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3살 결혼안한 여자입니다.아직도 남자볼때 외모를 너무많이 봐요ㅠ

쑥이 조회수 : 7,956
작성일 : 2012-07-02 20:48:43

33살 결혼안한 여자입니다.아직도 남자볼때 외모를 너무많이 봐요ㅠ

엄마는 남자 잘생겨봤자,,인물값 한다고..

아주 못난거 아니면,상관 없으니깐..성격,집안,직업,가치관 등등을 많이 보라고 하는데요..

아 왜 그런지,,

그냥 남자 외모나 스타일이 제 스타일이 아니면,,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ㅠㅠ

이래서 파토난게 한두개가 아니라능..ㅠㅠ

또,잘생기신 분 있으면,,헤벌레 하고 있고ㅠㅠ

친구들이나 엄마가 아직도 제가 철이 없다고 하네요ㅠㅠ

 

이래서 제가 아직 시집도 못가고,남자도 없나봐요ㅠㅠ

IP : 210.92.xxx.18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책
    '12.7.2 9:05 PM (118.32.xxx.169)

    할 필요없어요. 원래 보상심리의 본능때문에
    본인이 없는걸 많이 상대에게 따져요.
    외모가 좀 쳐지면 상대의 외모를 중시하고
    학력이 좀 쳐지면 상대의 학력을 중시하고요..
    그냥 더 나은 2세를 낳기 위한 본능같아요.

  • 2. zzz
    '12.7.2 9:09 PM (125.178.xxx.169)

    제 친구도 그랬어요..다른 부분..일상생활에서는 절대 철없는 스타일 아니거든요..그런데 꼭 자기가 원하는게 있더라구요..외모를 너무 본다거나 학벌만(sky)을 너무 고집한다거나..결국 철들겠다 생각하고 그런거 무시하고 만날려고 노력하지만 결국은 잘 안되더라구요..그런데,,제눈에 안경이라고 객관적으로 봤을때 그친구 기준에 미달하는데 그 친구는 무척 좋아해서 결국 결혼에 골인하는 경우 있어요..하지만, 결과가 안좋았던 경우가,,얼굴만 보고 다른거 못챙긴 친구, 혹은 남자능력보다는 학교를 너무 본 친구...결혼해서 후히하는 경우 대부분입니다.

  • 3. 음..
    '12.7.2 9:14 PM (125.178.xxx.158)

    우선 내가 다양한 가치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가 외적인것에 치중되어 다른 가치를 외면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면
    나이가 몇살이건 간에 원글님의 고민은 계속 되풀이 되겠지요.

  • 4. 피터캣22
    '12.7.2 9:16 PM (112.156.xxx.168)

    올해 초 본 선자리 생각나네요 조건 좋다는 주위어른들이 밀어붙여서 반강제로 끌려나갔는데 솔직히 그닥이었어요 전혀 내 스탈아니었고 어찌보면 비호감-_-;
    그래도 남잔 삘이 꽂혔는지 만난지 두시간만에 결혼하자고 하더라구요 순간 소름 쫙 끼치고 내 엎에서 핸ㄸ를 돌리는데 그 팔이 닿을 것 같아 몸이 사려지더라구요 외모도 그렇지만 눈치도 없어서 싫다는 표현도 못 알아먹고 들으데던-_-;;;;;;대기업 총수 2세라도 싫은 남자였음-_-;;;;;;

  • 5. ,,,
    '12.7.2 9:16 PM (119.71.xxx.179)

    아빠 얼굴의 중요성ㅋㅋㅋ

    http://blog.naver.com/candy_child/70078057039

    http://blog.naver.com/candy_child/70077904775

  • 6. 남자 외모 봐야죠
    '12.7.2 9:17 PM (121.130.xxx.228)

    적어도 내가 봤을때 이성적으론 끌려야죠

    그러자면 외모 보게 됩니다

    솔직히 외모가 그지같은 남자..진짜 싫죠 냉정하게 말해서 딱 가까이하기도 싫죠

  • 7. 외모보는건
    '12.7.2 9:24 PM (203.226.xxx.69)

