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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가 존립할 수 있느냐 없느냐

safi 조회수 : 1,824
작성일 : 2011-08-23 07:26:34

87년 전 우리 선조들은 자유라는 이념으로 이 땅에 새로운 나라를 세웠고 인간은 모두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믿음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엄청난 내전에 휩싸여 자유와 평등을 바탕으로 세운 이 나라가 존립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내전의 격전지였던 바로 이곳에서 모였습니다.

우리는 격전지의 한 부분을 자유와 평등의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에게 영원한 안식처로 마련해주기 위해 모인 것입니다.

이 일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넓은 의미에서 우리는 이곳을 신성화할 수 없습니다.

죽기를 무릎쓰고 여기서 싸웠던 용사들이 이미 우리의 미약한 힘으로는

더이상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이곳을 신성화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가 하는 말은 별로 오래 기억에 남지 않겠지만 그분들의 희생은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살아 있는 우리는 그분들이 고귀하게 이루려다 못다 한 일을 완수하는 데 전념해야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에게 남겨진 위대한 과제, 즉 명예롭게 죽어간 용사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헌신했던 대의를 위해 우리도 더욱 헌신해야 한다는 것, 그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우리의 결의를 굳건히 다지는 것,

하나님의 가호 아래 이 나라가 자유롭게 다시 탄생하리라는 것,

그리고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이 세상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으리라는 것을 다짐해야 합니다.

                                                                                                                                       -링컨 게티스버그 연설

 

이 나라가 존립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기로에서

어느 때보다 이 연설이 가슴을 저미는 요즘이네요.

최후의 일각까지 절대로 걸어서는 안 되는

자유를 담보로 싸우고 있는 이 남북, 좌우의 극렬한 전장. 대한민국.

어떻게 얻은 '자유'인데

전 세계가 공산주의의 수치라고 말하는 '북'을 옹호하고, 아니 숭배하는 이들은 악의 수호자들인가요?

북은 사회주의도, 공산주의도 아닌, 맑시즘도 그 어떤 것도 아닌

단지 그냥 김일성, 김정일의 사이비집단일 뿐, 정부도, 국가도 아닌데

왜 자꾸만 그 악을 닮아가고 그 폭력을 배워하고, 자유를 헌신짝처럼 내던져 신의 눈밖에 난 그 저주 밑으로

기어들어가려는지.. ...

 

 

 

IP : 220.79.xxx.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존립
    '11.8.23 8:07 AM (121.136.xxx.227)

    이 땅이 사라지지않는 한 존립

    정치가만 바뀔 뿐

  • 2. littleconan
    '11.8.23 8:57 AM (203.244.xxx.2)

    미국에 왜 KKK단이 지금도 활동하고 독일에서 왜 네오나치가 판 치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됬는데 지금 님의 글로 이해가 됬음.

  • ...
    '11.8.23 9:13 AM (211.196.xxx.39)

    제말이.

  • 3. .....
    '11.8.23 9:13 AM (211.196.xxx.39)

    조중동 덕분에 이 나라 망할 것 같은 생각이 들긴 합디다.

  • 4. 꼬꼬댁
    '11.8.23 1:19 PM (112.218.xxx.3)

    뭐~ mb가 집권하고 조중동이 저러는데도 안망하는 거 보면 지난 10년간 참 튼튼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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