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12.7.3 9:15 AM
(128.134.xxx.2)
음,, 공부 못했던 전업맘들도 애들 많이 잡던데요;;;; 되려,, 스카이 나오신 분들 중에 어차피 공부 잘해봐야 나정도밖에 못산다고 (물론 그분들 다 강남에 아파트 한채씩 소유하신분들이지만 겨우 그거라고 생각하시는듯) 공부하지 말고 다른 특기 살려줄려고 많이들 노력하시는거 봤어요. 케이스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ㅎㅎ
2. 음
'12.7.3 9:17 AM
(1.231.xxx.12)
공부 잘했던 워킹맘도 애들 공부하라고 잡던데요..
사람마다 다른거지..
3. ,,
'12.7.3 9:20 AM
(119.71.xxx.179)
공부 엄청 잘해도 생각보단 별거없네 하는경우도 많죠 ㅎㅎ. 그냥 행복하게 사는게 최고다..
글구, 엄마가 집에있으면, 아무래도 부담이 크겠죠.. 특히 엄마가 공부를 못했던 경우라면...
그리고 성격이 주목받는걸 즐기고, 자랑하기 좋아하는 경우라면, 애 성적만큼 확실한게 없다더라고요.
4. ..
'12.7.3 9:23 AM
(218.144.xxx.71)
저는 공부를 못해서 큰애를 처음엔 잡았는데 지금은 그냥 냅둡니다.. 근데 공부 잘해서 좋은데 취직해도
그냥 전업인사람,맞벌이해도 남편이 자영업으로 많이 힘들고 또 남편 잘못만나서 가장 역활 대신하는사람..
수도 많이 봐왔고 반면에 제친구중에도 학창시절 날라리로 그렇게 속 썩였던 친구는 남편, 시댁 경제력등
엄청 시집 잘 간애도 있고 운도 따라야 하고 다 복불복인것 같습니다.. 인생이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모르지요.. 그래서 저는 너무 공부 공부 안하네요..
5. 원글
'12.7.3 9:24 AM
(182.209.xxx.42)
제 글의 요지는
공부 잘 했던 전업맘들만이 얘들 잡고 공부시키고
다른 엄마들이 안 시킨다는 게 아니구요.^^;;;
공부 잘 했던 전업맘 중의 하나인 제가
아이 공부 열심히 시키는 이유 중 하나가
저런 제 조바심, 혹은 욕심이라는 뜻이랍니다.
다른 워킹맘들이나
공부 덜 하셨던 엄마들이 얘들 공부 안 시킨다는 말은 아닌데요..^^;;;
6. ....
'12.7.3 9:25 AM
(125.128.xxx.137)
여긴 전업들이 많아서 사람마다 다르다 이런 반응이 많은데요 ^^; 실제로 보면 공부 잘했던 전업들
애 잡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건 맞아요. 사실 워킹맘들은, 잡고 싶을래야 힘들어서 못잡는경우 많죠.
7. 근데요...
'12.7.3 9:27 AM
(116.36.xxx.34)
그 잘했다 못했다가 누구의 판단이고 기준인가 싶어서요.
소위 스카이...정도면 스스로 잘했다고 하는건가요?
어떤이는 이정도급은 괜찮다 생각하는데, 또 다른이는 저게 뭐 잘했다고 저래? 이럴수 있어서..
더불어 궁금한건 그럼,난 평소 어중간하다고 생각하는데 다른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안해서.
8. ...
'12.7.3 9:28 AM
(211.40.xxx.126)
결국 이건 부모 욕심인거 같아요. 저는 S대나온 워킹맘인데, 큰애때는 진짜 시험 한두개 틀려도 난리쳤어요. 둘째때는 80점 넘으면 잘했다고 해줍니다.
제 맘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결국 제 욕심이에요. 남들에게 과시하고 싶은것. 어디 들어갔다 자랑하고 싶은것. 일도 하며 애도 잘키웠네 공치사 듣고 싶은것.....
부질없어요.
오래 살아본 부모가 코치한다고 하느데, 전 그렇게 생각안해요. 문제되는 행동에 대한 제재등이 아니라 공부가지고 닦달하는거 100% 자기 욕심이에요
9. ㅁㅁ
'12.7.3 9:31 AM
(110.12.xxx.230)
무슨말인지 알겠어요.
저도 그런마음 들때가 있어요.
전업엄마의 성취감이라고나 할까요.
