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아는 정말 사람이 아닌거에요

아이고 조회수 : 13,074
작성일 : 2012-07-02 15:21:04
외계인이거나 천사이거나.
그렇지 않고서야 이럴수가 없어요.

그저 지켜만 봐온 일반 사람인 저도
대중들의 시기와 말도 안돼는 상처내기에
징글징글한데
그걸 또다시 이겨내 보겠다니.


" 할 일이 남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니.

정말 
어디서 이런 사람이 생겨난건지
대단합니다 진짜.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moresports/breaking/view.html?newsi...
IP : 112.168.xxx.6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 3:21 PM (112.168.xxx.63)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moresports/breaking/view.html?newsi...

  • 2. ...
    '12.7.2 3:22 PM (110.70.xxx.40)

    현역으로서 할일이 남있다... 참 담백해서 좋습니다

  • 3. 솜사탕226
    '12.7.2 3:22 PM (121.129.xxx.103)

    전 요즘 불안불안 했어요 ..... 그냥 마음이 마냥 행복하지는 않네요

  • 4. 님 님
    '12.7.2 3:27 PM (112.168.xxx.63)

    왜요?
    제 개인적인 생각엔 당연한 것 처럼 보여요.
    일반 사람이면 벌써 징글징글해서 한참전에 은퇴 했을 거에요.

    그동안의 연아양 행동을 보면 정말
    돌부처 몇개는 들어앉은 사람 같아요.

    그리고 저런 표현 좀 쓰면 어때요?
    사기꾼한테 천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님님은 님님의 방식대로 좋아하세요.
    전 그저 대단해서 제 방식대로 표현했을 뿐이에요.

    저도 저라면 절대 못할 거 같은데
    다시 해보겠다는게 그저 대단하고 걱정스러움도 한 몫 하네요

  • 5. 솜사탕226
    '12.7.2 3:29 PM (121.129.xxx.103)

    원글님 .. 그 마음 팬인 저로서는 정말 충분히 이해도 가고 공감도 돼요
    근데 지나친 표현은 팬이 아닌 사람에겐 반감이 생기나봐요
    님 님께서는 그런 의미로 쓰신것 같아요

  • 6. ...
    '12.7.2 3:31 PM (119.197.xxx.71)

    혼자만의 결정이겠나요? 빅딜+그녀의 의지겠지요.
    그녀 없는 올림픽은 말이 안되죠. 최고의 흥행카드입니다.

    무엇이 되었던 연아양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또 한번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그녀는 나라의 보물입니다.

  • 7. ...
    '12.7.2 3:37 PM (121.130.xxx.128)

    '우선은 올림픽 출전권 2장 이상을 획득하는 게 목표입니다.'

    ... 라고 연아가 말하네요.
    저 말이 많은 걸 함축하고 있는 듯 보이는 건 왜인지...

  • 8. 파사현정
    '12.7.2 3:40 PM (203.251.xxx.119)

    후배들과 같이 훈련하면서 스스로 책임감을 느꼈다고 하네요.
    정말 연아는 보물입니다.

  • 9. 솜사탕226
    '12.7.2 3:43 PM (121.129.xxx.103)

    그러게요 올림픽 출전권 2장....... 또 울컥 합니다 ㅠㅠ
    본인이 너무 힘들게 걸어온 길이기 때문에 후배들 생각하는게 남다른것 같아요
    그게 연아가 인성이 좋기 때문에 저런 마음도 먹는 거죠
    인성이 나빴으면 아니 평범했더라도 저렇게 하지 못할 거예요

  • 10. 마자요
    '12.7.2 3:49 PM (203.249.xxx.25)

    영웅은 영웅 대접을, 천재도 천재 대접을 해주는 사회가 되면 좋겠네요.
    연아양 정도면 최고 대우를 받을 자격 충분히 있고요.

  • 11. 파사현정
    '12.7.2 3:50 PM (203.251.xxx.119)

    올해부터 한국피겨종합선수권을 올댓이 대행했다네요.
    그래서 그런지 빙질상태, 난방도 완벽히해서 그 어느때보다 선수들이 좋았다고 하네요.
    빙연에서 못하는 일을 올댓이 다 하네요.

