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잣집 시어머니가 6억 아파트 사주자…

,, 조회수 : 6,159
작성일 : 2012-07-03 12:28:07
박성연(가명·女,29)씨는 100억원대 자산가 아들(회사원)과 결혼했다. 박씨는 친구들에게 "시어머니가 6억원짜리 아파트를 사줘서, 친정부모가 신랑에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구찌로 뽑아줬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박씨 마음도 편치만은 않았다. 많이 받은 만큼 체면상 웬만큼은 돌려줘야 하기 때문이다.

이 '웬만큼'이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몰라 박씨 어머니는 사돈 집에 현금 5000만원을 보냈다. 이와 별도로 남편 몰래 2000만원을 대출받아 샤넬 가방과 이불·반상기·은수저 등을 보냈다.

박씨는 "친정 부모님이 '저쪽에서 6억원짜리 집을 사줬는데 이 정도로 될까 싶다'고 자꾸 걱정하시길래 눈물이 났다"고 했다.

지역마다 편차가 있지만 대체로 아들 가진 고소득층 부모는 서울 강북이나 강남에 3억원 혹은 그 이상을 들여 신혼집을 구해줬다. 그들의 배우자는 집값 10%에 해당하는 현금을 사돈 집에 보냈다. 현금과 별도로 이불·반상기·은수저 세트 500만~1000만원어치, 500만~700만원짜리 시어머니 샤넬 가방, 시아버지 맞춤 양복, 700만~1000만원짜리 신랑 롤렉스 시계도 보냈다. 시어머니에게 밍크코트와 패물 세트를 사줬다는 사람도 많았다.

IP : 152.149.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붉은홍시
    '12.7.3 12:46 PM (211.246.xxx.64)

    그래봐야 명의는 아들건데요
    무슨 소리 듣고 싶어 이런글 올리신지는 모르지만
    명의가 갑입니다

    이혼하면 해간 혼수들은 절반가격도 안 나올텐데요

  • 2. 그 집
    '12.7.3 1:09 PM (220.116.xxx.187)

    아들 사준 거지 , 며느리 준 거 아닙니다 .

  • 3. 참들
    '12.7.3 1:11 PM (116.36.xxx.34)

    결혼할때 이혼 시킬 생각하고 결혼 시키나요??
    윗대답들은 왜저러는지.
    아들 사준거면 며느리도 함께지.
    다들 남편하고 남처럼 사는지.

  • 4. ㄷㄷㄷㄷ
    '12.7.3 1:22 PM (1.240.xxx.245)

    아들 사주거면 며느리도 함께인거죠...댓글들 까칠하당~

  • 5. 아줌마
    '12.7.3 1:24 PM (58.227.xxx.188)

    우리 시부모님은 순진하셨구낭...
    여유 있으시니까 당연히 아들집은 해주신다며 별 조건없이 사주셨는데...

  • 6. 152.149.
    '12.7.3 2:40 PM (218.234.xxx.25)

    처음엔 참 한심한 놈 했는데 이젠 쟤 저렇게 살아도 되나 하고 인생이 불쌍해집니다.

  • 7.
    '12.7.6 12:21 PM (220.116.xxx.187)

    이 글 쓴 사람 ㅆㅇㅋ 임 .
    까칠은 얼어 죽을 까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377 오전에 레진치료하고 점심먹어도 되나요? 2 2012/07/04 2,006
124376 휴가 대부분 7월 마지막 주 - 8월 첫주에 가시는지요..? 2 여름이야 2012/07/04 997
124375 2053년에 국민연금 바닥난다는 데 돈 그만 낼까요? 23 국민연금 2012/07/04 7,827
124374 키플링가방 질문 있어요. 9 키플링 2012/07/04 2,075
124373 무좀치료중일때..부부관계.. 1 ㄱㄴㄱ 2012/07/04 2,235
124372 화원에서 파는 화분 흙 사보신 분 3 .. 2012/07/04 1,477
124371 중2딸 영어해석 부탁해요 9 범버복탱 2012/07/04 1,111
124370 위생적으로 만들어진 우무는 어디서 팔까요? 3 .. 2012/07/04 803
124369 매매시에 매도인은 없고 대리인이 계약할 경우 4 부동산문의 2012/07/04 1,407
124368 1992년 내일은 늦으리 환경 콘서트 기억하세요? 6 mango 2012/07/04 1,331
124367 난 왜 이렇게도 잘하는게 없을까요? 12 아웃 2012/07/04 2,838
124366 며느리가 시집와서 첫번째 맞는 생일 ~~ 18 방울이 2012/07/04 7,030
124365 마봉춘 마켓 생중계영상 9 흠... 2012/07/04 1,238
124364 돌쟁이 아가와 제주도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3 제주도 2012/07/04 1,168
124363 브레인스쿨,요미요미,야마하음악교실 비싼만큼 좋은가요? 2 아이교육 2012/07/04 8,968
124362 실내자전거로 운동할 때요 5 살빼려구요 2012/07/04 2,176
124361 서울대 돈으로 갈수있다는거 확실한 얘기인가요? 41 dd 2012/07/04 17,838
124360 조언이나 정보 구해요 한번더웃자 2012/07/04 562
124359 18개월 아기와 부산 여행, 조언 구합니다^^ 2 하하33 2012/07/04 2,462
124358 천연아로마향초 추천해주세요 4 선물 2012/07/04 1,276
124357 서울서 곤드레밥잘하는곳좀추천해주세여~~ 6 장미 2012/07/04 2,150
124356 자식들에게 부담되지 않는 부모가 되고 싶어요~~ 10 경제적 부담.. 2012/07/04 2,451
124355 CNN 한국 언론문제, 인권문제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나서다. 2 대합실 2012/07/04 1,174
124354 30중후반 분들..남자 소개 받을때..보기도 전에 거절 당하는 .. 42 ㅜㅜ 2012/07/04 12,533
124353 제주 금호리조트 1박 2일 일정 어떻게 잡는 것이 좋을까요? 1 제주 2012/07/04 1,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