눈에 딱 보이는게 아이공부가 제일 크잖아요.
10. 참내
'12.7.3 9:31 AM
(118.41.xxx.147)
하나로 묶는것을 왜이리 좋아하는지
아님 통계를 좋아하는것인가
주변에 많은 사람들있지만 다 다르고 사정마다 성향마다 다른것을
공부못하는 엄마 공부잘하는 엄마로 나눠지는것 밖에없나봅니다 참
이런글에 댓글다는 나도 우습고
11. 원글
'12.7.3 9:31 AM
(182.209.xxx.42)
맞춤법 지적 감사드려요. 수정했습니다. 감사!
맞아요.
제가 쓰고 싶었던 건 바로 제 욕심 혹은 조바심에 관해서였어요.
아직까지는
학교 다니는 거 재밌어 하고,
뭐 하러 갈때마다 즐겁게 따라해주는
아이가 예쁘고 기특하기도 한데.
가끔은
이 모든 것이 아이의 욕구일까, 제 욕망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해요.^^;;
12. ..
'12.7.3 9:35 AM
(115.178.xxx.253)
마자요. 거기에 사회가 엄마가 전업맘이면 아이 성저 책임으 엄마에게 묻는다는..
13. 저
'12.7.3 9:36 AM
(220.85.xxx.38)
저 원글님 상황이랑 좀 비슷해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는 계속 일할 줄 알았다는 친구들,
또 일했으면 바라는 시어머니...
그들에게 나를 증명해 보이는 방법이 애들 성적인거 같은 거예요
더구나 일하는 시누이가 있고 애들 나이도 비슷해서 그런지 이상하게 저는 비교 당하는 기분이 듭니다
특히 시어머니 그래, 니 좋은 대학 나와서 집에서 애들만 키우는데 어디 얼마나 애들 공부 잘하나 보자.. 그러시는 듯 해서 저도 모르게 애를 잡고 있네요
14. ....
'12.7.3 9:36 AM
(1.238.xxx.180)
전 공부잘했던 전업맘인데, 그냥...하고싶은거 하라고 할거에요.. 전 어려서부터 청춘시절까지 오로지 공부만 했던 그 시절이 너무 아까워서리..
15. ...
'12.7.3 9:38 AM
(211.40.xxx.126)
다들 이래저래 힘드네요. 전업이라서, 직장맘이라서.....
저도 그랬는데요. 사실 남들은 그렇게 관심없답니다. 수다꺼리로 삼을뿐(그것도 본인들의 불안을 포장하기 위해서)
결국 남의 시선에 사로잡히다가는 내 인생 잘 못사는거 같아요
16. 저
'12.7.3 9:39 AM
(220.85.xxx.38)
동네 엄마들이 어떻게 하다가 제가 졸업한 학교를 알게 됐어요
우편물을 봤나...
어쨌든요..
어머 근데 왜 집에 있어?
좋은 대학 나와도 우리랑 같은 아파트 사는 건 똑같네..
이러는 엄마가 있었죠
그들과 달라야 한다는 이상한 오기와 오만함으로 애들을 잡게 되기도 하네요
17. 저도 그래요
'12.7.3 9:40 AM
(115.140.xxx.168)
직장다니는 친구들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전 한 마리 토끼마저 놓칠까봐 전전긍긍 합니다.
스카이 나온 전업주부에요..
18. 원글
'12.7.3 9:42 AM
(182.209.xxx.42)
초반 댓글 보고 지울까 했는데..
그래도 이해해주시는 분들 계시니 콧등이 찡해지네요.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한다고 하는데
가끔은..
후폭풍이 지레 두렵다고나 할까.
차라리 제가 한 살이라도 젋었을 때 맞벌이해서
그 무시무시한 책임을 벗어나는게 더 좋은 건가 싶을 때도 있어요.
지금은 아직 아기같은 아이가
사춘기 접어 들면서 어떻게 변할 지도 모를 일이고
철밥통 직장 아닌 아이 아빠 미래도 걱정 되기도 하구요.
음..저 잘 하고 있는 거겠죠^^;;;
19. ..
