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애가 라섹후 2주되었는데 눈부셔서 눈을 못떠요

초조한 엄마 조회수 : 4,271
작성일 : 2012-07-02 13:42:49

라섹한지는 딱 2주 되었어요.

처음엔 아파서 눈을 못 뜨고,

넣으라는 연고하고 인공누액 넣고 지냈는데요,

지금 너무 눈이 부시다고 낮에는 온 집안에 커텐을 두겹으로 치고서도 선글라스 쓰고 지내요.

거의 눈을 감고 있구요.

밤에도 눈부시다고 집안에서 선글라스 끼고 있어요.

그나마 밤에는 조금은 눈이 덜 부시대요.

 

이렇게 눈을 감고 있으니깐 낮엔 계속 졸립다고 하고

밤에는 그나마 눈을 조금 뜰 수 있으니깐 활동을 하고

이렇게 지내니깐 점점 낮밤이 바뀌어서

완전히 야행성이 되어버렸어요.

 

눈이 부셔서 아르바이트도 못하고

자동차학원에 운전면허 등록했는데도 못 나가고 있어요.

 

그런데 낮에 너무 눈부셔서 아무것도 못하고 눈을 못 드니깐

안과에 물어봐도 차차로 시간이 걸린다고만 하고

안약 잘 넣으라고만 하고..

저는 정말 걱정이 되어서 죽겠네요.

 

원래 이렇게 눈이 부신가요?

하신 분들 어땠는지 좀 알려주시와요.

IP : 112.186.xxx.1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현장군
    '12.7.2 1:46 PM (113.10.xxx.199)

    우리신랑도 작년 구정때 라섹 했는데요... 2일정도 불편해 했었고...일상생활 모두 지장없었는데요...
    안과 가보세요..2주면 너무 길어요...

  • 2. 약4~5년전에
    '12.7.2 1:51 PM (14.45.xxx.45)

    라섹했었어요.
    저도 4일정도 누워있다가 차차 적응했는데요.
    2주나 지났는데도 그정도면 좀.. 적응기간이 길다고 생각되는데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테니까요... 좀더 믿고 기다려보셔도...
    저도 수술하고는 해가 없는 흐린날에도 눈이부셔서 땅보고 걸은기억나네요...

  • 3. ...
    '12.7.2 2:13 PM (121.142.xxx.228)

    저는 눈부신것보단 촛점이 안맞아서 반년가량을 고생했었어요. 워낙 직업이 눈을 많이 쓰는 일을 하는데 그래서 힘들었지요. 사람마다 다르니 눈부신것도 차차 나아질거예요.
    당분간은 조심해야 할듯 싶네요.

  • 4. 헬레나
    '12.7.2 2:40 PM (218.146.xxx.146)

    초조하시겠지만 한달 정도는 기다시려야 될 듯요. 저도 눈이 아프고 촛점도 안 맞고 컴퓨터 1분도 못 하겠어서 이제 큰일났다고 난리난리를 쳤는데 한달쯤 지나니까 괜찮아지더라구요. 지금은 멀쩡,
    그리고 수술하고 금방 운전은 금물입니다. 한동안은 선글라스 끼고 다니는 게 좋을만큼 주의하셔야 해요.

  • 5. 10년뒤
    '12.7.2 2:49 PM (211.182.xxx.2)

    전 바로 괜챦던데 ,,,병원에 가서 함 물어보세요,,

  • 6.
    '12.7.2 3:10 PM (203.248.xxx.229)

    따님 시력이 얼마나 되나요? 시력이 나쁠수록 깎아내는 각막이 많기 때문에 회복이 더뎌요..
    그리고 수술 후 끼워주는 보호용 렌즈는 언제 빼셨나요?
    보호용 렌즈를 뺀 다음부터 시력이 돌아오기 시작하기때문에 그때부터 회복기라고 보시면 되요..
    전 한쪽 눈이 -9여서 많이 깎아내서.. 다른사람들은 3~5일이면 보호용 렌즈를 뺀다는데 저는 일주일만에 뺐구요.. 그 다음부터도 컴퓨터나 TV 보려면 시큰시큰 했었어요.. 시력 1.0까지 되는데는 한달 걸렸구요..
    TV나 책같은거 안보는게 좋구요.. 바람 많이 쐬는것도 안좋아요.. 전 회복기동안 하루에 15시간 이상씩 정말 많이 잔거 같아요.. 낮에 자도 밤에 또 졸리던데; 그게 사실 눈에다 상처를 낸거잖아요..

