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4가지 없는 여직원이랑 화해해야 할까요..?

직장인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12-07-03 16:06:15
 

6살 정도 저보다 어린여직원인데 전에 몇 번 정말이지 버릇없이 굴어서

2,3년 정도 아는체를 안했어요..

지도 아는지 그랬구요


그때는 타부서에 있어서 그래도 상관없었는데 얼마전에

제가 있는 부서로 와서 한사무실은 아니지만

같은 부서가 되고부터는 참 불편하더라구요..


업무가 부딪히지 않아서 업무적으로 힘든건 없는데

우편물은 내꺼만 안갖다주고 다른 사람들껀 열심히 갖다주면서

인사하기 바쁘고.. 우편물이 그쪽으로 일단 와서 배부하게 되있거든요


타부서에 있을때도 소문이 안좋아 사람들도 익히 다 알고들 있지만

워낙 철판이고 술도 잘먹고 회식때는 시키지 않아도 나서서 노래부르는

스타일이고 하니까 다른 직원들은 속은 어떤지 모르지만 겉으로는 좋아라 하죠


결혼도 하고 애하나 낳고 했는데도 별로 달라진 건 업어 보이더라구요..

전에 나한테 했던거 생각하면 정말이지 몇 번이고 울화통이 터지지만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데 말안하고 지내기가 좀 불편해서

제가 먼저 화해를 시도할까 말까 망설이는 중인데

좀 자존심도 상하지만..내가 나이도 많고 하니 그냥 해서


적을 나의 편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이네요..?

혜민 스님의 말처럼 한귀로 듣고 흘리는 연습이 지금 내게 필요한건지...


IP : 203.142.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른척 하세요!
    '12.7.3 4:14 PM (112.168.xxx.63)

    차라리 좀 불편한게 낫지
    다시 인연 맺어봐야 소용없어요.
    저런 사람들은 아예 정리하는게 나아요.

  • 2. 무심한마음
    '12.7.3 4:16 PM (210.178.xxx.176)

    미운마음도 커고 굳이 말 섞지 않고도 직장생활 할수도 있지만,
    내 마음이 불편하잖아요.
    6살이나 어리구요~
    밉다 곱다를 떠나서 철없는 조금 모자란 여동생 대하듯
    어쩌면 한차원 더 높은 곳에서 들여다보듯 지내보시면 어떨까요?

  • 3.
    '12.7.3 4:32 PM (110.9.xxx.208)

    제가 그런 경우에서 먼저 손길 내밀었다가 개망한 경우입니다.
    그 싸가지가 어디 가나요.
    나쁜 년들은 님이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순간 기다렸다는듯 무시할걸요.
    그냥 지금처럼 무심하게 지내세요.
    혹시 님과 같은 위치인가요?
    직장에서 님이 조금이라도 높으면 할말이 있으실텐데..
    우편물 문제는 그냥 사무적으로 누구씨 왜 내꺼만 빼놓고 안챙겨와요? 라고 딱딱하게 물어도 되구요.
    업무적으로만 하시면 됩니다.

  • 4. 저도
    '12.7.3 4:47 PM (121.166.xxx.39)

    걍 예전과 같은 태도로 일관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389 어제 승승장구 보셨어요? 7 ㅋㅋ 2012/07/04 3,474
125388 마흔인데 귀에서 소리가 나요 2 내귀에 소리.. 2012/07/04 1,325
125387 윤선생 영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초2남 엄마.. 2012/07/04 1,676
125386 닥달하다 X 닦달하다 O 4 ... 2012/07/04 2,134
125385 장터 어느 판매자 글에 24 이게 무슨... 2012/07/04 4,546
125384 제주문의 1 ♥체스♥ 2012/07/04 807
125383 같은동 윗층으로 이사한분 계신가요? 5 뚱딴지 2012/07/04 2,479
125382 (원글만 지웠어요).... 11 잠시만 2012/07/04 1,753
125381 결혼 예물로 받은 다이아 쌍가락지 등 2 .... 2012/07/04 3,149
125380 신경정신과나 심리 상담센터 추천해주세요 2 .... 2012/07/04 1,818
125379 초등학생둘포함 첫해외여행 추천좀...... 4 힘내자 2012/07/04 3,230
125378 중학생 성악캠프추천해주세요 원글이 2012/07/04 753
125377 서울대 인문고전50선이라는 책이요~ 2 라라라 2012/07/04 2,156
125376 아이 성적 얘기가 나와서...ㅎㅎ 16 ㄹㄹ 2012/07/04 3,988
125375 안녕하세요? m(--)m 지나가지 마시고 좀 알려주세요. 3 junebu.. 2012/07/04 783
125374 봉주 15회 아직 못들으신 분들을 위한 버스 갑니다 (펑) 6 바람이분다 2012/07/04 1,360
125373 분당에..재래시장은 없나요? 7 분당 2012/07/04 1,651
125372 드뎌 저도 계시판에 글을 남길수 있게 되였어요~~~ 1 반야맘 2012/07/04 538
125371 발수건에 대해 질문합니다. 16 발수건 2012/07/04 6,352
125370 아파트 입주...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10 하람하늘맘 2012/07/04 2,180
125369 더우면 두드러기 나는 분 계신가요? 1 바느질하는 .. 2012/07/04 1,808
125368 키플링백팩 사이즈 추천해주세요! 꿈.. 2012/07/04 5,286
125367 아주 기초영어인데요. 이게 맞는 문장인가요?? 1 쉬운영어 2012/07/04 978
125366 익스플로어 6에서 8로 UP하면 뭐가 좋아요? 1 햇살조아 2012/07/04 518
125365 어젠 길고양이가 밥을 안먹었어요. ㅠ.ㅠ 5 2012/07/04 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