'12.7.3 9:43 AM
(218.144.xxx.71)
제 사촌이 공부를 못했지만 전업이면서 그 자식들은 다 전교권... 우리애는 같은 학년이라 맨날 비교 당하고 사는데
만나기나 통화만 했다하면 자랑으로 시작해서 자랑으로 끝나고...그새서 사촌들과 사이도 안 좋고 그러는데
왜 그렇게 자랑하고 싶은걸까요? 나중에 어떻게 풀릴지도 모르는데...ㅠㅠ
20. 저 위에
'12.7.3 9:48 AM
(210.117.xxx.253)
고졸이건 전문대졸이건 명문대건 왜 사는 건 똑같냐. 웬지 이 말이 제 가슴을 후벼 파네요. 저는 공부잘했지만 사는건 더 못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거든요. 그 이유는 단 한가지 공부는 열심히 했지만 직업을 위한 공부는 잘 안했기 때문이죠. 즉 고등때까지는 친구도 없이 미친듯이 공부해서 대학갔다고 하나 이후 직업을 위한 공부는 제대로 안해서 지금 이렇게 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딸에게는 이런 과오를 범하지 않게 하기 위해 장래 직업을 중심으로 좀 잡는 편입니다. 근데 물론 사는 건 다 세끼 밥먹고 사는 거 똑같지만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가면 그 만큼 더 넓은 세상을 접할 수 있게 되고 생각의 폭도 넓어지며 확실히 다릅니다.
그래서 저도 제 딸에게 공부, 공부 합니다.
21. ~~
'12.7.3 10:02 AM
(110.70.xxx.247)
명문대 나오든 고졸이든 왜 사는게 똑같냐..
이말은 옳지 않아요.
아파트 사는 동네 연봉 같으면
인생이 같은건가요?
스스로 자신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삶은 다르죠..
공부는 자신을 위해하는거니까
그런말 자체가 말이 안돼요.
22. 흠..
'12.7.3 10:06 AM
(218.234.xxx.25)
사는 게 똑같다..는 건 그 말하는 분의 가치관이 "경제적 풍요"에 있기 때문일 거에요.
전 솔직히 나보다 얼굴 이쁜 사람, 나보다 잘 사는 사람은 그냥 좋겠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거든요. 그 사람들이 부럽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 자신이 위축되진 않거든요. (이게 건강한 사람이겠죠. 이런 부분에서는 스스로 건강하다고 자부함.)
하지만 나보다 공부좋은 사람(머리 좋은 사람), 더 좋은 대학 나온 사람, 유학가서 해외 명문대학 나온 사람 앞에서는.. 부럽다 못해 샘이 나고 내 자신이 원망스럽고 나아가 조물주가 원망스러워지기도 해요. 좋은 머리를 안줄 거면 그런 사람 따라가려고(넘어보려고) 애쓰는 성격도 주지 말았어야지 하고요..
23. 음...
'12.7.3 10:10 AM
(125.186.xxx.131)
제목을 저리 적지는 마시지^^;;
저 같은 경우는....그냥 공부 잘해도 우리나라는 워낙 살기 힘들기 때문이에요.서울대 나와서 좋은 직장 다니다가 멀쩡히 짤리기도 하고 ㅠㅠ 우리애에게는 지금 너에게 공부를 시키는 이유는 인생의 위험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하는 보험이라고 말해줘요. 그래서 엄하게 시킨다구요. 제 본심 맞아요.
저는 남들이 저에 대해서 뭐라 말하는건 전혀 신경 안 쓰이는데...
전업도 괜찮지 않나요? 전업이 집안일에 신경 쓰기 시작하면 정말 할일이 어마어마 하잖아요. 직장맘 처럼 돈이 들어오지는 않지만, 그 만큼의 일을 하니까요. 저는 집안일이 걱정 되어서 직장은 다니기 힘들 것 같아요;;; 다 사람마다 다른 거겠지요.
24. 저도 그래요
'12.7.3 10:21 AM
(115.140.xxx.168)
저 위에 어떤 리플님이랑 정말 비슷하네요.
저도 동네 엄마들이 어쩌다 제가 나온 학교를 알게되었는데..뭐라 말은 안해도..눈빛은 그런데 너 왜 그러고
사니..였어요.
그래서, 난 그래도 남다른게 있다, 그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애들 공부 열심히 시켜요..
25. ,,,
'12.7.3 10:21 AM
(119.71.xxx.179)
그니까요. 사는게 똑같다.. 잘난 사람 까내려서 자기수준으로 만들려해봐야 초라해질뿐이죠-_-;;
자기 자식은 그래서 공부 안시킬까요? 그런말 하는거 부터가 학력컴플렉스 작렬인데요. 어쩌면 저런말을 그냥 막하지 ㅋ 머리안되서, 공부를 못한 사람만이 할수 있는말같음
26. 쿠우..