  • 12. 정신력
    '12.7.2 3:50 PM (180.182.xxx.59)

    전 김연아 팬은 아니지만 정신력만큼은 인정해야 할것 같아요.
    솔직히 이미 명실공히 최고의 자리에 올랐는데,, 힘든 훈련을 또 하겠다는게.
    지금 영예롭게 내려와서 젊은 나이에 이것저것 경험해보고 실컷 놀아도 되련만,
    현역에 남아있다고 한다니 참 보통인물은 아니구나 싶네요.

    특히나 정신적 부담감이 장난 아닐텐데요.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도 뭐라도 꼬투리 잡아 까려는 질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제 앞으로 활동 계속한다고 한들
    예전만한 성적을 보여준다고 장담할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사실 실력이 이미 정점을 찍었으니 앞으로는 예전 기량에 비해 내리막일수도 있구요.
    그럴때 사람들이 얼마나 또 입방아들을 찧어댈지 안봐도 훤한데
    그걸 다 안고 가겠다는게, 저로선 엄두가 안나네요. 나이도 어린데 대단해요. 여러모로.

  • 13. 대인배..
    '12.7.2 5:46 PM (121.147.xxx.154)

    같아요 연아는..그 힘든길을 다시 가겠다네요..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시합을 뛰어야겠다는 마음이 전해집니다..
    열심히 응원할께요..꼭 다시 꿈을 이루고 웃는모습이 보고싶네요..
    연아의 마음이 벌써 금메달이네요..너무 이쁩니다..

  • 14. 햇볕쬐자.
    '12.7.2 6:25 PM (121.155.xxx.249)

    울연아 상콤하니 넘 이쁘네요.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응원할테니...건강 조심하고...
    잘 해 나갈거라 믿음.

  • 15. dk
    '12.7.2 6:41 PM (125.180.xxx.131)

    미국에 톱스케이터들도 은퇴얘기없이 티비연예프로며 패션쇼며 드라마출연이며 맘껏자기개성뽐내며사는데 ..실컷즐기다 다시 올해 복귀하죠.벤쿠버올금딴 남자선수.. 그반면에 이나라는 ㅋㅋㅋ

  • 16. 빙신연맹
    '12.7.2 8:17 PM (89.144.xxx.160)

    이 못하는걸 올댓이 하는거죠.
    연아엄마 똑똑해요. 빙신연맹은 뇌물에 비
    리에 도움은 커녕 방해만 하는 한심한 것들.
    연아가 은퇴 못하는 것도 출전권 2장 때문...
    눈물나네요....연아 화이팅!

  • 17.
    '12.7.2 8:36 PM (180.65.xxx.221)

    연아가 은퇴할줄 알았는데 ..
    참,,,대단하고 멋진 선수입니다..
    홧팅!!!

  • 18. 현실적인사람
    '12.7.2 10:43 PM (14.37.xxx.172)

    솔찍히 연아가 소치 도전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올림픽 출전티켓을 따기가 힘들긴 하지요...
    곽민정선수가 지금 성장통때문에 부상으로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김해진, 박소연 등 97년 아가선수들은 주니어고 그들이 전성기는 평창올림픽때이고...

    저도 연아선수가 다내려놓고 다시 시작하려 한다는 인터뷰 전문을 보고...
    자기 종목에서 앞도적 챔피언이 된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벤쿠버때보다 더 험한 가시밭길이 기다릴 그길을 다시 가겠다고 결심한 그녀의 마음을 헤아려 보니 ....
    그리고 결정하긴 힘들어도 결정하면 그길로 매진하는 그녀의 방식이 참 믿음직 스럽습니다...

    연아의 앞길에 축복이 가득하길.....

  • 19. 세피로
    '12.7.3 12:05 PM (211.221.xxx.81)

    연아가 나보다 연하의 여인이지만 정말 자기가 해야할일을 알고 소신있게 걸어가려는 모습에 인간적으로 너무나 존경스럽네요... 저는 조용히 연아를 응원해주고싶습니다.

  • 20. 속삭임
    '12.7.3 1:08 PM (14.39.xxx.243)

    그냥 응원합니다. 나보고 하라면 전 못할거 같기에 또 하나 어린친구에게 배우네요.

