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퍼옴)군대와 시집가기 공통점과 차이점

해피 조회수 : 1,911
작성일 : 2012-07-02 21:45:54

군대 vs 시집가기 공통점과 다른 점

▲ 공통점


1. 전국민의 대략 절반이 각각 경험하는 일이다.


2. 제도적으로 뜯어 고칠 게 아주 많다.


3. 싫어도 피해도 가게 된다.


4. 안가면 사람 취급 못 받는다.


5. 가도 사람 취급 못 받는다.


6. 사람과는 다른 부류로 분류된다.(군바리, 아줌마)


7. 일종의 노예다.(독립적 개인으로 인정받기가 힘이 든다.)


8. 위계질서가 확실하다.


9. 정기적인 밤일이 있다.


10. 밖으로 나가는 날을 낙으로 산다.


11. 하는 일에 비해 보수가 거의 없다.


12. 사회에 다시 나가면 적응이 힘들다.


13. 도망치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다.


14. 까라면 까야 되고 하자면 해야 된다.


15. 얼굴 모르는 사람들까지 섬겨야 한다.


16. 경험공유로 인한 유대감이 강하다.


17. 요즘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 다른 점


1. 군대 : 거의 남자만 간다.
시집 : 거의 여자만 간다.


2. 군대 : 들어가면 나온다.
시집 : 가면 뼈 묻어야 한다.(예외도 많아지고 있다) 


3. 군대 : 아무리 싫은 고참도 때 되면 나간다.
시집 : 잘못 걸리면 그대로 끝장이다.


4. 군대 : 일단 갔다 오면 그래도 어깨가 펴진다.
시집 : 갔다 다시 나오면 어깨가 더 움츠러든다.


5. 군대 : 조금의 보수는 받는다.
시집 : 무보수 무경력의 중노동이다.


6. 군대 : 사회적으로 진짜 남자가 된다.
시집 : 사회적으로 여자로서의 생명이 끝난다.


7. 군대 : 연애가 낙이다.
시집 : 연애가 낙인 남자와 산다.


8. 군대 : 가져가야 할게 거의 없다.
시집 : 가져가야 할게 너무 많다.

IP : 175.197.xxx.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7.2 9:54 PM (119.70.xxx.201)

    7,8번 진짜 웃기네요 ㅋ

  • 2. ..
    '12.7.2 9:59 PM (211.36.xxx.238)

    대한민국은 군대라더니 결혼 문화도 비슷하네요. 아니 더 비참하잖아~ 버럭

  • 3. 안녕
    '12.7.2 10:24 PM (175.112.xxx.139)

    60년대도 아니고 비교자체가 말이 안되죠..ㅎㅎ
    요즘 시부모하고 한집에서 같이 사는 집이 어디있나요..ㅋ

  • 4. 안녕
    '12.7.2 10:24 PM (175.112.xxx.139)

    진짜 여자들 군대 가보면 이런비교 못할텐데 참 개념 없네요..

  • 5. 해피
    '12.7.2 10:37 PM (175.197.xxx.17)

    웃자고 올린겁니다.저희 아들도 지금 일병달고 엄청 고생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들부대 홈피에 있길래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서 퍼온거구요.
    이런 글들이 다 맞을수는 없는거구요.
    부분 부분 정말 맞네 하는 글들이 있어서 가져와 봤네요.
    뾰족한 답글 사양합니다.

  • 6. 해피
    '12.7.2 10:40 PM (175.197.xxx.17)

    안녕님은 시부모하고 사는 수많은 집은 한 군데도 못보셨나요?
    제 주위에도 꽤 많은 편입니다.

  • 7. 완전
    '12.7.3 12:09 AM (115.137.xxx.221)

    공감합니다..ㅎㅎ

  • 8. 웃었는데..
    '12.7.3 10:59 AM (218.234.xxx.25)

    남자들 군대 가는 거 무척 안스럽고 존중 받아야 한다, 나아가서 초등학교때부터 남녀 체력 훈련 동등하게 시켜서 여자도 같이 군복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줌마인데.. 찌질한 남자 하나 등장해서 참..
    내가 한 고생만이 가장 힘든 거라 생각하는 남자는 참 안습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017 정치부 기자들이 뽑은 차기 대통령 1위 -대 반전- 3 자가발전 2012/07/03 2,051
125016 근데.. 8월 김재철 해임 후 새 사장 온다는게 승리가 맞나요?.. 3 바뀌어도걱정.. 2012/07/03 1,232
125015 초보가 중국어 빨리 느는법 2 중국어 2012/07/03 1,915
125014 초등아이 머리감기 5 초등아이 머.. 2012/07/03 1,377
125013 남편 혼자 전입신고 가능한가요? 4 전입신고 문.. 2012/07/03 1,849
125012 여름엔 홍삼 어떻게 드세요? 1 ** 2012/07/03 654
125011 운동 어떻게 하는 게 좋은가요? 총총 2012/07/03 577
125010 (조언절실)생협이용하시는분들~~?? 12 조합가입 2012/07/03 1,999
125009 검찰 “이상득은 굉장히 큰 산 … 혐의 입증 자신” 5 세우실 2012/07/03 1,130
125008 남자화장품 여자가 써도 되겠죠? 2 안될까? 2012/07/03 3,815
125007 그러면 초6아이 용돈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6 남편용돈은 .. 2012/07/03 1,258
125006 피겨문외한이 본 김연아 기자회견 느낌 14 지겨운분패스.. 2012/07/03 3,718
125005 발전님이 쓴 82님들의 봉춘 밥차 마켓 후기입니다. 2 지나 2012/07/03 2,882
125004 저기...혹시...그분....이완용 이씨인가요? 5 ... 2012/07/03 1,369
125003 내가 들은 루머 55 좀 다른 의.. 2012/07/03 22,310
125002 플랫이나 샌달 바닥 미끄럽지 않게 덧붙이는거 5 수선 2012/07/03 1,183
125001 아파트 중문에 대해 여쭤보아요^^ 4 처음이라.... 2012/07/03 2,456
125000 맘 놓고 애 혼내다가.. 딱~ 걸렸어요ㅠㅠ 3 .. 2012/07/03 2,347
124999 넘 궁금해서 여쭤봅니다..이거 무슨 꿈일까요? 4 양파 2012/07/03 697
124998 온가족할인제도 없어지나봐요. 기사 좀 보세요... 2 sk fam.. 2012/07/03 1,992
124997 어제 ERP쪽 비젼있다고 하신분.. 9 ... 2012/07/03 3,241
124996 엄지 발가락 옆에 뼈가 튀어나왔어요.. 5 심란해요 2012/07/03 7,672
124995 비정규직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라네요 3 2012/07/03 1,160
124994 개가 아파트단지내에서 달려들었다는 글을 읽으며 5 밝은이 2012/07/03 1,077
124993 011 2g폰 계속 사용할수있는 방법 아시는분 계시나요? 4 2g~~~ 2012/07/03 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