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고3 아들이

유니맘 조회수 : 2,972
작성일 : 2012-07-02 13:55:49
기말고사 시험으로 일찍귀가한 아들이 풀이 죽어 왔네여-비평준화지역 높은학교 이다보니 내신 관리가 힘들고 아무리 노력해도 모의 3-4등급이니 수시넣을곳이 없다고 걱정하네요 이과생이긴 하지만 글타구 수능만 올인하는것도 대학 들어가기가 보장안되구 아무틑 부모도 부모지만  아이가 안스럽네요
IP : 58.120.xxx.2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끝까지
    '12.7.2 2:00 PM (14.37.xxx.170)

    최선을 다 하도록 격려 많이 해주세요.
    9월 모의고사 치루면 더 심각한 상황이 옵니다만
    어차피 공부하나,안하나 수능셤 시간은 다가옵니다.
    지금이라도 최선 다한다면 분명 등급은 바뀝니다.
    힘내세요.

  • 2. ^^
    '12.7.2 2:22 PM (125.139.xxx.61)

    고3 딸아이..주말 동안 티비만 보네요
    내일부터 기말이고 곧 수시도 써야 하는데 내신도 포기..그렇다고 수능 성적이 좋은것도 아닌데..
    중간고사 망치고 아예 인생 포기한듯 사네요
    말도 안되는핑계란 핑계는 다 들이대고 공부 소리만 나오면 엄마를 잡아 먹을 듯 노려보고 말도 안하고..
    누가 지 덕보자고 공부 열심히 하랬나..정말 미친 망둥이 같은년이라고 속으로 맨날 욕해요
    전학년 다먹는 급식도 안먹고 도시락 싸달라 간식으로 과일 두종류 이상 싸주고 쥬스 갈아 시원하게 보냉팩에 넣어주고..누가보면 전교 1등 엄마가 아이 뒷바라지 해주는줄 알겠어요
    대체 어쩌려고 그러는지..삼수생 아들은 인터넷으로 게임하고 만화보고 ..저 그냥 죽을까봐요 ㅠ.ㅠ.ㅠ.ㅠ.ㅠ.
    제가 여기저기 스트레스로 인한 병이 많거든요...사는게 재미도 없고 지겹네요
    아이고 위로의 말씀 드리려고 로그인 했는데 제 신세타령만 햇네요..제코가 석자라 ㅎㅎㅎ

  • 3. 그냥 친구
    '12.7.2 2:43 PM (14.32.xxx.122)

    듣는것만으로도 맘이 짠하네요.
    아드님께 용기를 전합니다.

  • 4. ^^님 동감
    '12.7.2 3:04 PM (14.50.xxx.41)

    고2 울딸 내조하다가 헛웃음이 나옵니다. 성적은 정말 평등하게 3등급 맞으면서 요구사항은 어찌나
    많고 학교로 데릴러 와라. 병원가야 한다.(주로 피부, 위경련등등) 과일싸달라 등등...
    꼴난 시험보고 나면 영화보고 쇼핑한다고 돈달라고 하고...
    주말에 늦잠은 기본이고 먹는것은 흡입수준이라 비만에 정말 제 딸 맞나 싶어요.
    빨리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나가 예쁜 숙녀가 되기를 고대하고 있답니다.

    사실 내신은 3등급이 턱걸이 같아요. 그 이상 안떨어지면 다행이고, 수능에 집중해야 할때 같네요.
    최저등급 못맞추면 수시도 다 떨어지는 아이들이 많은것을 보니까요.

  • 5. ..
    '12.7.2 3:29 PM (110.10.xxx.57)

    비 평준화 지역이면 내신은 낮더라도 모의평가는 높지 않나요?

  • 6. 내신이
    '12.7.2 4:25 PM (14.52.xxx.59)

    안좋아서 수시 못 넣는거 아니라니까요 ㅠㅠ
    내신이야 전교1등 아니면 다 망친거라고 하는거고,,그 전교1등을 위한 전형은 어차피 아무나 갈게 아니구요
    수능 열심히 하라고 하세요,이과는 2등급 나와도 훌륭한 겁니다

  • 7. 끋까지
    '12.7.2 9:31 PM (121.140.xxx.129)

    최선을 다해야지요. 엄마부터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409 작가 하시겠다는 분이..주옥같은 댓글까지 다 삭제를..ㅜㅜ 109 아, 정말... 2012/08/14 14,518
139408 방바닥이 미끄러운 이유 4 .. 2012/08/14 5,354
139407 명품은 관심도 없는 제가 이상하나요? 16 궁금 2012/08/14 3,848
139406 부잣집이 아니라면 행복해질수없는것일까요 5 dusdn0.. 2012/08/14 1,676
139405 tv를 보면서....가슴운동 3 내 맴 2012/08/14 2,496
139404 풍치수술 했는데 언제쯤 와인 한잔 가능할까요? .. 2012/08/14 663
139403 소개팅에서 남자,여자 지출문제 어떻게 생각하세요? 9 .... 2012/08/14 1,846
139402 서울 경기 지아파트 소유자분들, 실제 대출을 많이 받으셨나요? 5 뉴스 사실?.. 2012/08/14 2,721
139401 인터넷면세점이 더 싼가요? 4 날개 2012/08/14 2,431
139400 저 지금 오레오 쿠키 먹어요!! 15 파란달 2012/08/14 2,613
139399 초4울아들 영어 과외 어떨까요 1 학원 2012/08/14 1,985
139398 블라인드 보고있는데 미치겠어요 14 안내견때문에.. 2012/08/14 4,816
139397 김문수 7 백분토론 2012/08/14 1,345
139396 82님들은 어떤 부분에서 품위유지하세요? 28 품위유지 2012/08/14 5,590
139395 60대 호칭이 어떻게 됩니까.. 8 나이 2012/08/14 1,137
139394 키스를 피하는 남편..어떻할까요? 48 2012/08/14 26,064
139393 1997 본방사수하시는분 계신가요? 10 지금1997.. 2012/08/14 1,807
139392 라식 ,라섹 37살이면 너무 늦나요? 8 살빼자^^ 2012/08/14 3,248
139391 일주일에 6개씩 가져오는것 선생님입장에서 2 학습지 2012/08/14 1,531
139390 엠비씨 지금 왜이렇죠? 2 .. 2012/08/14 1,897
139389 전영록은 왜 딸을 저런 그룹에서 활동하도록 내버려 두었을까요? 23 ? 2012/08/14 28,381
139388 강남스타일 ㅋ 5 // 2012/08/14 2,258
139387 수학문제 설명좀 해주세요 8 4학년 2012/08/14 1,278
139386 해외여행 도움받을 사이트 좀 추천해주세요~ 3 2012/08/14 907
139385 양승은 모자패션이 처벌대상? 어이가 없네요 26 !!! 2012/08/14 5,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