'12.7.3 10:23 AM
(210.109.xxx.253)
전 공부잘한단 소리 들었지만 재수하기 싫고 등록금 무료인 곳 (아버지 직장)으로 가기 위해서
의대 가려다가 그저그런 대학 나왔구요, 그것때문에 엄청 후회스러워요.
우리나라에서 학교가 이리 중요한건지 어릴땐 몰랐던 거고.
대신 중간에 전문자격증 따서...그럭저럭 만회는 한 셈이죠.ㅎ
한편, 남편은 어릴땐 정말 방목 수준으로 놀다가, 중학교때부터 학교에서 맞기 싫어서 공부하다가
고등학교때는 전국 석차로 놀았고, 그 당시에는 학력고사 배치도 가장 위에 있었던 서울대 물리를 나왔지만
지금 본인의 상태는 썩 만족스러워하진 않아요. 같은 과 동기들 중에 자살한 사람도 있고요. ㅠㅠ
아이들이 어찌 살면 좋겠냐. 그것에 따라 향후 교육방향이 달라지지 않겠냐고 했더니,
공부잘한다고 꼭 행복할것 같지만은 않다. & 콩심은데 콩나지 않겠냐. 가 기본방향이더라구요.
대신에 자기가 기본 개념은 확실히 가르쳐 주겠다. 수학과학은. 이렇고, 대신 영어는 저보고 하라고 하구요.
아이에게는 냉정하게 평가해요. 첫째가 좀 뭐든지 예민하고 늦되고, 오타쿠 기질이 있어서,
이 놈은 영재는 확실히 아니라고. (강조하더라구요 ㅋㅋ) 대신에 기억력 하나는 끝내주게 좋다고.
다만...다른것보다도....오타쿠 기질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며 사는 것보단
개업할 수 있는 전문가로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둘째는 아직 말도 못 하는 상태라 평가보류고요. ㅎ
전 공부 잘 한 사람들 중에서도 자기 목표가 뚜렷하지 않으면 남들 보기에 그저그런 시시한 삶을 사는
경우도 많이 봤고, 그게 단지 남들 보기에 시시해보이는 것 뿐이지 자기는 행복한 사람들도 있고,
자기가 진짜로 시시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었구요.
그래서 특히 첫째에게는 가급적 학원은 많이 안 다니게하고 싶긴 해요.
대신 제가 워킹맘이긴 해도...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직장으로 옮겨서 좀 더 봐줄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27. ..
'12.7.3 10:27 AM
(152.149.xxx.115)
애가 공부못하거나 안하면 전업맘의 책임이 많은가요?
28. ......
'12.7.3 10:36 AM
(203.249.xxx.25)
원글과 답글을 보니, 요즘 새로 나온 책 '대한민국부모'를 권해 드리고 싶네요. 책 좋아하시고, 육아에 관심많으신 분들 한번 읽어보세요///
29. ,,,
'12.7.3 10:41 AM
(119.71.xxx.179)
애가 공부못하거나 안하면 전업맘의 책임이 많은가요? ---평소 쓰는글들로 봐선, 책임이 많다고 하고싶은거죠?ㅋㅋㅋ
30. 반대인데
'12.7.3 6:39 PM
(222.109.xxx.86)
학교때 공부 못했던 엄마들이 보상심리로 공부하는 방법도 모르면서 무지막지하게 애들 잡던데...
31. ..
'12.7.3 6:40 PM
(116.33.xxx.154)
아,,근데 이 글..왠지 좀 서글프네요..
32. 나도한마디
'12.7.3 6:44 PM
(124.51.xxx.75)
제 경우는 아니예요. 공부 잘한 엄마는 공부는 열심히 하면 성적이 이른다는 걸 믿기때문이에요. 즉, 공부는 맘 잡고 하기만 하면 당연하 좋은 결과로 보상받는다는 걸 몸소 체험했기에 아이들에게도 그런 노력과 결과를 요구하는 거죠. 그러나 자식은 부모의 아바타가 아니라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가 상상하는 능력과 노력과. 마음가짐과. 성적이라는 결과물이 기대와는 차이가 생기고, 그런 차이가 받아들이고 사용해야하는 현실이란걸 깨닫기 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 시간 동안은 아이를. 다그치는 거예요. 아이가 처한 상황과 능력은 엄 마 자신과 다르다는 걸 일찍 깨닫지 못하면 아이 키우는 내내 불화와 갈등이 끊이지 않는거고 .....
