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학교시험 엄마가 정리해주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궁금 조회수 : 3,544
작성일 : 2012-07-02 14:46:08

중학교 1학년이고 중간 고사때는 혼자 공부를 했어요

평균 80점대 나왔는데 공부가 꼼꼼히 안돼서 실수가 많았어요

초등땐 늘 평균 90이상은 됐어요

이번 기말고사때 제가 체크를 해주려고 해요,

다들 시험 성적 올릴려고 과외붙이고 내신 봐주는 학원보내고

그러는데 저희 아이는 영어,수학 단과 다니고 대신 이 2과목은 제가 손안댑니다.

어제 오늘시험 대비해서 아이 옆에 붙어있으니 남편이 그런식으로 공부하면 안된다 하며

한소리를 하길래 중학교 공부는 다르니 습관 들일때까지는 그냥 못본척하라 했어요,

중학생 1학년 자기주도학습 힘들지 않나요? 습관들때까지는요

IP : 115.139.xxx.1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제
    '12.7.2 2:49 PM (182.212.xxx.69)

    울애는 중3이에요.
    도덕, 기가 ,역사, 사회 상당히 어려워하죠.그 애들 입장에서는 말 자체가 어려운가봐요.
    제 절친은 아이랑 같이 교과서를 두번 이상 읽어준대요. 어른이니 뭐가 중요한지 쫌은 알겠더군요.
    근데 울 아인 엄마가 그래주는 것 싫다네요..

  • 2. 경험자
    '12.7.2 2:53 PM (125.177.xxx.76)

    저희아이 중1때 딱 제가 그렇게 많이 도와줬었어요.
    원글님 경우처럼 중간은 자기혼자..결과가 너무 안타까워서 기말을 제가 같이 도와준 경우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게 한계가 있구요...
    그것보담은 죽이되든 밥이되든 혼자 스스로 맨땅에 헤딩하며 공부하는 습관을 깨우친 아이가 2학기 들어서면서부터 더빨리 안정되게 학습습관이 잘 잡히더라구요.

    저희아이도 그래서 2학기부터는 자기혼자 계획잡고..시행착오 겪고..그렇게 냅두니(?)까 어느순간부터 학습 스케쥴러 사서 딱 계획잡아 꼼꼼 기록하고..오답노트(해라해라 할땐 죽어도 안하던 녀석이~) 알아서 정리하고..그야말로 알아서 잘 하더라구요.
    조금 답답한감이 있어도 엄마가 도와주지말고 참고 기다려줘보세요^^
    시험때는 물론이려니와 평소에도 많이 달라진 모습 금방 보실꺼라 믿어요.

  • 3. ^**^
    '12.7.2 2:56 PM (59.16.xxx.25)

    제가 고심하던 부분이예요
    영어 수학은 단과를 다니고 국어는 스스로 하는데요
    그외 암기과목은 좀 어려워하네요
    중간고사때 어렵다는 2과목만 저랑 같이 교과서 읽어보고 문제풀기 했고요
    다른 과목은 혼자했어요.. 혼자했어도 잘한 과목도 있고 엄마랑 같이 했어도 실수한 과목도 있어요
    그러나..함께 해줘도 5% 늘 부족한거 같아요

    이번 기말은 영어 수학을 너무 믿었는지 충격적인 점수를 알려주는데
    2학기에는 스스로 하게 한번 두고 실천 부분만 체크해줄려고 해요

  • 4. 참~!
    '12.7.2 3:02 PM (125.177.xxx.76)

    저위의 경험자..인데요,
    저희아이도 영어수학만 학원에 보내는 상태에요~^^

  • 5. 중1 기말고사
    '12.7.2 3:23 PM (180.66.xxx.199)

    아, 저도 마찬가지 입장이라.. 저 역시 개입하고 싶은 맘 꾹 참고 지켜 보고 있는데, 어려워요 -.-
    그래도 아이가 물어보면 뭘 알아야 답을 해줄 것 같아, 국어랑 도덕은 제가 한번 쭉 훓어보려구요..

  • 6. 점 점..
    '12.7.2 3:26 PM (14.37.xxx.170)

    중1 때는 손을 조금 봐주다가 점점 손을 떼세요.
    중학때는 자기주도학습으로 가도록 유도 해주는 게 좋아요.
    그래야 고등 때 제 실력을 쌓을 수 있거든요.
    중 2 울 막내아들 벌써 제 손을 떠났네요.
    매사에 알아서 하겠다고해요.
    이 번 혼자 준비한 셤 결과가 좋아야 자신감 얻어 확실한 감을 잡을 것 같은데요.

  • 7. 음...
    '12.7.2 3:27 PM (125.181.xxx.2)

    제가 초2때 고민하던 걸 지금하시네요. 초2때 정리해주고 싶고 관리해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참고 아이에게 전적으로 맡겼습니다. 지금은 중3... 전혀 고민 안합니다. 학원 보내는 것 없고 모두 자기가 알아서 하네요. 지금 생각하니 모든 엄마들이 고민 하는 부분 같습니다. 제가 좀 일찍 시도했을 뿐,,,,
    지금도 ***야~ 시험공부 잘 되가니??? 하고 묻고 싶은 걸 쿨한 엄마인 척 아무말도 안합니다.

  • 8. 000
    '12.7.2 3:35 PM (94.218.xxx.51)

    본인이 혼자 하게 하세요. 학원을 다니는 것도 본인이 알아서 하게.

