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와
'12.7.2 9:12 PM
(121.162.xxx.111)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남편분과 친구하고 싶다. 정말.
2. 존심
'12.7.2 9:16 PM
(175.210.xxx.133)
모든 즐거움을 내일로 미루셨나 봅니다...
그대도 현재를 즐겨야
즐거운 과거가 역사로 남지 않을까요?
아니면 말로만 용돈으로
실제는 뭔가 다른 주머니로 만들었을지도...
3. 쓸개코
'12.7.2 9:17 PM
(122.36.xxx.111)
여기 규칙을 아직도 모르시다니!
만원쥉~
4. 자랑질
'12.7.2 9:25 PM
(61.81.xxx.53)
존심님...
믿기지 않으실수도 있지만 제 남편을 자랑하고 싶은 건
순수 용돈으로만 모은 걸 제가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86년 월급 4-50만원 받을 때부터 용돈 받으면 은행으로 달려가던 사람입니다.
물론 제가 남편보다 수입이 많아서 남편이 용돈을 거의 모을 수 있었죠.
현재를 즐기면서 살 수도 있었구요.
5. ..
'12.7.2 9:29 PM
(121.165.xxx.122)
이런글은 우리 남편이 읽어야하는데..
대단하시네요
6. 와~
'12.7.2 9:34 PM
(222.107.xxx.147)
정말 대단하세요.
앞으로는 더욱 더 재미있는 인생이 펼쳐지겠는데요,
짝짝짝~~~
7. 아
'12.7.2 9:35 PM
(189.79.xxx.129)
완전 부럽삼..
저도 만원쥉
8. 와....
'12.7.2 9:42 PM
(1.240.xxx.245)
저런 이야기 들으면..우리남편 패버리고 싶어요..
원글님 남편과 반대의 소비성향을 가진사람이라..
부럽습니다...저는 제가 원글님 남편같은 부류라..야금야금 돈모으는 맛을 아는데..우리남편은..
그런걸 안해봐서..그 맛을 몰라요...시어미가 그리 키워서...
9. 자랑질
'12.7.2 9:42 PM
(61.81.xxx.53)
그러게요...점 두개님...;;
펀드,etf에 오천 나머진 저축은행입니다.
10. 계산
'12.7.2 9:46 PM
(121.162.xxx.111)
26년간 평균 이자율을 10%(신혼 16%, 지금 3.5%)
용돈 (신혼초 5만원, 지금 80만원)을 단순 월적립으로 계산해보니 최소 용돈의 50%를 계속해서 저축해야 하는 군요.
그러면 원금 7천만원 이자 5천만원 해서 1억2천만원이 만들어지네요.
"티글모아 태산이" 딱 들어맞는군요.
11. ^^
'12.7.2 9:48 PM
(175.223.xxx.191)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12. 부러워요
'12.7.2 10:32 PM
(119.204.xxx.201)
이런글이 기사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조중동이 뽑으면 기차게 타이틀뽑을텐데,,,ㅋ
알뜰하게 모아 보람차게 쓰는거네요 아 부럽다능~~~
13. 패랭이꽃
'12.7.2 11:01 PM
(190.48.xxx.125)
티끌모아 태산이시네요.
남자들이 직장생활하면서 그렇게 하긴 쉽지 않았을 텐데
14. ...
'12.7.3 12:03 AM
(112.156.xxx.127)
정말 로...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塵 合 泰 山 이고 土 積 成 山 이로다
신혼 초 한 약속을 26년이 넘도록 실천하고 있고 앞으로도 진행중..
初 志 一 貫
이정도면 기네스북에 올려야 되는 것 아닌가요?
15. 자랑하실 만 한데요
'12.7.3 3:00 AM
(118.38.xxx.44)
그렇다고 남편분 용돈을 적게 책정하신건 아닌듯 해요.
좀 절약하면 불가능한 액수는 아니셨을 듯하고요.
월급 4-50만원에 5만원 용돈이면 10%-12%니까요.
그 용돈글에서 보면 10% 용돈 책정하는 경우도 별로 없던데요.