33. 나도한마디
'12.7.3 6:52 PM
(124.51.xxx.75)
공부. 못했던 엄 마가. 방법을 모르면서 아이만 다그친다고 하는데. 이런 오류는 공부 잘 한 엄마들도 마찬가지에요. 아이에게 적합한 방법이나 아이의 가능성을 인정하지 못하고 일방적인 본인의 경험에 의한 확신으로 무리수를 두어서는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경우는 아주 많아요. 이 세상 모든 어머니는 자식에게 대해서는 냉정히 질 수도 없고 객관절이 될 수도 없어요. 노력하는 엄마와. 그렇지 않은 엄마가 있을 뿐. 아이의 행복과. 능력을 발휘하도록 좋은 양육자가 되는것은 엄 마의. 학식이 뛰어나다고 실수를 줄일수는 없어요.
34. ㅇㅇ
'12.7.3 7:25 PM
(14.200.xxx.86)
저도 주변을 보면 공부 못했던 엄마들이 애들을 더 잡는 것 같아요. 자격지심 때문이라고 맘대로 생각중.
35. ...
'12.7.3 7:33 PM
(211.199.xxx.160)
공부 못했던 엄마들이 애를 달달 잡긴 하지만 잘했던 엄마들도 애를 공부나 성적땜에 잡거나 혼내거나 야단치진 않지만 지능적으로 살살 달래가며 시키긴 많이 시킵디다.
36. 시나몬
'12.7.3 7:41 PM
(112.171.xxx.62)
오히려 공부잘해서 좋은대학 나오신 어머님들이 애들은 공부로 덜 잡으세요.;;
그리고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좋은머리 어디가겠어요? 그 집아이들은 엄마가 안잡아도 기본머리가 있어서
그런지 잘 합디다.
오히려 학교다닐때 공부 못했던(?) 혹은 그때 공부 안해서 내가 이렇게 산다. 생각하시는 어머님들이
애를 거의 잡아요,
초등학교 6학년 아들 새벽 여섯시에 깨워서 공부시키더라구요,,,;; 기말고사 대비한다고 한달전부터....
결과는 그저그렇데요. 국어60점대 수학 70점대라고 ... 애 팔뚝을 사십대씩 때렸데요;;
37. 상식껏
'12.7.3 8:09 PM
(118.220.xxx.210)
애들 좀 냅둡시다. 내 인생도 아닌데 인생 한번뿐인 유년기 청소년기 학원으로 돌리고도 사랑이라 말하는거 사실 폭력입니다. 그 시절 행복한 추억과 실컷 놀아본 경험이 살아가는 힘이예요.
38. 결론
'12.7.3 8:34 PM
(211.108.xxx.32)
"욕심 많은 엄마가 아이들을 공부하라고 잡는디."
39. ..
'12.7.3 8:52 PM
(110.8.xxx.187)
원글님은 아이의 학업성적만을 생각하시네요.
전업이 도움이 된다면 정서쪽으로 도움이 되겠죠..
결국은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되는게 관건이라는 얘기가 서점 신간에 넘쳐나는데요.
40. 공부잘했어도
'12.7.3 9:50 PM
(112.168.xxx.161)
사는건 별거 없던데..
지방대 나오거나 아예 고졸인 경우도 자기직업에 자부심갖고 돈도 잘버는 경우를 많이봐서..
그래도 저도 애들 공부공부 안하려고요.. 공부잘했던 전업맘입니다ㅋ
41. 뭐
'12.7.3 10:21 PM
(220.85.xxx.202)
얼마전에 박범신씨가 목표를 이룬다고 행복해지진 않는다고 했던거
전 요새 맘에 쿡 박혔어요
뭐 꼭 이루려고 그러는 거 보다
걍 애들 곁에 있어주고 가족 행복한거
그게 최고인 거 같아요
직장에 있다고 전업 이라고
님 아무도 비난 안해요
전업 일 많고 힘들어요.....물론 알뜰하게 살림 하시는 경우가 그런거겠지만 대부분 글차나요
42. 대박공주맘
'12.7.3 11:07 PM
(1.241.xxx.86)
많이 놀리시고 방목하세요 ㅋㅋ
43. 아니던데
'12.7.4 2:33 AM
(180.68.xxx.138)
저 고딩 친구들 상당수가 스카이 출신 전문직이나 교수.. 학교 때 전국모의고사 열손가락 안에 들구 그런 애들두 있는데요. 대부분 애 교육에 있어서는 '천천히 가자' 는 주의예요.
