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식 막 시작하려던 때여가지고...줄이 굉장히 길게 늘어서 있었어요.
우리 82님들에게 한 마리 순한 양처럼 따라준다는 인상을 주던 200명?? 무리의 MBC분들.
티비 모양 썬그라스로...누가 발상의전환님이신지 한 눈에 알겠더라고요.
연신..우리 82님들 보여드려야 한다며..인증샷...인증샷....인사..인사..증말 바쁘시게 보이더군요.
다른 82님들도 하나같이 다 인상도 좋아 보이시고..'살만하시게' 보이시던데.
땡볕에서 고생이 많으시고요.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고...내내 알던 것들이 눈에 펼쳐지니까...부끄러워서...
천천히 걸어가면서 탐색만 하고 왔어요.
다시 나가보려고요.
벼룩 물건 사려고요. 옴팍 바가지...써서요.
딱 10만어치만....아니면 그냥 기부라도...^^;;;;
보기 좋았어요.
앞에 나선다는 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닌데...
댓글이나마, 글로 분위기로나마..응원해 드려야겠어요.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서서 참여하는 분들은 가만히 있는 저 같은 쩜두개,쩜세개들에게...크나 큰 감동을 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