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vs 시집가기 공통점과 다른 점
▲ 공통점
1. 전국민의 대략 절반이 각각 경험하는 일이다.
2. 제도적으로 뜯어 고칠 게 아주 많다.
3. 싫어도 피해도 가게 된다.
4. 안가면 사람 취급 못 받는다.
5. 가도 사람 취급 못 받는다.
6. 사람과는 다른 부류로 분류된다.(군바리, 아줌마)
7. 일종의 노예다.(독립적 개인으로 인정받기가 힘이 든다.)
8. 위계질서가 확실하다.
9. 정기적인 밤일이 있다.
10. 밖으로 나가는 날을 낙으로 산다.
11. 하는 일에 비해 보수가 거의 없다.
12. 사회에 다시 나가면 적응이 힘들다.
13. 도망치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다.
14. 까라면 까야 되고 하자면 해야 된다.
15. 얼굴 모르는 사람들까지 섬겨야 한다.
16. 경험공유로 인한 유대감이 강하다.
17. 요즘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 다른 점
1. 군대 : 거의 남자만 간다.
시집 : 거의 여자만 간다.
2. 군대 : 들어가면 나온다.
시집 : 가면 뼈 묻어야 한다.(예외도 많아지고 있다)
3. 군대 : 아무리 싫은 고참도 때 되면 나간다.
시집 : 잘못 걸리면 그대로 끝장이다.
4. 군대 : 일단 갔다 오면 그래도 어깨가 펴진다.
시집 : 갔다 다시 나오면 어깨가 더 움츠러든다.
5. 군대 : 조금의 보수는 받는다.
시집 : 무보수 무경력의 중노동이다.
6. 군대 : 사회적으로 진짜 남자가 된다.
시집 : 사회적으로 여자로서의 생명이 끝난다.
7. 군대 : 연애가 낙이다.
시집 : 연애가 낙인 남자와 산다.
8. 군대 : 가져가야 할게 거의 없다.
시집 : 가져가야 할게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