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에게 먹이는 자연생식에 관한 책이었는데 제목이??

아 생각 안 나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12-07-02 23:04:16

저희 개 9년간 사료만 먹었는데..

피부병 잊을만하면 나고요. 나름 유기농이다 홀리스틱급이다 하는 것만 찾아먹였는데..

이유는 동물병원 의사가 고기, 과일, 채소 중 무엇이든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꼭꼭 사료만 먹이라고 당부한 것도 있고요, 실제로 엄마가 사람먹는 음식을 한번씩 저 몰래 주면 개가 토하기도 하고.

 

근데 얼마전 소비자고발에서 개사료 다루는 편 보고 (그 중 얼마전까지 먹였던 사료도 나왔음. A*F 라고..ㅠㅠ)

또 저희 개 나이가 나이인만큼 앞으로 함께할 날도 마냥 길진 않을텐데

이젠 좀 지가 먹고 싶은 게 먹게 해주고 싶단 맘이 들어서 ㅠㅠ 생식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좀 해보려는데요, 전에 82에서 추천 받았었는데

읽는다 읽는다하다가 제목을 잊어버린 책이 있거든요.

되게 두꺼웠던 거 같고, 무슨 개와 고양이의..자연.. 어쩌고 해가지고

생식에 관한 내용이었던 거 같아요. 가격은 2-3만원 사이였던 거 같고.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생식에 대한 조언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_)

그리고 갑자기 생식으로 바꾸면 안 되겠죠? 사료랑 얼마간은 병행해야할까요?

IP : 122.37.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토
    '12.7.2 11:07 PM (110.15.xxx.253)

    헉 anf 말씀하시는거에요? 방송 찾아봐야겠네요 우리 강아지 태어나서 부터 지금까지 먹고 있거든요
    생식 공부하다 말았는데 이것만이 답인가요 답답하네요..

  • 2. 원글
    '12.7.2 11:11 PM (122.37.xxx.113)

    네.. 맞더라고요. 저도 놀랐어요. 전엔 캐니대, 피너클 위주로 먹이다가 최근에 ANF가 유기농 중에 좀 저렴하길래 유명회사니까 믿고 한 서너달 먹였는데.. ㅠㅠㅠㅠㅠ 휴. 영상 여깄어요.
    http://asx.kbs.co.kr/player.html?title=%BC%D2%BA%F1%C0%DA%B0%ED%B9%DF&key=541...

    책 제목은 근데 혼자 폭풍검색하다가 찾은 거 있죠ㅎ;;; '개 고양이 자연주의 육아백과' 요거입니다.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근데 생식에 관한 조언은 계속(?) 구해요!! 82 애견인 분들 가르침을 주세요~~!!

  • 3. 꼬마미
    '12.7.3 1:25 AM (221.165.xxx.220)

    일부러 로그인했습니다. 생식 조언해 드리려고요~ 우리집 개(주워 온 개라서 나이는 잘 모르지만) 꼬박 생식으로 3년 키웠고... 5년째인 지금은 생식 한 끼, 화식 한 끼, 이렇게 먹이고 있습니다. 처음 두어 달만 멋모르고 사료 먹였어요. 개 건강 상태는 거의 늘 최고입니다. 피부병도 전혀 없고요(참~ 산책을 한 뒤에는 반드시 더운물만으로 온몸을 씻기고 드라이기로 잘 말려줍니다. 개도 청결할수록 피부 상태가 좋습니다. 단, 비누는 쓰지 마시고). 저는 시장에서 가장 어린 닭을 잘게 토막쳐 달라 해서 냉동해 두었다가 가위로 잘게 잘라서 먹입니다.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와 집에 있는 채소(주로 당근, 오이, 무 등속) 강판에 좀 갈아서 먹이고요, 화식 한 끼는 닭가슴살+황태+해조류(김이나 다시마 조금)+단호박+껍질 벗긴 방울토마토+간마늘 한쪽 넣고 죽을 써서 냉동 보관해 두었다가 조금씩 해동해서 요구르트 추가해서 먹입니다.

  • 4. 꼬마미
    '12.7.3 1:32 AM (221.165.xxx.220)

    한 끼를 화식으로 돌린 이유는 개가 나이가 들어서 소화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그런데... 화식만 주면 칼슘을 섭취하기 어렵고 배변 상태가 무릅니다. 생식에 적응을 못하거나 노령견이어서 화식만 주어야 한다면 달걀 껍질 잘 씻어 말려 갈아서 밥에 조금씩 추가해서 먹이면 좋다고 합니다.