  • 7. 초조한 엄마
    '12.7.2 3:13 PM (112.186.xxx.156)

    사람마다 이렇게 다르군요.
    안과에서는 이상은 없대요.
    제가 보기에 그냥 면피용으로 그러는 게 아니라 정말로 이상은 없는 듯 해요.
    라섹하고 정말 처음 며칠은 많이 아파했는데
    한 4일 되니깐 아픈건 그다지 없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 이후로 눈부심이 계속되는 거예요.

    안과에서는 기다리라고 하는데, 제 생각에도 특별한 이상은 없으니 기다리는 게 맞는 듯 해요.
    그런데 다른 분들 이야기를 들으니깐 조금 안심이 되네요.
    댓글 주신 분 감사드려요. 한결 걱정이 덜어졌네요.

  • 8. 초조한 엄마
    '12.7.2 3:19 PM (112.186.xxx.156)

    아.. 제가 쓰는 사이에 댓글 주신 분이 게셔서요.
    수술 후 눈에 넣은 렌즈는 안과에서 6일 되었을 때 오라고 해서 빼더라구요.
    근데, 그 이후엔 아픈 건 없는데요, 눈만 부신 거예요.

    울 이가 시력이 많이 나빴는데,
    안과에서는 원래의 시력이 얼마나 나쁜 것은 상관이 없대요.
    잔여량이 얼마인가가 중요하다나요?
    하여간에 울애는 컴퓨터나 책을 못 보는게 문제가 아니고
    그냥 허공을 보는 것도 눈이 부셔서 눈을 뜨지를 못하고 있는게 문제예요.

    '흠' 님도 회복기에 많이 주무셨어요?
    울 애 말로는 눈을 감고있으니깐 졸려서 자는거래요.
    애가 넘 많이 자서, 울 남편이 애가 탈진한 모양이라고 그러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9. 원래도
    '12.7.2 11:49 PM (203.226.xxx.69)

    눈이 빛에 역하면 수술 후 더 심해요
    선글라스 써야죠
    전 선글없음 눈 못떠요 수술 후 더 심함

  • 10. 초조한 엄마
    '12.7.3 12:44 PM (112.186.xxx.156)

    댓글 감사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638 낙동강 남조류 관련 생수질문. 1 남조류 2012/07/27 1,090
132637 점프 왕수학 수준이 어떤가요? 1 수학 2012/07/27 3,515
132636 요즘 카누커피에 푹 빠져 삽니다!!ㅋㅋ 6 .. 2012/07/27 3,150
132635 평창 맛집 추천해주세요~ 평창 2012/07/27 1,901
132634 또다시 두개의 문 재현되는가... 두물머리에서? 4 달쪼이 2012/07/27 1,762
132633 아들 노트북으로 82하는데요,,(이런기능은 어찌하는지,,(너무너.. 13 .. 2012/07/27 4,519
132632 다들 카스하세요? 13 올리브 2012/07/27 4,379
132631 팥삶고 있는데 안 익어요. ㅠ.ㅠ 11 빙수좋아 2012/07/27 2,192
132630 JK김동욱 higher 참 좋네요. 2 JK 2012/07/27 1,475
132629 두피에 땀이 차요. 저만 그런가요? 1 속상 2012/07/27 1,628
132628 네이버.... 검색어. 1 실망 2012/07/27 675
132627 부산~분당(서울~분당)까지 배송비가 얼마나 들까요? 6인 식탁셋.. 2012/07/27 958
132626 새끼고양이 사람손타면 엄마가 버린다던데.. 4 재능이필요해.. 2012/07/27 7,802
132625 아이가 영구치를 심하게 다쳤어요, 1 심란 2012/07/27 1,482
132624 앉아 있는데 남편이... 3 속알머리 2012/07/27 1,994
132623 급~~문상시 꼭 검은색 긴소매옷을 입어야 하나요? 15 샤론 2012/07/27 6,339
132622 남자들은 이상한게...여자 허세를 잘 못알아봐요. 7 이상 2012/07/27 8,310
132621 외벌이에전업주부인데 가사도우미쓰는분계신가요? 7 청소바보 2012/07/27 3,105
132620 신랑은 가지밥보다 콩나물밥디 더 낫다네요 3 ㅇㅇ 2012/07/27 2,212
132619 대련어학연수에 대해 알고 싶어요 2 중국 2012/07/27 1,204
132618 총선 이후 한미FTA 폐기 얘긴 잠잠하네요. 2 .. 2012/07/27 729
132617 커피믹스 추천 좀 해주세요... 3 ..... 2012/07/27 1,695
132616 학교에서 여러명이 한명을 단체로 폭력했다고 글올린엄마에요 20 조언구해요 2012/07/27 3,263
132615 죠스 떡볶기 으 악.... 8 밤중에 못참.. 2012/07/27 4,388
132614 미국에 대해 궁금한 점들 14 이민 2012/07/27 3,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