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세요? 천사를 경험해 보신 분 계신가요?
난 본적은 없지만 천사를 경험해 본 사람이 있다면
이야기 들어보고 싶네요
천사를 직접 경험해 보신분 .. 있으세요?
어떠세요? 천사를 경험해 보신 분 계신가요?
난 본적은 없지만 천사를 경험해 본 사람이 있다면
이야기 들어보고 싶네요
천사를 직접 경험해 보신분 .. 있으세요?
질문이 너무 밑도 끝도 없어요..ㅠ
새근새근 자고 있는 내 아가를 보노라면 천사가 따로 없구나 싶죠.
원글님께서 바라던 답은 아니지만요.
그런가요? 너무 밑고 끝도 없나요? ^^
그렇기도 하네요. 지금 유투브에서 천사에 관한 이야기를 보고 있다가 글을 올려서 그런것 같네요 .
http://www.youtube.com/watch?v=IeQ-2Hxq9Mk 이예요 .
아기 안고 길을 건너는데 눈이와서 엄청 미끄러워서 뒤로 미끄러지는 찰나에 바로 앞에서 차가 쌩하고 오더라구요. 아기랑 같이 죽는 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누가 제 등을 쎄게 미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 살았습니다. 제 생각에 천사가 아닐까 싶어요.
전 제게 수호 천사가 있다고 생각해요.
항상 위험이 있을 때 도와주시거든요.
죽음의 고비도 몇 번 넘겼는지 몰라요.
(예로 대형 교통사고 났는데 저만 멀쩡함)
요즘도 밤에 물 가스에 올려놓고 아침 7시까지 깜빡한 적도 두번이나 있어요.
감사한 일이죠.
눈으로 본 적은 없지만.......저도 수호천사는 있는 거 같다는데 동의하네요..
정말 고통스러울 때..눈에 보이지 않는...누군가에게...말하죠..그럼 어느 정도 해결이 되기도 해요..
그런데..수호천사만 존재하는 것만 아니라..악한 존재도 늘 주위를 돌고 있는 거 같아요..
어느 날은 새벽기도 가려고 일찍 일어났는데...생전 미끌어지지 않았던 목욕탕에서 쫙 미끌어져서..허리다쳐 새벽기도 못갔던 적도 있어요..ㅠ..
저도 저 위에 어느 분하고 좀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벌써 30년전쯤 일인데요...
엄마 심부름을 다녀오느라고 제가 손에 비닐봉지를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어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여서 중간쯤 건너 중앙선에 서서 차가 오나 안오나 보려고 하는데
갑자기 어떤 엄청난 힘이 저를 뒤로 확 잡아당겼어요. 제가 뒤로 확 엉덩방아를 찧었답니다.
손에 있던 비닐봉지도 떨어져서 그거 찾느라고 고개를 돌렸는데, 방금 제가 서 있던 자리로
대형 트럭이 휙~하고 지나갔어요. 제가 그 자리에 서 있었다면...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겠죠.
갑자기 식은땀이 확 나면서 주위를 둘러봤는데, 저 말고 그 자리에 아무도 없었어요.
그때 저를 갑자기 뒤로 확 잡아당겨서 주저앉힌 그 힘의 주인공이 천사가 아니었나 싶어요.
자전거를 타고 길 모퉁이를 도는데,..
모퉁이에 세워둔 견인차의 ?에 걸려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렸다 내동댕이쳐진 적이 있어요..
저도 길가던 사람들도 얼마나 놀랐던지..
제가 안 일어나니까 다들 죽었나보다 하는 소리가 웅성거리며 들리는데..
제가 일어나니까 다들 놀라더라구요..
그런데 떨어지는 순간 땅바닥이 아니라 푹신한 솜같은 곳에 닿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순간 제 수호천사구나 감사합니다 하느님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너무나 멀쩡한 저보고 사람들이 놀랐어요..저도 엄청 놀랐어요..
쓰고 있던 헬멧도 금하나 안가고..정말 신기했어요^^
어릴적 아빠 마중 나간다고 버스 종점에 나가서 난간에 매달려 뒤로 눕는 시늉을 하며 놀고 있었어요.
그러다 손을 놓쳐서 머리가 땅에 부딪칠번 했는데(1초도 안 되는 순간일텐데 마치 슬로 비디오처럼 순간적으로 "아, 이제 머리를 땅에 박겠구나, 어쩌지?"하는 생각까지 떠올랐었어요)
마치 누가 밑에서 저를 떠받쳐 올리듯이 해서 손이 다시 난간을 잡을 수 있었어요.
주위에 다른 사람 없었구요.
그 때가 아홉 살이었던가...
마음 속으로 수호천사가 지켜줬구나 싶었어요.
전 어릴때 할머니 산소갔다가 산에서 아래로 굴러떨어진적이 있어요.
돌 계단이였구요..
아래도 데굴데굴...쿵..
근데 정말 멀쩡했어요.
아픈 느낌도 없었구요.
그냥 벌떡 일어나서 저도 모르게 "할머니 감사합니다~" 그랬어요.
초등학교 저학년이였는지..그보다 더 어렸는지 그랬어요.
아직도 어른들 사이에 그 얘기하시거든요.
기적이였다고.
전 우리 할머니라 굳게 믿고 있어요~
4살때 돌아가신 할머니인데 30대 중반인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고속도로에서 깜박 졸음 운전했는데 돌아가신 할머니가 ㅇㅇ아 크게 불러서 정신차리나 중앙분리대 들이받기직전 ㅜㅜ 울 할머니가 천사ㅜㅜ 보고싶어요ㅜㅜㅜ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경주로 회사 동료들과 새벽에 140km 로 향하고 있었습니다.김천 방면 사고 다발 지역에서 갑자기 타이어 펑크가 나서 중심이 흔들리는데,저는 그 원인도 모르고 차가 말을 안들었어요.