  • 5. 꼬마미
    '12.7.3 1:38 AM (221.165.xxx.220)

    저 같은 경우는 사료랑 병행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주워 왔을 때 우리 개는 사료를 먹지 않으려고 해서(밥투정을 하는 개가 있구나 하고 많이 놀랐습니다) 굉장히 애를 먹었는데, 바로 생식 적응을 하더군요.

  • 6. 토토
    '12.7.3 2:04 AM (110.15.xxx.253)

    아 원글님 링크까지 해주셨는데 다시보기가 일시 중지에요 주요내용 보니 심각한데요
    우리 똥강아지는 11살 아직 그럭저럭인데 아흑..
    책도 영상도 꼭 찾아볼께요 감사해요
    토토 보내고 한동안 넋빠져 있다 힘들게 가입한 홀펫에서 강퇴 당하고 이래저래 시간만 흘렀는데
    이렇게 각성 시키네요
    꼬마미님 덧글 저도 잘 봤습니다^^

  • 7. 아홉살이면
    '12.7.3 2:27 AM (124.61.xxx.39)

    노령견이네요. 그럼 자연식하세요. 굳이 생식 고집할 필요없습니다. 전 생식과 화식을 병행해요. 그게 제일 잘 맞더라구요.
    생식이나 처방사료를 먹이면 아무리 좋은 걸 골라먹이고 보조제 급여해도 설사를 하거든요. 맞지 않으니까 그렇겠죠.ㅠㅠㅠㅠ
    알러지반응도 꼭 체크하시구요. 원글님 개님 회춘하기를 바랄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450 다문화혜택 9 반야여래 2012/07/16 2,358
128449 집주인한테 수도요금 줄때 꼭 직접 갔다줘야 할까요?? 8 ddd 2012/07/16 1,247
128448 곤지암 리조트 어떤가요? 3 휴가 때.... 2012/07/16 1,976
128447 시부모가 좋으면 분가하기 싫다는거 이해합니다 12 시댁사정 2012/07/16 3,735
128446 50-60대 분들에게 묻고 싶어요 어느 시기가 아이 키우기 제일.. 3 궁금 2012/07/16 1,345
128445 이승남원장의 닥터뉴트리y를 북한산 2012/07/16 695
128444 사학재벌, 라스베이거스 도박으로 80억 탕진 5 참맛 2012/07/16 1,881
128443 서울시, 10분 거리 동네도서관 500개 더 만든다 7 샬랄라 2012/07/16 1,638
128442 9살아이 편도수술하려고 하는데요 11 하루 2012/07/16 5,554
128441 깐메추리알 9 2012/07/16 4,296
128440 남편과 대화를 하면 싸움이 더 많아요... 이혼하고 싶네요 정말.. 13 ... 2012/07/16 3,698
128439 여수에서 해수욕 할만한 바다가 어디가 있을까요? 9 해수욕 2012/07/16 1,038
128438 중학교 부교재..뭐가 좋은가요? 7 중학교 교재.. 2012/07/16 1,037
128437 남을 가리치려는 성격의 친구 있으신가요? 15 궁금 2012/07/16 4,564
128436 블라우스 좀 골라주세요 일주일째 고민중이에요 ㅠㅠ 11 결정장애 2012/07/16 2,438
128435 8월 중순 괌 날씨 (60대 어머님 옷차림 때문에) 알려주세요 1 2012/07/16 4,459
128434 이젠 다들 나가수 안 보시나요? 15 재미가 2012/07/16 2,453
128433 비오는 날 가니 더 좋았다 하셨던 여행지 있으신가요? 9 하필 2012/07/16 22,826
128432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듣던 음악인데 좀 찾아주세요ㅠ 4 팝송 2012/07/16 815
128431 고등어구울때 팬에 식초 뿌려서 구워보세요 9 저만몰랐나요.. 2012/07/16 5,149
128430 은행 입사 많이 어려운가요? 18 질문 2012/07/16 9,158
128429 지인이 아파트 경비 면접 시험을 봤는데... 46 ... 2012/07/16 14,123
128428 밑에 롯데 이야기 나와서 동네 롯데슈퍼 말이죠 3 2012/07/16 1,166
128427 배우자와 결혼에 대한 로망-잘못된 선택은 하지 말것을 1 .. 2012/07/16 1,119
128426 한 여름밤 공포귀신 말고 귀엽고 깜직한 귀신 이야기 2 호박덩쿨 2012/07/16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