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부러 더 일찍 일어나
급하니까 간단하게 먹으라고 샌드위치와 과일주스를 준비했어요.
6시반이 되어 일어나라고 깨웠거든요.
눈뜨고 시계보더니 늦게 깨웠다고 버럭
샌드위치 보더니 이거 먹을 시간이 어딨냐고 버럭
6시에 깨우랬는데 늦었잖아!!!하면서 휙~ 가버리네요.
이...이게 뭔가요?!
어제 재차 삼차 물었을 때 6시 반이라더니만...
지금은 남편 혼자 이러지
좀 있으면 애들도 커서 저러겠지요? 아이고야~
맞아요! 나중엔 셋트로 벼락때립니다. ㅋ 지금쯤 남편 샌드위치랑 쥬스 떠올리면서 미안해 하겠네요.^^
황당한 일이죠.
그래도 님이 그릇이 더 크니까
아침에는 꾹 참고 저녁에 들어오면 말 하세요.
담부턴 본인이 직접 알람 맞추라고 하세요;
뭐 어려운 일이라고- -
다시는 깨워 주지 마세요. 자기는 귀가 없어요 손이 없어요?
알람 시계 자기가 맞춰놓고 알아서 깨라고 하세요.
어른인 인간이 저렇게 미성숙하게 행동하는 거 보면 정말 짜증나네요.
문서에 사인받아 놓거나 문자로 하거나 녹음하자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