근데 오히려 동네엄마들 중에 대학 별루인 분들.. 애 어릴 때부터 전전긍긍하던걸요?? 서너살짜리 애들 영어 수학 뭐시키냐구 서로 정보교환 -_- (솔직히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생각밖엔..)
근데 솔직히 고딩동창들 보면.. 나름 주관이 있어서 그러기두 하지만 한편으론 본인이 공부 엄청 잘했으니까 '내 뱃속에서 나온 애가 설마 공부 못하랴'는 약간의 자만(?) 혹은 자신감도 깔려있는듯. 물론 그러다 큰코 다치는 경우도 많다구 들었어요 ㅎㅎ
글구 제 주변에 애 젤 심하게 잡는 경우는
1. 남편은 수재인데 본인은 공부 못했고 머리 안좋은 경우.
혹시라도 나중에 애들이 엄마 머리 닯아서 공부 못한다 소리 들을까봐 약간 노이로제 있음
2. 본인이 공부를 잘하는 편이긴 했지만 본인 성에는 안참.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시켜서가 아니라 다소 열악한 환경에서 본인이 알아서 공부한 경우.. 내가 남들처럼 사교육도 많이 받고 좋은 학군에서 학교 다녔으면 지금보다 더 성공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커서 일종의 보상심리 비슷하게 아이한테 쏟아붓더라구요. 사교육비에 돈도 엄청 많이 쓰구요
44. 저두더두
'12.7.4 2:44 AM
(219.251.xxx.24)
저는 전직 교사인데 아이가 행복해하는 것을 찾도록 도와주는것이 성적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 경제적인 여건도 뒷받침되면 좋겠지만 평생 따라다니면서 코치할수는 없다가 제 생각.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제 형편에서 최선을 다해서 아이를 진정성있게 예절바르게 키우려고 오늘도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면서 예의범절을 가르쳤네요.ㅠㅠ 부모가 가이드라인이 되어준다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면에선 공부잘했던 부모님은 아이에게 저처럼 학창시절이 너무 평범했던 엄마와는 또다른 가이드라인이 되어줄꺼구요.
딴소리 같지만 바로 윗님 동감..
딸것도 제것도 피부에 뭐 올라오면 아주 전쟁처럼 관리합니다.
전 피부가 괜찮은 편..중딩때 피부가 붉은 편이라서 아기비누만 써도 트러블이 생겨서 거의 비누도 안쓰고 그냥 아기용 로션만 바르고 자랐어요. 자랑인지 게으른건지 20대때 김완선이 맨얼굴에 트윈케익만 바르고 다녔다고 해서 저도 20대때 해봤는데 그렇게 자도 트러불이 없던 피부..쓸데없이 이것저것 바르는게 더 피부에 나쁘다는게 제 소신이라서 애도 대충 놔뒀더니 한동안은 피부가 절규스럽더니 굳이 안 발라도 대충 잘 크네요.
45. ,,,
'12.7.4 5:58 AM
(119.71.xxx.179)
엄마가 지지리도 공부 못했고, 과시하고, 주목받기 좋아하는 성격이면.. 애는 죽어남 ㅎㅎㅎ
근데, 안타깝게도, 태어나면서부터 공부능력은 어느정도 정해져있다고 봐요. 부모가 공부 못했으면서, 공부가 쉬운거처럼 생각하고 애들잡으면 참 안타깝더라구요. 자식이 하늘에서 떨어지는것도 아니고-_-;;
부모보다 나은 자식들 참 드뭅니다.. 외모나, 공부나...
46. 엄마가
'12.7.4 7:38 AM
(49.50.xxx.237)
머리좋고 공부잘했음 아이도 잘할거같네요.
너무 조바심 내지마시길...
주변에 보면 희안한게 부모보다 훨씬 나은집 아이도 있고
부모보다 외모나 머리나 훨씬 못한집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위에 le 님 여드름 관리요.
여드름을 안짜면 안없어지고 나중엔 그게 점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저는 짜주는데 안짜도 없어지는 방법이 있나요.
피부과에서도 짜준다고 하던데..
맛사지솦에서도 짜주더라구요.
저도 여드름 피부라 엄청 고생하면서 사춘기보냈는데
다행히도 애들은 저보다는 덜하지만 약간 올라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