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 중순 기일이에요.
5년전 시아버지 돌아가셨는데..그해겨울 시엄니 몇십년 독실하게믿던 불교 버리고 기독교 개종하셨어요
장남마누라에 직딩맘이고 요리 잘 못해요.
첫해는 도우미 보내드렸고 6시 퇴근해서 거들고 설거지하고
두째부터 작년까진 전종류 해서 가지고 갔고..(미리 볼수있는장은 전주 주말에 봐드렸고)
시동생과 동서는 얼굴만삐꼼하고 갔고..
다른형제들은 어머니의 개종에 반대해 한번참석후 안오고..(한마디로 콩가루죠)
이번엔 어머니 다리를 다치셔서
제가 저희집에서 해야하는데..그날 중요한일..(제가 없음 많이 곤란한)이라
7시 퇴근해서 준비해야해요. 남편은 7시 퇴근한 제차 몰고 어머니 모시러 가야하고 1시간 걸릴거고.
명절전에 다치셨는데 명절이야 다른사람안오고 제가 쉬엄쉬엄 몇가지해서 병원에도 갖다드리고 우리가족도 먹고 햇는데..
동서나 시동생은 지난명절부터 아예안오고..
이더위에 뭘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전날 냉국거리,불고기감 좀 해놓고..전한두가지 재료다듬어 놓고
7시부터 빡시게 하면 될까요?
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