가드레일 2번 들이받고 , 마지막으로 차가 중앙 분리대를 향해 돌진하던 중... 거짓말 처럼 차를 제가 세웠어요.. 눈앞에서 차가 중앙으로 휙 돌아가는데, 차가 멈추고 난 후 내려보니 딱 30cm 정도 거리를 두고 멈췄더군요. 차가 멈추던 순간 , 누군가 차를 세웠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 후로 착하게 살아야 겠다 생각했는데, 한 20년 되어가니 그 결심이 약해지네요.. 다시 착하게 살아야겠습니다
댓글 읽다 보니 저도 어렸을 때 기억이 하나 나네요.
어릴 때 살던 집 옥상(?)과 옆 집 창고가 약간의 간격을 두고 나란히 붙어 있었고, 높이가 비슷했어요.
그래서 옥상에서 점프해 옆집 창고 위로 건너 갔다, 건너 왔다 놀이를 하며 놀았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건너 가다 발이 걸려서 옥상과 창고 사이로 떨어지는 순간,
아 난 죽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옥상 끝에 걸터 앉아 있더라구요.
신기한 경험이었는데 저도 수호천사 내지는 조상님이 도우신 것 같네요.
다 너무너무 신기해요
외국 유학하는데 감기가 걸렸어요. 감기약도 못먹는 제가 할 수 있는 건 잠을 자는 것 뿐이었구요. 그리고 담날은 체력적으로 힘든 아르바이트를 해야했고 해서 그날 무조건 잠을 자서 감기를 이겨내야겟다는 생각을 하면서 잠이 들었어요. 그런데 꿈에 누군가 하얀 옷을 입고 저벅저벅 제가 사는 이층으로 걸어올라옵니다, 옆집은 빈상태도 누가 올라온다면 저희집손님이겠죠. 친구 엄마인가 싶어 일어나서 인사해야 하는데 눈도 안떠지고 몸도 말을 안듣더군요. 그렇게 바닥에 누워서 자고 있는데 하얀옷을 입으신 분이 우리집으로 들어오고 거실을 지나 방문을 열고 제 이마를 어루만져 주셨어요. 그게 생생하게 꿈으로 보이는데 얼굴은 안보였죠. 그러더니 방문을 닫고 거실을 지나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소리가 들리면서 꿈에서깼어요.
그런데 이마에선 엄청나게 땀이 났고 몸도 엄청 개운했어요. 감기에서 나은거죠. 그때 친구엄마한테 전화하니 우리집에 당근 안오셨구요. 그때만 생각하면 수호천사. 혹은 신.이 도와주신 것 같아서 너무 감사했어요. 전 지금도 믿어요. ^^
차카게살자
대학생때 단독주택살때였는데요.
2층에서 우린 자매들끼리 잤어요. 자다가 깼어요. 전 자다가 깨는 여자가 아닙니다.
왜 깼는지 ..싶었는데 조금 있으니까 누가 거실을 걸어오는 느낌이..
그리고 문 손잡이가 돌아가더라구요. 다행히 잠겨있었는데
계속 조심스럽게 시도하는..안들리게요.
소릴 질렀어요.
옆 방을 세내주었는데 총각들이 있었거든요. 원래는 노부부였는데 나중에 다큰
아들들을 데리고 들어왔어요. 전 그들이 의심이 갔지요.
여튼 전 제가 그렇게 새벽 3시에 미리 깨어 있을 수 있었던게
수호천사때문임을 의심하지 않아요....유명한 잠충이땜에요.
저도 저번 주..수요일? 비 많이 오던 날이었죠..
밤에 운전을 하고 가는데 항상 다니던 익숙한 길에서 차가 미끌어졌어요. 운전경력 20년이 넘고 안전운전하는 사람이라 규정속도로 가고 있었거든요. 순간 마주오던 차가 쌍라이트를 켜며 급히 차선변경을 했고 저는 순간 눈이 부셔 눈을 잠깐 감았는데 차가 붕 뜨는 느낌이 드는 거에요.. 그리고는 몇 초 후 맞은 편 갓길 쪽까지 미끌어져 갔지요.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정신은 하나도 없었지만 아..죽는구나..싶었어요.
정신을 차려보니 차들이 어마어마한 속도로 줄을 이어 달려오고 있더군요. 저 많은 차들 사이를 충돌없이 맞은편까지 올 수 있었던 건 기적같아요. 아마 붕뜨는 느낌이 들었을 때...누군가 제 차를 들어 올려주었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뒷날 그 자리에 가 보니까 정말 스키드 마크 하나 없었어요. 엄청난 기세로 미끌어져 갔었는데도요....아마 돌아가신 아버지가 지켜주지 않았을까...지금도 심장이 벌렁거려요..
어느새 천사 같은 아기를 낳아서 모유수유하고 있네요.
어렸을 때 옥상에서 물통으로 떨어지는 모습에 놀라서 바라보고
어떻게 받으려는데요(이것은 그냥 생각뿐 받기에는 불가능한 먼거리???)
순간 순간의 모습이 슬로우 모션으로 다 보이는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행스럽게 옥상 아래 물통으로 텀벙.....
지금도 수호천사가 있음을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런 경험들을
천사라니...
수호천사들 만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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