    저는 부모님이 관여안하셨어요. 언제나 혼자 결정. 대학 원서도 저 혼자 썼네요.

  • 9. ..
    '12.7.2 3:48 PM (175.113.xxx.233)

    암기과목 다 하지 마시고 제일 성적이 안나오고 어려워 하는 것만 같이 도와주세요.
    아이도 엄마와 같이 공부하다 보면 나름 공부방법을 터득하기도 하거든요.
    사실 맨땅에 헤딩은 어느정도 근성이 있는 아이일경우 좋아요.
    근데 근성도 없고, 끈기도 없다면 엄마가 옆에서 궁뎅이 토닥토닥하며 도와줘야 하는 거구요.

  • 10. 중위권 성적에
    '12.7.2 4:21 PM (14.52.xxx.59)

    욕심도 없는 아이라면 저렇게라도 끌어가야 하는건데요
    그게 또 엄마가 손 놓으면 바로 내려가요 ㅠㅠ
    애들이 자기가 알아서 하면야 뭐가 문제겠어요,그게 안되니 문제죠 ㅠ

  • 11. ...
    '12.7.2 4:49 PM (14.46.xxx.205)

    혼자 잘하는애 아니면 과외도 붙이는데 시험공부 정도 같이 봐주는건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그냥 냅둬서 계속 죽쓰게 만들 수는 없잖아요.

  • 12. ㅇㅇㅇㅇ
    '12.7.2 6:43 PM (211.36.xxx.10)

    원글님 방법은 아닌거같아요 길게볼땐

  • 13. ..
    '12.7.2 6:50 PM (183.98.xxx.151)

    암기과목같은거는 같이 읽어주고 물어봐줍니다
    기가나 체육한문같은거..나머지는 혼자서...
    중학교 이학년 남자아이에요

  • 14. 아이가 원하면
    '12.7.2 7:14 PM (39.113.xxx.185)

    아이가 원하면 같이 해 주시고 싫어하는 눈치라면 손 놓으세요
    저희 아이 잠오거나 할 때는 체육 같은 건 좀 물어봐 달라고 해요
    그때 물어봐 주면 쏙쏙 들어온다고...
    그 이외는 알아서 하도록 유도해주세요
    공부방법 모르는 것 같으면 1학년이니 좀 도와주시는것도 괜찮구요
    그러나 길게 하심 안됩니다

  • 15. 원글
    '12.7.2 8:29 PM (115.139.xxx.17)

    댓글들 감사합니다. 읽고 이런저런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아이가 암기과목 공부 방법을 모르는거 같아 기가,역사,사회,한자 위주로 좀 봐주고 2학기때는 sos 칠때만 간간이 봐줘야 겠습니다.

  • 16. 리본
    '12.8.20 12:48 PM (110.10.xxx.234)

    저장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766 불가리.비제로원 3밴드 어느손가락 끼면 이뿔까요? 반지.. 2012/07/02 1,970
124765 위에 좋은 음식 아시면 추천좀... 4 여자 2012/07/02 1,407
124764 '포커페이스'가 되고싶어요 3 어떨까 2012/07/02 1,945
124763 아프면 무조건 병원 가시나요?? 4 배가 죽도록.. 2012/07/02 1,883
124762 고등학생 기말고사 기간? 5 질문 2012/07/02 3,634
124761 갤럭시 탭의 기능이 뭔가요? 3 갤탭 2012/07/02 1,215
124760 용산역 부근, 숙대근처에 양심적이고 실력있는 '치과' 추천해주세.. 6 꼬마 2012/07/02 4,397
124759 뉴욕에 윌리엄 소노마가 어디쯤 있나요 ? 6 장미 2012/07/02 1,022
124758 APT 정말 무서운 이야기 1 아고라 2012/07/02 2,843
124757 부모님을 모시고 갈만한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요..? 1 콜맘 2012/07/02 2,887
124756 경기침체에 젊은 여성 일자리 '직격탄' 3 .. 2012/07/02 1,435
124755 내일은 날씨가 화창하면 좋겠네요 1 .... 2012/07/02 900
124754 급해요..카톡 말잘못걸었어요ㅠ 4 급해요 2012/07/02 2,657
124753 홈쇼핑 신발좀 찾아주세요 5 아쿠아 2012/07/02 1,116
124752 유치원에서 오션월드 가는데.. 고민이네요... 9 ... 2012/07/02 1,959
124751 날씨 꾸리꾸리 ... 2012/07/02 713
124750 요즘 서성한급 학교 나와도 대기업가기 힘든가요? 24 궁굼 2012/07/02 8,500
124749 마지막 대선후보 나일등 2012/07/02 785
124748 헬스장에 처음 갔는데 위장이 너무 아파요.. 헬스장에 2012/07/02 918
124747 loose leaf 100%가 무슨뜻인가요? 3 질문 2012/07/02 2,484
124746 아주 비위약한아이 키우시는분 계신가요? 6 ... 2012/07/02 3,357
124745 홈쇼핑 나왔던 남성 티셔츠 찾아요. 1 잘될거야 2012/07/02 1,237
124744 장재형 목사님, 이게 뭐죠? 7 이상해 2012/07/02 2,413
124743 눈물로 뜯어먹은 '마봉춘 삼계탕', 고맙습니다! 182 기쁜하늘 2012/07/02 19,896
124742 깨볶을때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6 궁금이 2012/07/02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