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입대 동기끼리 내무 생활을 하는 '동기 생활관'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훈련은 분대와 소대 단위로 하되 일과 후에는 선임병의 간섭과 통제에서 벗어나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국방부는 지난 2월 이용걸 차관을 위원장으로 '병영문화개선 TF'를 설치, 군 내외의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한 '병영문화 선진화 추진계획'을 2일 발표했다.
-- 고심 끝에 이런 결정이 나온 것 같은데..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일과 도중에 선임병들이 더 갈구거나, 일과 후에 동기들끼리 일진같은게 형성될 가능성은 혹시 없을지.
좀 널널하게 바꾸더라도 컨트롤 가능한 고참이 같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