    아직도 벤쿠버에서 그 올라오던 오열....그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아파요.

  • 21. 도대체..
    '12.7.3 2:57 PM (180.224.xxx.18) - 삭제된댓글

    김연아 팬들은 정말..뭐랄까..좀 지나치단 느낌이에요...
    현재 피겨 배우는 아이의 엄마로서 김연아 선수 좀 가까이에서 알 기회가 있었지만,
    그냥 그 사람도 한 사람의 평범한 인간이거늘...뭐랄까 좀 신격화하는 분위기 좀 그렇네요..
    그녀의 많은 부분을 존경하고, 그 힘든 길을 제 딸 역시 지금 걷고 있기에 그녀가 해낸 일들이
    위대하다는 건 알지만, 이런 분들 글 보면 거부감 드는 건 사실이에요...
    세계적으로 위대한 선수들 너무 많고, 개인적으로 최고의 위치에 올랐어도 계속 도전하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또 한번 올림픽에 도전한다 해서 이렇게까지 칭송받아야 할 일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운동선수들은 그 현장에 있을 때가 가장 멋있고,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의 하나에요..
    박태환 선수가 그렇고, 박지성 선수가 그렇고, 김연아 선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부디 다시 한번 그 힘든 훈련을 견디고 강인한 정신력으로 잘 해나가길 빕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23 남양주 도농동 롯데 아파트 중고등학교 어떤가요?? 1 *^^* 2012/11/16 1,937
180422 슈스케 시작했네요 24 마법슈스케 2012/11/16 2,118
180421 어디선가 가정폭력 소리 심하게 들리는데... 어리로 연락해야 하.. 5 급해요 2012/11/16 2,201
180420 82자게 게시판을 보니?????? 9 ..... 2012/11/16 1,269
180419 결혼할때 모피 안받겠다고 하면...후회할까요? 25 .. 2012/11/16 5,155
180418 댓글 달아주신분 감사해요..^^ 원글 지워요.. ? 2012/11/16 1,093
180417 파이렉스 그릇 사고 싶은데요.. 도와주세요 2012/11/16 1,347
180416 인연이 겹치는 만남 겪어보신 분 계세용? 3 ... 2012/11/16 2,616
180415 조용필 -이렇게 슬픈 줄 몰랐어요. 19 서울서울서울.. 2012/11/16 3,949
180414 박할머니 미는사람들 이유를 알고싶어요 12 하휴ㅠㅠ 2012/11/16 1,439
180413 교회에 미친 엄마 15 ... 2012/11/16 7,158
180412 그 많은 표적중에 거길 맞추다니 1 우꼬살자 2012/11/16 845
180411 창신담요 정전기 안나기는 하는데 2년 쓰니 보풀 많이 일고 촉감.. 3 창신담요.... 2012/11/16 3,220
180410 모피 세이블에 아시는분 질문드릴게요 1 세일 2012/11/16 4,481
180409 반지의 제왕 3편 왕의 귀환 좀 볼 수 있는 곳 없을까요? 2 보고싶어요... 2012/11/16 860
180408 뉴욕타임즈 올라왔어요(냉무) 1 지금 2012/11/16 1,164
180407 구매 직전인데 어떤지 봐주세용~ 건조대~ 도움 2012/11/16 881
180406 친노가 동네북이 아니라, 원래 진보쪽은 조금만 틀을 벗어난다 싶.. 2 지지자 2012/11/16 1,001
180405 [리서치앤리] 박 38.7, 문 23.2 , 안 22.6 6 채널에이 2012/11/16 1,222
180404 사람의 본성 2 ... 2012/11/16 1,767
180403 친노는 동네북.... 7 ㅎㅎ 2012/11/16 1,191
180402 농수축산업 오피니언리더 4205명, 문재인 지지선언 문재인 지지.. 2012/11/16 1,710
180401 전쟁같은 난리 후에 평화가 있길 1 나무 2012/11/16 679
180400 남자애들은 겨울에 바지속에 뭐입히세요? 7 얼음동동감주.. 2012/11/16 2,305
180399 우울해미치겠어요 웃긴티비프로나 영화추천.... 15 미친노마 2012/11/16 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