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4가지 없는 여직원이랑 화해해야 할까요..?

직장인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12-07-03 16:06:15
 

6살 정도 저보다 어린여직원인데 전에 몇 번 정말이지 버릇없이 굴어서

2,3년 정도 아는체를 안했어요..

지도 아는지 그랬구요


그때는 타부서에 있어서 그래도 상관없었는데 얼마전에

제가 있는 부서로 와서 한사무실은 아니지만

같은 부서가 되고부터는 참 불편하더라구요..


업무가 부딪히지 않아서 업무적으로 힘든건 없는데

우편물은 내꺼만 안갖다주고 다른 사람들껀 열심히 갖다주면서

인사하기 바쁘고.. 우편물이 그쪽으로 일단 와서 배부하게 되있거든요


타부서에 있을때도 소문이 안좋아 사람들도 익히 다 알고들 있지만

워낙 철판이고 술도 잘먹고 회식때는 시키지 않아도 나서서 노래부르는

스타일이고 하니까 다른 직원들은 속은 어떤지 모르지만 겉으로는 좋아라 하죠


결혼도 하고 애하나 낳고 했는데도 별로 달라진 건 업어 보이더라구요..

전에 나한테 했던거 생각하면 정말이지 몇 번이고 울화통이 터지지만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데 말안하고 지내기가 좀 불편해서

제가 먼저 화해를 시도할까 말까 망설이는 중인데

좀 자존심도 상하지만..내가 나이도 많고 하니 그냥 해서


적을 나의 편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이네요..?

혜민 스님의 말처럼 한귀로 듣고 흘리는 연습이 지금 내게 필요한건지...


IP : 203.142.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른척 하세요!
    '12.7.3 4:14 PM (112.168.xxx.63)

    차라리 좀 불편한게 낫지
    다시 인연 맺어봐야 소용없어요.
    저런 사람들은 아예 정리하는게 나아요.

  • 2. 무심한마음
    '12.7.3 4:16 PM (210.178.xxx.176)

    미운마음도 커고 굳이 말 섞지 않고도 직장생활 할수도 있지만,
    내 마음이 불편하잖아요.
    6살이나 어리구요~
    밉다 곱다를 떠나서 철없는 조금 모자란 여동생 대하듯
    어쩌면 한차원 더 높은 곳에서 들여다보듯 지내보시면 어떨까요?

  • 3.
    '12.7.3 4:32 PM (110.9.xxx.208)

    제가 그런 경우에서 먼저 손길 내밀었다가 개망한 경우입니다.
    그 싸가지가 어디 가나요.
    나쁜 년들은 님이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순간 기다렸다는듯 무시할걸요.
    그냥 지금처럼 무심하게 지내세요.
    혹시 님과 같은 위치인가요?
    직장에서 님이 조금이라도 높으면 할말이 있으실텐데..
    우편물 문제는 그냥 사무적으로 누구씨 왜 내꺼만 빼놓고 안챙겨와요? 라고 딱딱하게 물어도 되구요.
    업무적으로만 하시면 됩니다.

  • 4. 저도
    '12.7.3 4:47 PM (121.166.xxx.39)

    걍 예전과 같은 태도로 일관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340 어떤 영화를 볼까요??? 6 호이호뤼 2012/08/17 1,321
140339 모유수유중에 멀티비타민 섭취가능한가요? 2 멀티비타민 2012/08/17 2,636
140338 핸드폰 사진의 날짜..조작할 수 있나요? 2 의문 2012/08/17 5,225
140337 오키나와 렌트카? 3 깨어난여자 2012/08/17 3,946
140336 한화 김승연 회장 구속시킨 판사님.. 25 구속 2012/08/17 6,008
140335 포도밭 하는 분 계신가요? 6 포도 2012/08/17 1,429
140334 사촌지간의 시누.올케의 호칭은 어떻게.... 4 22 2012/08/17 1,925
140333 주문진에서 솔비치까지 택시비는? 1 솔비치 2012/08/17 1,264
140332 대한축구협회가 일본축구협회에 보낸 해명메일원문 6 ... 2012/08/17 1,543
140331 걸레대신에 물티슈로 쓰시는분계신가요? 10 화이트스카이.. 2012/08/17 4,231
140330 매직기간 지나면서 생기는 염증이요.. 10 민망함. 2012/08/17 3,819
140329 육수용 멸치요 2 엉뚱주부 2012/08/17 1,766
140328 나이드니,화장을 해도 트렌스젠더 느낌이나요~화장비법 알려주세요~.. 13 늙어가네~ 2012/08/17 4,163
140327 이제와서 한경희 스팀청소기 사면 좀 그런가요? 1 .. 2012/08/17 1,077
140326 내일 계곡에 가볼까하는데요.. 추천 좀... 블루 2012/08/17 1,095
140325 베란다벽 곰팡이에 락스물 뿌리면 9 유령재밌다 2012/08/17 3,960
140324 만석군 억만석군 2012/08/17 898
140323 다크써클이심해서 수술 7 미미양 2012/08/17 2,389
140322 일본이 독도문제 조정절차 밟는다는데요 4 이런 2012/08/17 1,207
140321 정말 황당한 전화통화 11 모이따위 2012/08/17 4,049
140320 공천뇌물로 스텝꼬인 박근혜, '정치개혁 카드' 통할까 1 세우실 2012/08/17 767
140319 즉석 삼계탕이 여러 봉지 있어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삼계탕 2012/08/17 1,200
140318 누가 나 좀 안아줬으면 좋겠어요. 10 ..심연 2012/08/17 3,107
140317 임플란트 7 무서워요 2012/08/17 1,544
140316 국제사법재판소장 아직도 일본인인가요? 독도 2012/08/17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