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승사자 꿈은 다 죽음과 연관이 있을까요...?

조회수 : 8,018
작성일 : 2012-07-03 09:35:44

제발 아시는 분들 말씀좀 해주세요...

 

제 가족이 얼마전에 꾸었대요...

저승사자가 양쪽에서 잡고 가자고 그러면서 데려가는데... 누가 보냈냐니까....아빠 이름을 대더래요...

저희 아빠 오래전에 돌아가셨거든요...

난 아빠 싫어한다고 안간다고 난 더 살아야겠다고 막 반항했나봐요...

그러니까 기다리래나 두고보겠다나...암튼 그러면서 갔대요...

근데 ... 왜 꿈에 저승사자가 데려가면 죽는다고...ㅠ.ㅠ

꿈해몽 사이트에 찾아보니 그런해몽으론 안나왔더라구요...

하늘에서 저승사자가 내려온건 조력자가 도와줘서 크게 성공하여 안락하게 산다....등...

세가지 해몽이 있던데....다 그냥 걱정되는 내용은 아니더라구요...

근데 아무래도 꿈이라는게...딱 해몽나와있는대로 꾸는게 아니라...

일때문에 신경쓰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곤 있어요....

혹시 그런거의 영향인지...

왜 하필 아빠가.....도와주시지는 못할망정....

그 얘기 듣고 막 화가나서 엄청 혼잣말로 아빠한테 뭐라고 했네요...

맨날 맨날 살얼음 걷듯...불안불안하네요..

IP : 121.132.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몽
    '12.7.3 9:49 AM (59.12.xxx.3)

    심리학적: 저승사자, 아버님 - 문제의 해결자, 종결자, 조력자
    안 간다고 버팀 - 문제 해결을 본인이 해야 한다는 걸 안다
    죽음에 대한 예감 - 문제를 종결(죽음, 끝) 짓고 싶다는 갈망
    아버지가 보냈음 - 돌아가신 아버지가 해답이나 조력(유산, 인맥) 등을 주셨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

    ... 심리학적으로 볼 때 최근 꿈꾼분이 어려운 문제에 직면한 것 같으나, 본인이 풀어야 함을 알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 받고 있는 상황

    무속적으로 : 결국 안 끌려갔으니 별일 없습니다

  • 2.
    '12.7.3 10:28 AM (121.132.xxx.107)

    두분 고맙습니다..
    제 형제도 그 꿈꾸고 나서 본인도 좀 꺼림직한가봐요...
    일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거든요...
    아버지가 도와주지도 않냐..이런 얘기도 저랑 한적 있구요..
    아버지가 직접 나타나진 않으신거 같아요...
    그냥 심리적 스트레스때문에 꾼 꿈이길 바라면서....일이 빨리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 3. 막내삼촌..
    '12.7.3 10:43 AM (125.176.xxx.4) - 삭제된댓글

    막내삼촌 무섭네요.. 끌려 갔으면 죽는 건가요?

  • 4. ....
    '12.7.3 12:25 PM (123.199.xxx.86)

    저승사자 꿈은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어요..
    저도 저승사자 한사람도 아니고 두사람이 가족 누군가를 데려가야 한다고 저를 찾아 왔더군요..
    저는 꿈에 저승사자 다리를 붙잡고 절대 절대 안된다고 울고불고 했어요..한번만 봐달라고요..정말 있는 말 없는 말 다했더니......절대 안된다고 하던 저승사자가 ...한숨을 쉬면서....일단 알았다고 하고 그냥 가더군요..
    그러고 며칠 후 조카가 친구를 오토바이에 뒤에 태우고 가다 사고를 냈는데......
    친구도 그렇고 조카도 다리만 부상을 입고 살아 났어요..큰차하고 정면충돌했는데도 말예요..ㅎㅎ
    휴....내가 울고불고 빌어서 그 정도였었나 싶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815 세계적 장수마을엔 보통 140살까지 살던데 우리가 그렇게 살면... 7 끔찍 2012/08/13 1,840
138814 몇일전에 베이비시터 급여관련 글을 올렸는데요ㅇ 20 .... 2012/08/13 3,291
138813 초등학생 아이를 두신 어머니들:) 18 곰녀 2012/08/13 2,934
138812 아보카도 김말이 할건데요~ 6 저녁이네용 .. 2012/08/13 1,477
138811 듀오덤? 테가솝?? 1 pyppp 2012/08/13 1,508
138810 실거주용 집은 언제쯤 사는게 좋을까요? 1 그럼 2012/08/13 1,265
138809 5천원대 어르신들 선물고민 3 토마토 2012/08/13 1,868
138808 선관위, ′안철수재단′에 활동불가 판정 세우실 2012/08/13 739
138807 주말 부부되니 2 주말 2012/08/13 1,705
138806 쓸데없는 외동 걱정, 왜 걱정하는지 모르겠네요 8 자식 2012/08/13 2,208
138805 펜싱 김지연 선수 예쁘지 않나요? 2 역전의검객 2012/08/13 2,818
138804 아이들 스마트폰 요금제? 4 현사랑 2012/08/13 1,384
138803 제가 너무 많이 먹는 걸까요? 먹는양 좀 봐 주세요 14 다이엿 2012/08/13 3,083
138802 시판 라떼 주로 뭐 마시세요? 18 까페라떼중독.. 2012/08/13 3,202
138801 초등학교 체험학습 가면 엄마들이 왜 선생님도시락을 싸야 하나요.. 14 도시락 2012/08/13 4,642
138800 '의자놀이'를 읽고있는데 5 답답하네요 2012/08/13 1,331
138799 (색상조언)캐리어 가방 색상좀 봐 주세요~~~ 5 여행가방 2012/08/13 1,309
138798 실비,실손보험? 11 궁금이 2012/08/13 5,675
138797 운전연수 강사 분들 중.. 20 anholt.. 2012/08/13 4,266
138796 마른 고사리 나물이 쓴맛이 나요..ㅜ.ㅜ 4 방법 2012/08/13 10,205
138795 중3딸 스마트폰 중독이라 해지 3 .. 2012/08/13 1,898
138794 아빠의 오래된 바람.. 3 궁금 2012/08/13 2,787
138793 요즘 이 물건 너무 좋아요! (인스턴트 요리글 원글자입니다) 21 은혜 또 갚.. 2012/08/13 9,225
138792 미쳐서 금메달 딴 김지연 진짜 넘넘 부럽네요 2 호박덩쿨 2012/08/13 3,292
138791 런닝맨에 나온 아쿠아플라넷이요 ㅎ 다니엘허니 2012/08/13 1,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