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을 많이 벌어도 힘드네요

휴우 조회수 : 2,757
작성일 : 2012-07-03 10:53:19

수입이 늘면 기뻐해야 하거늘

기쁨과 함께 사실 깊은 절망도 같이 옵니다.

이정도 돈을 벌려면 이정도 노동강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절망감..

내가 젊으니까 이런 노동강도를 견디지

나이가 들면 이렇게 일못한다는...

 

다들 이렇게 사시나요?

특히 남자들 밖에서 돈버는 스트레스와 업무강도

장난아닐듯...

 

어제도 남자 팀장 두명이 여자 상사에게

갈굼당하는거 보고 왔는데

정말 심장이 저릿저릿..

 

인간의 자존심이 저기 두더지 땅파듯

지하로 굴러떨어지는 소리...

 

저걸 어떻게 견디는지 궁금도하고...

수많은 아빠들이 밖에서 저런거 당하면서

집에서 어찌 당당히 아빠노릇 가장노릇할까

정신적으로도 참 힘들겠다...

이런 생각...

 

휴유...

제가 능력이 없는건지..참...

IP : 218.50.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2.7.3 10:54 AM (112.168.xxx.63)

    일한만큼의 수입이 된다면 감사한거죠.
    일은 엄청나게 하는데 급여는 정말 작은 업종들 꽤 많아요.

  • 2. 222222
    '12.7.3 11:05 AM (112.164.xxx.118)

    동감해요.. 그래서 전 고민끝에 생활패턴에 좀 변화를 주려구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쓸 시간이 없고 건강이 허락지 않다면 무슨소용있나 해서요.

    내가 느끼는 주관적인 행복감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생활에 변화를 주려고 합니다.

  • 3. ..
    '12.7.3 11:08 AM (152.149.xxx.115)

    특히 남자들 밖에서 돈버는 스트레스와 업무강도 , 정글에서 죽지않으면 겨우 살아남기죠..

    저걸 어떻게 견디는지 궁금도하고... 집에서 살림하는 사람들은 이해못하죠....

    수많은 아빠들이 밖에서 저런거 당하면서 죽음에 이르러가는 이런 노동강도를 견디지요

    가족들 멕여살리려고 인간의 자존심이 저기 두더지 땅파듯 땅속에 묻어두고들...

  • 4. 근데요
    '12.7.3 11:34 AM (121.167.xxx.171)

    왜 여자상사가 갈구는거 보니 힘들다고 느껴지시나요?-_- 여자 들은..참 살기 힘드네요..

  • 5.
    '12.7.4 2:16 AM (219.251.xxx.24)

    일한만큼 수입이 나오면 감사하죠..
    그래도 열심히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라면..
    감수가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223 남편의 다른 점은 좋은데 속궁합만 맘에 안든다면?(2) 8 2012/09/11 5,657
151222 용인에 한택식물원 가보신 분~ 9 추천해주세요.. 2012/09/11 3,134
151221 백화점 상품권 배달되나요? 2 택배로 2012/09/11 1,235
151220 정준길 극도의 스트레스가 사고의 원인일수도.. 16 .. 2012/09/11 3,201
151219 이정희 아직 욕하지 마세요. 31 ㅇㄹㄴㄴ 2012/09/11 2,570
151218 지금 사골국 끓이는데 질문 있어요 - 컴대기 7 사골 2012/09/11 2,675
151217 아르헨티나에 사시는분 살만한가요? 2 넥스트주 2012/09/11 3,212
151216 안철수 이제 문재인한테도 뒤지네요.. 46 여론추락 2012/09/11 10,185
151215 분당 천연 발효 유기농 빵집/ 미벨 질문 글 답변입니다~~^^ 1 ........ 2012/09/11 2,477
151214 커피 못마신다고 하니 병*이네요~~ 18 커피싫어 2012/09/11 3,580
151213 지나치지 마시고,한번만봐주세요~새끼고양이 가족이 되어주실분 찾고.. 5 dizind.. 2012/09/11 1,292
151212 미국에서 한국으로 소포 보내는 가격 아세요? 11 동생 2012/09/11 4,218
151211 요실금 수술 잘하는 병원 부탁드릴게요~~ 2 ***** 2012/09/11 4,214
151210 아이친구 엄마때문에.... 4 나름 소심 2012/09/11 2,446
151209 얄미운 절친 남편 5 조이럭 2012/09/11 2,337
151208 정준길의 살신성인 판세바뀔까요? 5 .. 2012/09/11 1,319
151207 미칠것같은 바람끼심한여자 1 젊은남자 2012/09/11 2,746
151206 스포가 무슨 뜻인지요? 5 ///// 2012/09/11 4,618
151205 남동생의 1억 11 에휴 2012/09/11 4,594
151204 저 좀 위로해주세요 ㅠㅠ 12 ㅠㅠ 2012/09/11 2,921
151203 인생은 게임이 아닙니다 공략집따윈 쓸데 없어요 4 인세인 2012/09/11 1,267
151202 문경 오미자축제 갈려는데.. 식당추천 2012/09/11 1,228
151201 유해물질 있다는 디올 비비크림 쓸까요 말까요?? 2 .. 2012/09/11 2,117
151200 혼자 여행 가보신적 있으세요? 7 .. 2012/09/11 1,737
151199 처제글보니 이쁘면 장땡인가요 11 화이트스카이.. 2012/09/11 4,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