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이 된 직장 아줌마입니다.
남편도 직장에 다니고 저는 결혼후 한번도 쉬지 않고 일했습니다.
밑빠진 독에 물붓는 심정으로 시집에 돈을 갖다 바쳤지만 아직도 시집식구들은 계속 돈달라 아우성이고요.
이젠 쉬고 싶어요.
대학 다니는 딸아이 둘 있는데 남편 혼자 벌어도 걔들 졸업은 시킬것 같고
남편 몰래 악착같이 모은 돈도 좀 있습니다.
그런데 자산이 얼마나 있으면 은퇴해도 될까요?
남편도 사업이 점점 힘들어 지고 때려치울까 소리를 자꾸 하구요.
님들은 얼마정도 가지고 계시면 은퇴하실 것 같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