    누구나 그렇죠 누군 키작고 못생긴 남자 좋나요? 하지만 외모보다 다른걸 중요하게 여기거나 사람의 매력을 더 주목하는거죠 외모가 출중해도 인성이나 능력 등이 너무 아니면 또 그건아니죠 골고루 잘갖춘사람 찾기도 힘들거니와 님도 나이가 있으니 남자도 여자 외모를 1 순위로여기니 님도 남자 눈에 들어야 둘이 잘해볼 수 있기에 님이 외모만 보게되면 성사되기가 힘들 가능성이 또 있죠 외모로 반해 질해본다해도 남자 성격이상하고 능력없고 책임감도 없으면 잘생긴 남편 집에 모셔두고 님이 돈벌어 다닐 수도 님의 선택은 자유

  • 8.
    '12.7.2 10:07 PM (58.163.xxx.171)

    제가 작년에 훅 가서 윗님 말대로 키작구 귀엽고 다부진 체격에 피부도 정말 고운 남자 만났다가
    있는 연애사기... 제 돈 800만원 털어주고 거덜낸 상황이 있었어요. 그뒤론 외모 안보고 만났는 데
    심성이 중요합니다용..

  • 9. zz
    '12.7.2 11:14 PM (1.224.xxx.77)

    ㅋㅋ 저는 외모를 안봅니다만.. 경제력 보는 분도 있고.. 학력 보는 분도 있고.. 외모 보는 분도 있고.. 다 각자 끌리고 좋아하는게 다른거죠.. 뭐.. ^^

  • 10. 저도
    '12.7.3 12:30 PM (59.25.xxx.110)

    외모보는 스타일인데, 한살 한살 나이가 들면서 좀 바뀌더라고요.
    82명언 있잖아요, 키 작고 못 생긴 남자...결혼식 당일만 참으면 된다고..ㅜ

  • 11. 천년세월
    '20.2.10 7:44 AM (223.38.xxx.62)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282 너무 외로워서 화가나요 7 ... 2012/10/23 2,847
170281 나처럼 현실 상황이 더러운 사람이 또 있을까요 42 허허 2012/10/23 17,630
170280 아~~신현준 어쩜 저리 웃기나요 깔깔~~ 8 웃겨 2012/10/23 2,689
170279 조선일보, 늘상하던 노무현 날조 왜곡을 오늘도 1면 대문짝.. 6 금호마을 2012/10/23 1,497
170278 런링머신 하면서 들을 영어어플 뭐있을까요? 다른것도 추천요 헬스걸 2012/10/23 1,340
170277 강아지 안짖게하는법~~가르쳐 주세요~~ 5 똘똘이맘 2012/10/23 11,304
170276 나꼼수 봉주 22회 들으셨습니까? 버스는 계속 갑니다 5 바람이분다 2012/10/23 1,962
170275 어제부터 예수수난15기도를 해요.궁금증. 3 성당다니시는.. 2012/10/23 1,231
170274 오메 이거완전 콩가루집안이네 아부지하고아들하고 쌈박질!!!!!!.. 2 .. 2012/10/23 2,369
170273 저번꼬마보다 조금작은걸로 2천원정도 저렴하게해서 올려볼까하는데 .. 3 기철맘 2012/10/23 1,323
170272 최악의 회차...윽... 토나올뻔 했어요.... 9 봉주 22회.. 2012/10/23 4,215
170271 물걸레 청소기 아너스가 좋을까요? 오토비스가 좋을까요? 3 요가쟁이 2012/10/23 12,515
170270 2300.22mb를 기가로 환산하면 2 스마트폰 2012/10/23 985
170269 정말 토나오네요 1 ** 2012/10/23 1,740
170268 집에 있는 너구리 어떡하죠?? 7 ..... 2012/10/23 3,157
170267 요즘 나오는 떨감으로 홍시,곶감 같이 만들수있나요? 4 홍시 2012/10/23 1,598
170266 정준길...새누리당 깨끗한선거 추진본부장..임명.. 6 ... 2012/10/23 1,167
170265 무서운 엄마라고 소문 났네요. 8 뺨맞은 아이.. 2012/10/23 3,958
170264 강남으로 이사했는데..왜 여기가 좋다는건지.. 31 강남부인.... 2012/10/23 14,721
170263 곧 결혼 합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4 농민 2012/10/23 1,624
170262 더블쟈켓은 어떻게 코디해야 하나요? 질문 2012/10/23 705
170261 애드립의 왕 탁재훈에 대한 평가들 15 치마꼬리 2012/10/23 5,962
170260 영어선생님 객관적 2012/10/23 775
170259 장기하 서른즈음에 1 jch 2012/10/23 1,860
170258 현미드시는분들 궁금해요 8 꼭꼭 2012/10/23 2,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