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함께한 저희 반려견이..곧 무지개 다리 건널 것같아요.
5일째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계속 토하고 움직이도 못하는 녀석..
너무 힘들어 보이네요...
양지 바른 곳에 묻어주고 싶지만..덩치가 큰 아이라 그러기가 마땅치가 않아서 화장해주려고 하는데요
경험 있으신 분들 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저희 집은 경기 북쪽이에요..
10년 함께한 저희 반려견이..곧 무지개 다리 건널 것같아요.
5일째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계속 토하고 움직이도 못하는 녀석..
너무 힘들어 보이네요...
양지 바른 곳에 묻어주고 싶지만..덩치가 큰 아이라 그러기가 마땅치가 않아서 화장해주려고 하는데요
경험 있으신 분들 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저희 집은 경기 북쪽이에요..
자주가던 동물병원 있으면 거기에 문의하세요.
연결해줘요.
경기도 수원인가에 반려동물 화장도 같이 해주는 화장장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니시는 동물병원에 문의하면 알려줘요.
이 글을보니 사년전에 보낸 녀석 생각나 눈물이 왈칵..ㅜㅜ
지금도 문득 믄득 생각날때면 눈물이나고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꿈에도 한번 안오는게 서운할때도 있을만큼 정이 많이들었던지라..
11년을 살다 갑작스럽게 급성 신부전으로 이틀만에 가더군요..
그땐 경황이 없어 산에 묻어주고 왔는데 님의 반려견이 큰 아이라면
화장해서 식구들이 자주가는곳에 묻어주시면 .. 가끔 가서 볼수도있고..
엔젤스톤인가 강아지천국인가.. 유명하던대요.
업체가 차로 방문해서 화장마치는걸로 들었어요.
경기북부면 김포 있네요. 비슷한 녀석들 키우는데 글만 봐도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아롱이 천국은 너무 멀지요?
주위 동물병원에 물어보시면
가까운 화장장 가르쳐줄거예요
화장장안에 납골당도 있던데
그 멀리까지 찾아가기 어려울 듯해서
전 유골함 가져왔어요
추운겨울엔 집안에 뒀다가
따뜻한 봄날 묻어줬습니다.
우리 아이 엔젤스톤에서 보내줬어요. ㅠㅠ
가기 힘드시면 연락하면 차로 데리려 옵니다.
저도 자주가기 힘들것 같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 유골이나마 곁에 둬야 싶어서 지금껏 가지고 있어요.
사랑한다고 많이 많이 해주고 많이 안아주세요. ㅠㅠ
저는 삼년전 하남시에 있는 곳 이용했었어요.
아침 일찍 전화하니 구급차 비슷한 모양의 봉고차량이 왔고요,
가족들이랑 함께 타고 갔었어요.
도착해서는 염을 해주시더라고요.
관 속에 넣어진 채 마지막 인사를 하는 시간을
줘요. 향을 태워주며 명복을 빌었고요..
정중하게 숙연하게 해주시더라고요.
이동중에 계속 아저씨한테 전화가 오더라고요..
어떤 집의 큰 개, 또 다른 집의 다른 개...
수요가 많았던 것 같아요.
될 수 있으면 빨리 연락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원글님....
저는 저렇게 화장하고 난 다음날,
저희 양이의 영혼을 느꼈답니다...
건강할 때 늘 내던 소리,
아플때는 들을 수 없었던 소리를 들었어요.
생기넘치는 발랄하고 애교넘치는 소리를요.
마지막 인사를 하러왔다는 생각을 했어요.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걸 체험하는 순간이었어요.
애니멀커뮤니케이터 리디아히비의 책
추천해드리고요..
죽음은 슬프지만 소중한 개와 쌓은 인연의
마지막 과정이라는 것을...
처음 만남이 기뻤다면.. 마지막의 슬픔도 감내해야함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오래 힘드실거예요....
하지만 다시 추억하며 웃는 날이 올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힘내세요..
송혜교가 애견화장했다는 곳 있어요. 지금도 할지 모르겠는데요.
부탁하면 직접 차 가지고 옵니다. 같이 화장장 가실 수도 있고, 그게 괴로우시면...
나중에 택배로 화장된 뼛가루 받으실 수도 있어요.
부디 힘내시고 힘내세요. 마지막 가는길 네 덕분에 행복했었다, 사랑한다 말해주세요. ㅠㅠㅠㅠ
15년 키우던 강아지 하늘나라로 보냈어요
온 식구들이 얼마나 울었는지...주말이었는데 월요일날 사람들이 다 알아볼 정도로 눈이 부어서
하여간 그냥 묻는것도 불법이라고 해서 저기 위에 써있는 아롱이천국이던가...
인터넷서 검색하니 첫번째 나와 전화해보고 찾아서 갔었는데 식구 보내는거처럼 잘 해주더라구요
납골당도 있고...저는 만족합니다
화장해주니...슬프긴했지만 마음은 편하네요 ...힘내세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서 ...병원에 데리고 가서 편하게 갈 수 있게 도와줬어요.
원장선생님이 화장하는 곳 연결해주셨네요...대신 전화걸어서 접수해주시고 ..그쪽 분들이 오니까 다시 연락해줘서 지금 남편이 가 있어요..아마 김포에 있는 그 곳인듯....
못해준 것만 생각나고..너무 미안하네요. 그렇게 아프기 전에 맛있는 거라도 실컷 먹여줄 걸..
조언과 위로해 주신 분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