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4가지 없는 여직원이랑 화해해야 할까요..?

직장인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12-07-03 16:06:15
 

6살 정도 저보다 어린여직원인데 전에 몇 번 정말이지 버릇없이 굴어서

2,3년 정도 아는체를 안했어요..

지도 아는지 그랬구요


그때는 타부서에 있어서 그래도 상관없었는데 얼마전에

제가 있는 부서로 와서 한사무실은 아니지만

같은 부서가 되고부터는 참 불편하더라구요..


업무가 부딪히지 않아서 업무적으로 힘든건 없는데

우편물은 내꺼만 안갖다주고 다른 사람들껀 열심히 갖다주면서

인사하기 바쁘고.. 우편물이 그쪽으로 일단 와서 배부하게 되있거든요


타부서에 있을때도 소문이 안좋아 사람들도 익히 다 알고들 있지만

워낙 철판이고 술도 잘먹고 회식때는 시키지 않아도 나서서 노래부르는

스타일이고 하니까 다른 직원들은 속은 어떤지 모르지만 겉으로는 좋아라 하죠


결혼도 하고 애하나 낳고 했는데도 별로 달라진 건 업어 보이더라구요..

전에 나한테 했던거 생각하면 정말이지 몇 번이고 울화통이 터지지만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데 말안하고 지내기가 좀 불편해서

제가 먼저 화해를 시도할까 말까 망설이는 중인데

좀 자존심도 상하지만..내가 나이도 많고 하니 그냥 해서


적을 나의 편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이네요..?

혜민 스님의 말처럼 한귀로 듣고 흘리는 연습이 지금 내게 필요한건지...


IP : 203.142.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른척 하세요!
    '12.7.3 4:14 PM (112.168.xxx.63)

    차라리 좀 불편한게 낫지
    다시 인연 맺어봐야 소용없어요.
    저런 사람들은 아예 정리하는게 나아요.

  • 2. 무심한마음
    '12.7.3 4:16 PM (210.178.xxx.176)

    미운마음도 커고 굳이 말 섞지 않고도 직장생활 할수도 있지만,
    내 마음이 불편하잖아요.
    6살이나 어리구요~
    밉다 곱다를 떠나서 철없는 조금 모자란 여동생 대하듯
    어쩌면 한차원 더 높은 곳에서 들여다보듯 지내보시면 어떨까요?

  • 3.
    '12.7.3 4:32 PM (110.9.xxx.208)

    제가 그런 경우에서 먼저 손길 내밀었다가 개망한 경우입니다.
    그 싸가지가 어디 가나요.
    나쁜 년들은 님이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순간 기다렸다는듯 무시할걸요.
    그냥 지금처럼 무심하게 지내세요.
    혹시 님과 같은 위치인가요?
    직장에서 님이 조금이라도 높으면 할말이 있으실텐데..
    우편물 문제는 그냥 사무적으로 누구씨 왜 내꺼만 빼놓고 안챙겨와요? 라고 딱딱하게 물어도 되구요.
    업무적으로만 하시면 됩니다.

  • 4. 저도
    '12.7.3 4:47 PM (121.166.xxx.39)

    걍 예전과 같은 태도로 일관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147 벼락치는 거 보는 순간 든 생각 12 쌔리삐! 2012/07/03 3,213
125146 신림동도 비오나요? 1 2012/07/03 695
125145 추리소설 '검은 고양이'기억나세요? 12 ㄴㄴㄴ 2012/07/03 2,482
125144 햇반에 첨가물 많은가요? 7 내안의천사 2012/07/03 7,285
125143 [사설] 청와대의 그저 편한대로 일하는 버릇 세우실 2012/07/03 761
125142 자외선차단제 추천해주세요. 4 선블록 선밀.. 2012/07/03 2,113
125141 넘 시끄러워요 주택 소음 2012/07/03 609
125140 용산지역 폭우, 천둥, 번개중 11 현재기상대 2012/07/03 1,960
125139 자랑을 못하는 성격은 왜 그럴까요? 12 이것도 자존.. 2012/07/03 3,722
125138 장마가 맞긴 한가봐요 6 ㅠㅠㅠ 2012/07/03 2,003
125137 남은 튀김...어떻게 보관하시나요? 냉장고? 냉동실? 1 초보 2012/07/03 7,456
125136 천둥번개 16 죄 없어 2012/07/03 2,828
125135 수학; 바보같은 질문 좀 할게요ㅜ 7 기억 안나요.. 2012/07/03 1,613
125134 해부실험(중1)걱정하는 아들.. 1 사오 2012/07/03 638
125133 보쌈집에 나오는 보쌈 무말랭이을 어떻게 만들까요? 6 요리좀 하려.. 2012/07/03 4,330
125132 가구구입 1 이사는 어려.. 2012/07/03 829
125131 폼아트 도레미 2012/07/03 663
125130 아기에 관한 질문인데요 3 ... 2012/07/03 744
125129 가난하고 초라해보이는 외모때문에 28 극소심 2012/07/03 18,770
125128 상품권 혜택 많은것 추천 및 구입처 문의요~ SK상품권이나 신세.. 2 상품권 2012/07/03 2,822
125127 0612 아이들 학부모님 많은 사이트는 어디일까요??ㅜㅜ 2 보니비 2012/07/03 955
125126 음식물 쓰레기 냉동실 얼리기로.. 23 시원 2012/07/03 10,301
125125 블루베리 2kg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뭐가 있을까요 14 로즈부케 2012/07/03 2,050
125124 끊어야 하나 유지해야 하나?(길어요) 4 친구 2012/07/03 1,458
125123 엑셀문의요. 3 스노피 2012/07/03 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