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 올케사이 의견좀 주세요

. . 조회수 : 2,807
작성일 : 2012-07-03 02:17:53
모바일에서 올립니다 보기 불편해도 양해바래요

전 손위 시누이고 올케가 한명 있습니다
동생부부가 연애를 오래했고 결혼전부터 잘봐왔구요
올케가 살가운 성격은 아니지만 이해심 많은 편이고
전 가족이라도 내가 피해주거나 짐되는거 넘싫어하고
서로 대체로 잘지내왔습니다 아니 그런것같습니다


제가 일년 먼저 결혼했고 전결혼한지 4년째구요
저희 올케는 결혼전부터 저를 부르는 호칭이 없습니다

언니라 부를법도 한데..제가 없을때 3인칭으로는 그리
불렀을겁니다

그땐 결혼전이라 신경도 안썼고 최근까지도 언젠간
하겠지 생각했습니다
이젠 누군가 나서서 알려줘야할것같습니다

차에 친정엄마 저 올케 셋이 있었는데 올케에게 전화가
왔었습니다
상대방이 누구랑 가냐고 물어봤겠지요
어머님이랑 시누랑 이러는데 좀 황당했습니다
제가 같이있는데 누구고모라 하던지 형님이라 해야하지
않을까요?

넘잘지냈는데 호칭부터 최근 제맘이 좀멀어지니
짚고 넘어가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호칭써달라하면 기분상해할까요?
친정 엄마한테 넌지시 얘기해달라할까요
남동생한테 얘기하는건 아니겠죠

여형제 없이 올케가 생기니 은근히 신경쓰이고
아무리 잘지낸다해도 힘든 관계인것 같아요
올케 입장에선 저보다 더 서운하고 뒷담화할일 많겠지요
딸만 셋인 친구네가 넘부럽네요




















IP : 223.33.xxx.1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3 2:32 AM (218.50.xxx.81)

    친정엄마가 올케한테 처음부터 호칭 정리 안하셨나요?
    서로 처음이라 잘 모를수 있으니 그런건 어른이 해주셔야 하는데요..
    형님이 맞아요.
    호칭은 기본중의 기본이거든요. 애초에 정리 안되면 나중에 서로 기분상해요.
    동생 보다도 친정엄마께서 하는게 맞아요. 그냥 좋은 말로 호칭 정리 하시면 되죠.
    그게 기분나쁠일도 아니구요...

  • 2. 이제는
    '12.7.3 2:48 AM (118.38.xxx.44)

    호칭을 제대로 부를때도 됐는데요.
    친정어머니께 말씀 드리세요.
    처음엔 좀 어색해도 몇달 지나면 괜찮아져요.

    저도 남동생이 아주 오래 연애하고 결혼했는데요.
    결혼전에 오랫동안 언니라고 불러서 결혼하고도 언니라고 부르더군요.
    부모님도 저도 나중에 애 낳고 익숙해지면 호칭이 바뀌겠지 생각하고 편하게 부르자 했고요.

    그런데 몇달후에 바로 쑥스러워하면서 형님이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에 저도 그말 익숙하지 않아 머쓱하더군요.
    올케가 친정아버지께 혼났다고, 손위시누이를 결혼했으면 형님이라 불러야지
    호칭미루면 안된다고 하셨다 하더군요.

    그때부터 둘다 어색하게 형님 올케 했는데요.
    몇달 지나니 괜찮아지더라고요.

  • 3. 정말
    '12.7.3 6:23 AM (14.84.xxx.105)

    호칭정리 필요해요
    어머님이나 아버님이 한번 말씀하시는게 좋아요

  • 4. -_-
    '12.7.3 8:17 AM (211.244.xxx.167)

    솔직히 어디 모자란거 아니면
    호칭..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압니다.
    남동생이랑 오래 사겼다면서 왜 그런데요?
    결혼전에는 언니라 부를수도 있는건데요...
    결혼후에는 형님이라 불러야죠
    이건 언니소리도 없고 형님소리도 없고
    그냥 어른대접 해주기 싫은모양
    잘 지낸다는건 원글님 생각뿐일수도

  • 5. ..
    '12.7.3 8:41 AM (203.100.xxx.141)

    이런 건 진짜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다 아는데....ㅎㅎㅎ

  • 6. 무명
    '12.7.3 3:46 PM (211.246.xxx.232)

    호칭이 없으니 사이가 어색하다고 언니나 형님 중 부르고 싶은걸로 부르라 하면 어떨까요? 바른 호칭이야 형님이 맞지요. 그리고 지칭은 시누라는 표현이 틀리지 않은것같은데. 호칭이 형님이어도 그건 나의 형님이지 듣는 사람의 형님은 아니니까요. 아무튼 형님이라고 부르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099 자궁외임신 가능성이 있는걸까요? 10 임신 2012/07/26 13,795
132098 말로는 그렇게 친하다고 하며 5 친구가 2012/07/26 1,891
132097 은진수 이달말 가석방…MB 측근 사면 신호탄인가 7 세우실 2012/07/26 816
132096 여자5호 으휴 24 2012/07/26 9,926
132095 길고양이 밥주는 분들에게 질문이요~ 3 보고싶다젖소.. 2012/07/26 901
132094 통화중에는 화면이 꺼져버려요. 3 스마트폰초보.. 2012/07/26 4,666
132093 문컵... 저는 어려워요 8 희망 2012/07/26 2,562
132092 이혼하는 절차.. 2 부자 2012/07/26 2,521
132091 영화 도둑들 9 영화의 전당.. 2012/07/26 3,221
132090 아줌마, 쓰레기좀 버리세요! 2 어찌할까요... 2012/07/25 2,380
132089 동생한테 너무 서운해요. 12 .. 2012/07/25 3,445
132088 내일이 생일이에요 1 ^^ 2012/07/25 561
132087 우울증약을 드셔 보신 분 계신가요? 세로토닌관련 약으로. 5 우울증 2012/07/25 9,094
132086 소고기 맛있고 싸게파는곳 추천부탁드려요 시엄니생신 2012/07/25 972
132085 올해수박이 너무 싸요 9 과일킬러~ 2012/07/25 3,273
132084 요대신 깔 수 있는 라텍스 추천 부탁드려요 허리아파.... 2012/07/25 1,112
132083 두피가 가려워 미치겠어요 15 벅벅 2012/07/25 3,883
132082 노래방은 왜 가세요? 7 ㅇㅇ 2012/07/25 2,862
132081 국산 믿고 살만한 곳 있을까요? 1 죽부인 2012/07/25 785
132080 회사에서 생리대 가지고 갈때.. 어떻게 가지고 가세요? 7 ㅍㅍㅍㅍ 2012/07/25 4,614
132079 헉..유령..미치겠네요 2 ㄴㄴ 2012/07/25 3,056
132078 방문판매 58만원짜리 올인원을 샀어요. T T 31 웃자맘 2012/07/25 9,078
132077 초파리가 제 생활을 바꾸고 있어요.. 2 게으른 아줌.. 2012/07/25 2,100
132076 중3아들..수1 다음에 수2?? 아님..미적분.. 10 중3맘 2012/07/25 3,136
132075 5세 아이 7명 숲속에서 해설사과 인솔교사 한명 안전할까요? 7 엄마 2012/07/25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