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에서 운동을 하고 왔는데도 개운하네요

[ㅎㅎ]

운동이라고 해봐야 오전에 공원 한시간 걷기예요
시작한 지 2주 쯤 됬는데 처음 3일은 오전에 운동하고 와서
종일 누워있었어요
다리가 아파 걷지도 못하겠고
정신이 몽롱했죠
그런데 며칠 지나니까 그냥 할만 하고
이제는 운동 안하면 불안하고 답답해요
이제 2주 해놓고 꽤 오래 한 사람처럼 그러네요

날이 점점 더워져서 오전이라도 뜨거운데
제가 가는 공원이 나무가 우거진 코스가 있어서요
뜨거웠다 시원했다 반복되니까 할 만 해요
그리고 더운데서 땀 흘리며 운동하니까 몸이 더 개운해요
평생 운동이랑 담 쌓고 살았는데 걷기만이라도 제대로 해서
체력을 좀 키워야게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