심지어 5% 2%도 등장하고요.
16. 출발이 달라
'12.7.3 7:51 AM
(110.10.xxx.81)
40대 중반..우리집 전재산이네요..휴..
17. ,,,
'12.7.3 8:56 AM
(220.88.xxx.191)
부럽네요,요즘 이런남자 없지요
18. 와우 대단하십니다!
'12.7.3 11:58 AM
(59.25.xxx.110)
만원가지고 모자라요~ 1억 모았으니까 전 이만원쥉~
19. 진짜 대단하시다
'12.7.3 12:35 PM
(112.168.xxx.63)
정말 부럽네요.
남편분 대단하세요.
20. ㅇㅇㅇ
'12.7.3 12:44 PM
(210.117.xxx.96)
만원쥉~!!
21. ..
'12.7.3 1:15 PM
(121.168.xxx.206)
그니까 직장생활 26년동안.. 용돈으로 1억2천을 모았다 이말씀이시죠?
기왕 자랑하시는 김에. 돈 불린 방법도 알려주세요.
22. 이오이오
'12.7.3 1:41 PM
(211.199.xxx.74)
경제관념없이 차만 애지중지하는 우리 서방-지바꼬 싶어.
23. 음
'12.7.3 3:11 PM
(76.117.xxx.169)
전 그 용돈 모아 큰돈 만든 님남편이 가여운데 저만 그리 느까나요?.
쓸데는 쓰고 살아야지 너무 돈돈 그러면서 모으는것도 과이 좋게 보이진 않아요.
24. 왜요.
'12.7.3 3:36 PM
(59.20.xxx.223)
-
삭제된댓글
돈모아서 후에 잘쓰신다잖아요. 진짜 대단하셔요. 근데 전 원글님이 더 대단.
25. ....
'12.7.3 3:37 PM
(119.71.xxx.8)
남편분 멋지십니다. 상드리고 싶어요! *^^*
26. 저저
'12.7.3 5:06 PM
(112.168.xxx.161)
저럴줄 알았어. 저렇게 분위기파악 못하고 초치는 사람이 꼭 있죠.
써야할 곳도 안쓰고 너무 돈돈 그러면서 살았는지 다른사람이 어떻게 아는지?
다 쓰라고 준 용돈을 하고 싶은거 너무 심하게 참아가며 모으는걸 26년이나 계속할 수 있다는게 가능한가요?
본인이 할만 했으니까 한거죠. 쓸데는 써가면서 너무 무리되는게 아니니 26년이나 지속할 수 있었겠다는 생각은 안드시는지?
1억을 모을동안 중간중간 몇천만원정도 모였을때 차를 바꾼다던가 집을 옮긴다던가 할때 깨지 않고 1억갈까지 유지 할 수 있었다는건 원글님집이 살만한 집이라는거. 그냥 묵혀놓고 있는 몇천만원 안보태도 가능했던 살림이라는거. 유추는 안되시는지?
중간에 원글님 댓글 단거 보니 역시나 싶던데..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초치는 댓글좀 자제합시다.
27. 세월의 힘...
'12.7.3 5:41 PM
(116.123.xxx.85)
26년이면,좀 써도 저정도 모으지만,
꾸준히 모으셨다는거...
자기와의 약속을 지키신거고,
한번에 톡 털어내야할 큰 불상사 없이 사신게 부럽네요.^^
28. 자랑질
'12.7.3 7:23 PM
(61.81.xxx.53)
방금 남편이 준 돈으로 자랑 후원금 2만원 입금했어요...^^
다들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한테 이 글 보여주니 뻘쭘해 하면서도 좋아하네요.
간혹 이 돈을 모으기 위해서 너무 건조하게 살지는 않았는지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밥도 잘사고 그 용돈 쪼개서 좋은 곳에 후원도 하는 사람이니 그런 추측은 안하셔도 되구요.
제가 남편을 자랑하는 건 이를 악물고 용돈을 모은 건 아니지만
긴 세월 동안 꾸준히 평상심으로 성실하게 살아온 결과물이라 여겨져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