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4가지 없는 여직원이랑 화해해야 할까요..?

직장인 조회수 : 1,576
작성일 : 2012-07-03 16:06:15
 

6살 정도 저보다 어린여직원인데 전에 몇 번 정말이지 버릇없이 굴어서

2,3년 정도 아는체를 안했어요..

지도 아는지 그랬구요


그때는 타부서에 있어서 그래도 상관없었는데 얼마전에

제가 있는 부서로 와서 한사무실은 아니지만

같은 부서가 되고부터는 참 불편하더라구요..


업무가 부딪히지 않아서 업무적으로 힘든건 없는데

우편물은 내꺼만 안갖다주고 다른 사람들껀 열심히 갖다주면서

인사하기 바쁘고.. 우편물이 그쪽으로 일단 와서 배부하게 되있거든요


타부서에 있을때도 소문이 안좋아 사람들도 익히 다 알고들 있지만

워낙 철판이고 술도 잘먹고 회식때는 시키지 않아도 나서서 노래부르는

스타일이고 하니까 다른 직원들은 속은 어떤지 모르지만 겉으로는 좋아라 하죠


결혼도 하고 애하나 낳고 했는데도 별로 달라진 건 업어 보이더라구요..

전에 나한테 했던거 생각하면 정말이지 몇 번이고 울화통이 터지지만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데 말안하고 지내기가 좀 불편해서

제가 먼저 화해를 시도할까 말까 망설이는 중인데

좀 자존심도 상하지만..내가 나이도 많고 하니 그냥 해서


적을 나의 편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이네요..?

혜민 스님의 말처럼 한귀로 듣고 흘리는 연습이 지금 내게 필요한건지...


IP : 203.142.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른척 하세요!
    '12.7.3 4:14 PM (112.168.xxx.63)

    차라리 좀 불편한게 낫지
    다시 인연 맺어봐야 소용없어요.
    저런 사람들은 아예 정리하는게 나아요.

  • 2. 무심한마음
    '12.7.3 4:16 PM (210.178.xxx.176)

    미운마음도 커고 굳이 말 섞지 않고도 직장생활 할수도 있지만,
    내 마음이 불편하잖아요.
    6살이나 어리구요~
    밉다 곱다를 떠나서 철없는 조금 모자란 여동생 대하듯
    어쩌면 한차원 더 높은 곳에서 들여다보듯 지내보시면 어떨까요?

  • 3.
    '12.7.3 4:32 PM (110.9.xxx.208)

    제가 그런 경우에서 먼저 손길 내밀었다가 개망한 경우입니다.
    그 싸가지가 어디 가나요.
    나쁜 년들은 님이 화해의 손길을 내미는 순간 기다렸다는듯 무시할걸요.
    그냥 지금처럼 무심하게 지내세요.
    혹시 님과 같은 위치인가요?
    직장에서 님이 조금이라도 높으면 할말이 있으실텐데..
    우편물 문제는 그냥 사무적으로 누구씨 왜 내꺼만 빼놓고 안챙겨와요? 라고 딱딱하게 물어도 되구요.
    업무적으로만 하시면 됩니다.

  • 4. 저도
    '12.7.3 4:47 PM (121.166.xxx.39)

    걍 예전과 같은 태도로 일관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060 출출한 오후시간 누가 사무실로 사오면 좋을 간식은? 13 간식 2012/07/12 3,456
127059 초등학부모님께 여쭤봅니다 3 a 2012/07/12 1,247
127058 오늘 큰애 시험인데..-.-중딩엄마 2 .. 2012/07/12 1,367
127057 아이 방 치울 때까지 지켜보는데.. 3 소년 2012/07/12 1,608
127056 요즘 알타리 김치 담그면 맛이 어떤가요? 2 dd 2012/07/12 1,464
127055 원어민 개인 회화 튜터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1 ........ 2012/07/12 1,605
127054 7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07/12 689
127053 중3딸 고등학교 선택 4 .. 2012/07/12 2,199
127052 한방 다이어트해서 효과보신 분 5 서영맘 2012/07/12 1,875
127051 생리가 이상해요 7 ..... 2012/07/12 3,267
127050 어제 사랑니 결국 못뽑았어요... 7 ... 2012/07/12 1,947
127049 어머님들 원어민 페이 너무 많이 주시는것 고려해보세요. 13 원어민 2012/07/12 11,012
127048 우리나라 의료 기술이 많이 뛰어난 편인가요? 6 댓글읽다가 2012/07/12 2,410
127047 어제 라디오스타 엄청 웃었네요 13 ㅋㅋㅋ 2012/07/12 5,397
127046 이거 어떤가요? 4 커피 머신기.. 2012/07/12 1,032
127045 6세 아이..인데요.. 육아 2012/07/12 937
127044 독일 유기농 기초화장품 어디서 사나요~ 독일 거주하시는 분 클릭.. 6 ^^ 2012/07/12 2,517
127043 어린이집 운영하려면 3 희망사항 2012/07/12 1,899
127042 김치냉장고에.. 2 luer 2012/07/12 1,264
127041 굽네 데리베이크 치킨 레시피? ... 2012/07/12 1,554
127040 갑자기 고기 들어간 일품요리를 해달라고 하면.... 32 루덴스 2012/07/12 3,898
127039 아이를 되찾아 오고 싶어요 54 뉴저지맘 2012/07/12 16,273
127038 톰 크루즈가 초능력자라는데... 10 믿을맨 2012/07/12 4,584
127037 도와주세요. 부산에 피부과 추천부탁드려요 1 ... 2012/07/12 2,059
127036 푸켓 홀리데이인 키즈클럽 3세아이 맡겨도 무리 없을까요? 10 궁금이 2012/07/12 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