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 올케사이 의견좀 주세요

. . 조회수 : 2,855
작성일 : 2012-07-03 02:17:53
모바일에서 올립니다 보기 불편해도 양해바래요

전 손위 시누이고 올케가 한명 있습니다
동생부부가 연애를 오래했고 결혼전부터 잘봐왔구요
올케가 살가운 성격은 아니지만 이해심 많은 편이고
전 가족이라도 내가 피해주거나 짐되는거 넘싫어하고
서로 대체로 잘지내왔습니다 아니 그런것같습니다


제가 일년 먼저 결혼했고 전결혼한지 4년째구요
저희 올케는 결혼전부터 저를 부르는 호칭이 없습니다

언니라 부를법도 한데..제가 없을때 3인칭으로는 그리
불렀을겁니다

그땐 결혼전이라 신경도 안썼고 최근까지도 언젠간
하겠지 생각했습니다
이젠 누군가 나서서 알려줘야할것같습니다

차에 친정엄마 저 올케 셋이 있었는데 올케에게 전화가
왔었습니다
상대방이 누구랑 가냐고 물어봤겠지요
어머님이랑 시누랑 이러는데 좀 황당했습니다
제가 같이있는데 누구고모라 하던지 형님이라 해야하지
않을까요?

넘잘지냈는데 호칭부터 최근 제맘이 좀멀어지니
짚고 넘어가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호칭써달라하면 기분상해할까요?
친정 엄마한테 넌지시 얘기해달라할까요
남동생한테 얘기하는건 아니겠죠

여형제 없이 올케가 생기니 은근히 신경쓰이고
아무리 잘지낸다해도 힘든 관계인것 같아요
올케 입장에선 저보다 더 서운하고 뒷담화할일 많겠지요
딸만 셋인 친구네가 넘부럽네요




















IP : 223.33.xxx.1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3 2:32 AM (218.50.xxx.81)

    친정엄마가 올케한테 처음부터 호칭 정리 안하셨나요?
    서로 처음이라 잘 모를수 있으니 그런건 어른이 해주셔야 하는데요..
    형님이 맞아요.
    호칭은 기본중의 기본이거든요. 애초에 정리 안되면 나중에 서로 기분상해요.
    동생 보다도 친정엄마께서 하는게 맞아요. 그냥 좋은 말로 호칭 정리 하시면 되죠.
    그게 기분나쁠일도 아니구요...

  • 2. 이제는
    '12.7.3 2:48 AM (118.38.xxx.44)

    호칭을 제대로 부를때도 됐는데요.
    친정어머니께 말씀 드리세요.
    처음엔 좀 어색해도 몇달 지나면 괜찮아져요.

    저도 남동생이 아주 오래 연애하고 결혼했는데요.
    결혼전에 오랫동안 언니라고 불러서 결혼하고도 언니라고 부르더군요.
    부모님도 저도 나중에 애 낳고 익숙해지면 호칭이 바뀌겠지 생각하고 편하게 부르자 했고요.

    그런데 몇달후에 바로 쑥스러워하면서 형님이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에 저도 그말 익숙하지 않아 머쓱하더군요.
    올케가 친정아버지께 혼났다고, 손위시누이를 결혼했으면 형님이라 불러야지
    호칭미루면 안된다고 하셨다 하더군요.

    그때부터 둘다 어색하게 형님 올케 했는데요.
    몇달 지나니 괜찮아지더라고요.

  • 3. 정말
    '12.7.3 6:23 AM (14.84.xxx.105)

    호칭정리 필요해요
    어머님이나 아버님이 한번 말씀하시는게 좋아요

  • 4. -_-
    '12.7.3 8:17 AM (211.244.xxx.167)

    솔직히 어디 모자란거 아니면
    호칭..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압니다.
    남동생이랑 오래 사겼다면서 왜 그런데요?
    결혼전에는 언니라 부를수도 있는건데요...
    결혼후에는 형님이라 불러야죠
    이건 언니소리도 없고 형님소리도 없고
    그냥 어른대접 해주기 싫은모양
    잘 지낸다는건 원글님 생각뿐일수도

  • 5. ..
    '12.7.3 8:41 AM (203.100.xxx.141)

    이런 건 진짜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다 아는데....ㅎㅎㅎ

  • 6. 무명
    '12.7.3 3:46 PM (211.246.xxx.232)

    호칭이 없으니 사이가 어색하다고 언니나 형님 중 부르고 싶은걸로 부르라 하면 어떨까요? 바른 호칭이야 형님이 맞지요. 그리고 지칭은 시누라는 표현이 틀리지 않은것같은데. 호칭이 형님이어도 그건 나의 형님이지 듣는 사람의 형님은 아니니까요. 아무튼 형님이라고 부르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557 그냥 좋은말이든 나쁜말이든 해주세요 16 탁털어보자~.. 2012/07/18 2,503
130556 홍콩영화에 나오던 역대 미녀들중 누가 제일 매력적이고 이쁘다고 .. 24 그냥 생각이.. 2012/07/18 7,942
130555 정경화씨 어머니 이원숙 여사 책 찾았어요 ** 2012/07/18 1,844
130554 카톡에 사진올려서 보이고싶지않은 사람을 차단하는방법 4 카톡사진에 .. 2012/07/18 4,525
130553 착한고기? 가격대비 괜찮은가요 치요오옹 2012/07/18 2,179
130552 닥터진에서 미나와 영래는 동일 인물인가요? 2 2012/07/18 1,823
130551 요즘 생리대 어떤 제품으로 사용 하세요? 8 .. 2012/07/18 2,553
130550 한달에 백씩 집에 드리고 모자른건 부모님께 빌리거나 대출받자는 .. 18 wisdom.. 2012/07/18 5,884
130549 이쁜 시누이 10 올케 2012/07/18 4,095
130548 이런경우 돈 갚아야 되나요? 10 선택 2012/07/18 2,886
130547 살면서 예쁘다는 이야기 한번도 못 들어봤어요. 7 ... 2012/07/18 3,462
130546 여름 가디건 린넨 소재는 어떤가요? 1 아기엄마 2012/07/18 2,852
130545 계약직의 비애...짤리게 생겼어요 1 ㅠㅠ 2012/07/18 2,227
130544 지인의 아이가 오케스트라와 협주해요. 4 축의금 2012/07/18 2,043
130543 알파걸은 왜 알파직장인이 안되나요 pa// 2012/07/18 1,256
130542 리코더 추천좀 어떤거 사야되나요? 4 살빼자^^ 2012/07/18 2,501
130541 "필름 끊겨서" 성추행 의사 무죄 주장 세우실 2012/07/18 1,022
130540 우리 애의 사소한 궁금증 1 ?? 2012/07/18 1,208
130539 코브라를 지렁이 다루듯 하네요ㅎㄷㄷ(펌) 1 ... 2012/07/18 1,063
130538 어제 정명화,정경화 승승장구를 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37 정트리오 2012/07/18 13,795
130537 리딩타운과 정상어학원중.. 영어 2012/07/18 2,032
130536 어린이집에서 인기많고 사회성좋은애들은 쭉 이어지나요 4 비내린오후 2012/07/18 2,142
130535 MBC노조 완전히 망햇네요 5 ... 2012/07/18 4,110
130534 공유 좋게 봤는데......흠... 50 실망이네요 2012/07/18 16,019
130533 중2아이 수학 공부법 좀 봐주세요. 3 고민엄마 2012/07/18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