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승사자 꿈은 다 죽음과 연관이 있을까요...?

조회수 : 7,960
작성일 : 2012-07-03 09:35:44

제발 아시는 분들 말씀좀 해주세요...

 

제 가족이 얼마전에 꾸었대요...

저승사자가 양쪽에서 잡고 가자고 그러면서 데려가는데... 누가 보냈냐니까....아빠 이름을 대더래요...

저희 아빠 오래전에 돌아가셨거든요...

난 아빠 싫어한다고 안간다고 난 더 살아야겠다고 막 반항했나봐요...

그러니까 기다리래나 두고보겠다나...암튼 그러면서 갔대요...

근데 ... 왜 꿈에 저승사자가 데려가면 죽는다고...ㅠ.ㅠ

꿈해몽 사이트에 찾아보니 그런해몽으론 안나왔더라구요...

하늘에서 저승사자가 내려온건 조력자가 도와줘서 크게 성공하여 안락하게 산다....등...

세가지 해몽이 있던데....다 그냥 걱정되는 내용은 아니더라구요...

근데 아무래도 꿈이라는게...딱 해몽나와있는대로 꾸는게 아니라...

일때문에 신경쓰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곤 있어요....

혹시 그런거의 영향인지...

왜 하필 아빠가.....도와주시지는 못할망정....

그 얘기 듣고 막 화가나서 엄청 혼잣말로 아빠한테 뭐라고 했네요...

맨날 맨날 살얼음 걷듯...불안불안하네요..

IP : 121.132.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몽
    '12.7.3 9:49 AM (59.12.xxx.3)

    심리학적: 저승사자, 아버님 - 문제의 해결자, 종결자, 조력자
    안 간다고 버팀 - 문제 해결을 본인이 해야 한다는 걸 안다
    죽음에 대한 예감 - 문제를 종결(죽음, 끝) 짓고 싶다는 갈망
    아버지가 보냈음 - 돌아가신 아버지가 해답이나 조력(유산, 인맥) 등을 주셨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

    ... 심리학적으로 볼 때 최근 꿈꾼분이 어려운 문제에 직면한 것 같으나, 본인이 풀어야 함을 알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 받고 있는 상황

    무속적으로 : 결국 안 끌려갔으니 별일 없습니다

  • 2.
    '12.7.3 10:28 AM (121.132.xxx.107)

    두분 고맙습니다..
    제 형제도 그 꿈꾸고 나서 본인도 좀 꺼림직한가봐요...
    일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거든요...
    아버지가 도와주지도 않냐..이런 얘기도 저랑 한적 있구요..
    아버지가 직접 나타나진 않으신거 같아요...
    그냥 심리적 스트레스때문에 꾼 꿈이길 바라면서....일이 빨리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 3. 막내삼촌..
    '12.7.3 10:43 AM (125.176.xxx.4) - 삭제된댓글

    막내삼촌 무섭네요.. 끌려 갔으면 죽는 건가요?

  • 4. ....
    '12.7.3 12:25 PM (123.199.xxx.86)

    저승사자 꿈은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어요..
    저도 저승사자 한사람도 아니고 두사람이 가족 누군가를 데려가야 한다고 저를 찾아 왔더군요..
    저는 꿈에 저승사자 다리를 붙잡고 절대 절대 안된다고 울고불고 했어요..한번만 봐달라고요..정말 있는 말 없는 말 다했더니......절대 안된다고 하던 저승사자가 ...한숨을 쉬면서....일단 알았다고 하고 그냥 가더군요..
    그러고 며칠 후 조카가 친구를 오토바이에 뒤에 태우고 가다 사고를 냈는데......
    친구도 그렇고 조카도 다리만 부상을 입고 살아 났어요..큰차하고 정면충돌했는데도 말예요..ㅎㅎ
    휴....내가 울고불고 빌어서 그 정도였었나 싶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643 공황장애일까요? 1 힘들어 2012/07/11 1,280
126642 곗돈 관리 고민이네요 8 곗돈 2012/07/11 2,921
126641 설마 독재자 딸이 대통령?!! VS 정치 몰라, 싫어. 누가 되.. 11 정치 이야기.. 2012/07/11 1,342
126640 분리수거하시는 경비아저씨께 인사 어떻게 하시나요? 9 수고하세요?.. 2012/07/11 2,016
126639 각자 자식에 앞서 노후대책부터 하고 삽시다! 3 돈없는시댁N.. 2012/07/11 2,126
126638 배달사고 하니 울시어머니가 생각나서 3 시어머니 2012/07/11 2,537
126637 시어머니가 저희친정엄마 젊었을 때 애 빨리 낳아서 봐달라 하랍니.. 22 .. 2012/07/11 4,619
126636 모터로라 핸드폰 쓰시는분 5 2012/07/11 925
126635 중학생 아이 수학공부 방법을 어떻게 바꾸어야 좋을지 꼭 조언 부.. 3 여름향기 2012/07/11 1,742
126634 미샤 세일하던데 6 화장품 2012/07/11 2,874
126633 잘 못걷는엄마를 모시고 갈 수 있는 곳 8 슬픈 딸 2012/07/11 1,485
126632 통화내역조회 어떻게 하는 지 아시는 분. 5 바람인가.... 2012/07/11 1,790
126631 얼굴 갸름해지는 비법 공유할께요.. 19 v라인 2012/07/11 6,581
126630 부모님 재테크 2 재테크 2012/07/11 1,924
126629 접는 우산 튼튼한 브랜드 추천 좀 해주세요.. 4 날개 2012/07/11 2,096
126628 서울 양천구 목4동 근처에서 공인중개사 준비하시는 분 계시나요?.. 공인중개사 2012/07/11 916
126627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억지로 보러 갔는데.. 16 내 정서 2012/07/11 3,465
126626 7월 1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11 680
126625 10개월아기..원래 이때쯤 아기들 떼쓰기랑 투정이 늘어나나요?ㅠ.. 4 ㅠㅜ 2012/07/11 8,533
126624 동부이촌동 쪽에 오래 시간 보낼 수 있는 식당(?)이 있을까요?.. 7 2012/07/11 1,488
126623 어머님이 백두산 가시는데 운동화로 될까요? 2 보라백두산 2012/07/11 1,452
126622 박근혜가 대통령 되어야 하는 이유 11 2012대선.. 2012/07/11 1,793
126621 헤어트리트먼트추천해주세요 2 헤어트리트먼.. 2012/07/11 1,505
126620 세모모양의 과자 추천부탁드려요~~ 2 ~~ 2012/07/11 1,530
126619 널부러져있는 옷을 보면서 '내가 이 집 종이냐??'했더니 가족 .. 11 집안에서 2012/07/11 4,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