포 소설
    '12.7.3 5:32 PM (39.121.xxx.129)

    포의 단편선 읽어보세요.정말 여름에 이만한게 없어요.
    포 소설은 왁!하는게 없는대신 내면의 스멀스멀한 공포를 다루는 느낌이에요.

    죽은 아내가 살아나는 소설이랑, 제목도 기억나는 심술쟁이란 소설은 제가 이걸 중학교때 읽었는데 아직까지도 생각나요.
    심술쟁이는 스포일러라기는 좀 그런데..결국 인간 내면의 양심떄문에 자멸하는 내용이라 아멜리 노통브의 어떤 소설이랑도 닮았어요.(제목이 기억안나는데 그 소설 다 읽고 포가 생각났더랬어요.)

  • 7. 자몽
    '12.7.3 5:36 PM (203.247.xxx.126)

    모르그가의 살인사건..범인이 오랑오탄이었던거 같아요.

  • 8. ...
    '12.7.3 5:51 PM (112.216.xxx.82)

    더운데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 9. 예전에
    '12.7.3 6:08 PM (112.153.xxx.36)

    그렇게 고양이를 벽틈에 넣고 발라버리는 사례가 많았다는 글을 어디서 읽었는데 이유가 뭐였더라 기억이 가물가물...

  • 10. relaxlife
    '12.7.3 7:09 PM (203.152.xxx.228)

    포우 단편선 제가 사랑하는 책 중에 하나 ㅎㅎ
    반갑네요

    황금충
    적사병의 가면

    도 후덜덜이죠 ㅎㅎ

    문고판 말고 완역본으로 읽으시면 그 으스스하고 괴기한 공포감을 더욱더 ㅎㅎ

  • 11. **
    '12.7.3 8:13 PM (111.118.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에드가 앨런 포우의 추리소설 어릴 때 읽고
    정말 추리소설작가가 대단하구나하고 감탄을 했었어요
    무섭기도 했지만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싶어서요
    그리고 일본의 추리소설가중에 에드가 앨런 포우를 너무 좋아(?)해서
    이름을 '에도가와 란포'로 바꾼 사람도 있다는 얘기듣고 놀랐던 기억도 있네요

  • 12. 근데
    '12.7.3 11:07 PM (112.153.xxx.36)

    검은고양이를 쓴 그가 쓴 시
    아주 먼 옛날... 바닷가 왕국에서 시작되는 애너벨리란 시를 읽고 더 놀랐더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935 바퀴벌레 퇴치로 고민하는 친구에게 세스코 무료진단 얘기해 줬어요.. 2 고고유럽 2012/07/06 3,575
124934 시엄니가 너무 늦게낳은 자식=내남편 7 앙이d 2012/07/06 3,001
124933 남편이 다른 여자가 좋아졌다고 고백하는 꿈.. 2 남푠이 2012/07/06 5,276
124932 제습기와 에어컨의 제습기능 차이 많나요? 2 살까말까? 2012/07/06 2,969
124931 창조론으로 교과서 수정하면 세계적 웃음거리" .. 3 호박덩쿨 2012/07/06 830
124930 고딩딸...아이팟 생겼어요ㅠㅠ 1 .... 2012/07/06 1,479
124929 스마트폰 와아파이? 3G?? 3 가르쳐주세요.. 2012/07/06 1,437
124928 그들에게도 이유는 19 욕먹는 직업.. 2012/07/06 3,438
124927 집 지저분해도 손님 막 오라고 하시나요? 10 고민 2012/07/06 3,823
124926 대박,쩐다 7 휴우~ 2012/07/06 1,930
124925 7월 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06 509
124924 와플기 추천해주세요 ... 2012/07/06 570
124923 나이 40되니 장례식장 많이 가게 되네요. 5 슬픔 2012/07/06 2,693
124922 아이섀도우, 어느 제품이 좋은가요? 17 ... 2012/07/06 3,687
124921 자자, 이번엔 남들이 잘샀다고하나 나는 아니다! 풀어놔주세요. 117 누름신 2012/07/06 17,951
124920 집이 20평인데요 제습기 몇평 사야해요? 3 제습기 2012/07/06 3,071
124919 우유가 없는데 안 넣어도 괜찮을까요 2 스콘 2012/07/06 770
124918 스마트폰 사진 저장법 1 스마트폰 사.. 2012/07/06 1,420
124917 수학 사고력 문제집 하나만 부탁드려요 2 문제집추천하.. 2012/07/06 1,896
124916 요즘 고딩들 -- 무식하다지만,,, 정말 심각?? 14 딸이야? 2012/07/06 3,491
124915 v3라이트 돌리다가 멎었는데요 1 곰돌이 2012/07/06 921
124914 가글액도 치아에 도움이 되나요? 1 .. 2012/07/06 721
124913 오토비스 사지 않아도 될 이유좀 알려주세요,,ㅠ... 21 지름신.. 2012/07/06 5,048
124912 유령 계속 보신 분들께 질문 들릴께요 3 비 오는 날.. 2012/07/06 1,313
124911 5세 아들의 손 버릇(?) 1 엄마 2012/07/06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