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퍼옴]어린이집에서 화상당한 아가... 사진 보셨나요(화상심해요)

마음이 아파요 조회수 : 4,969
작성일 : 2012-07-02 13:01:05

http://pann.nate.com/talk/316165439

지난주 월요일에 16개월된 아이가 인천 남동구에 있는 모 어린이집에서 화상을 입었습니다.
회사에서 급히 연락받고 병원에 갔을 당시 어린이집 선생은

"아이가 응가하고 묻어서 씻기려고 욕조에 두고 샤워기 튼상태에서 잠깐 자리비운사이 뜨거운물이 나와서 아기가 데였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종합병원응급실에서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긴후 현재 2도화상 진단을 받은 상태입니다.

특히 생식기 부분이 유독 심한상태이고 허벅지쪽은 껍데기도 벗겨지고 부분부분 피부가 죽어 진물나고...

좀더 두고봐야 피부이식해야되는지 상태를 알수있다고 합니다.

어린이집 측에서는 그뒤에 고무장갑을 끼고있어서 온도를 몰랐다라던가 다씻기고 옷가지러 간사이에 화장실에 있던 다른아기가 물을 틀었다는둥 말이 계속 바뀌고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시댁식구들이 어린이집에 찾아가 재연요청을 했지만 아기 상태와는 말도안되는 재연을 하였고,

고무장갑을 끼고있었단 말과 달리 이번엔 위생장갑을 끼고있었다는둥 ... 계속하여 말바꿈을 하며 속이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에게 사고가 있었다면 바로 보호자에게 연락하여 병원으로 옮겼어야 하는데 연락도 없었고.

마침 아이할머니께서 데리러 갔을 시간이라 어린이집에 들어가자 선생이 화장실에서 아이 엉덩이에 찬물을 뿌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처음 화기가 오르지않자 별거아닌일로 여기고 찬물로 해결할수있다고 생각에 연락도 하지않은채 정작 심각한 생식기 부위도 아닌 엉덩이에 찬물을 뿌리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사건의 가해자인 어린이집 선생은 자신이 10년경력이지만 처음 있는 일이라는 변명만 늘어놓고 있고 아파트 단지 1층에 있는 가정어린이집이라 CCTV도 없어 정확한 사고경위를 알수가 없습니다. 

(중략)

네이트 판에 올라온거예요. 제가 가는 까페에 이모가 글 남긴걸 먼저봤는데

글로 볼때는 심한가 보네.. 정도 였는데. 사진으로 보니 정말 ㅠㅠㅠㅠㅠㅠ.

하필이면 생식기 부위라... 혹시 저쪽에 화상당한 아가 있었던분. 아님 이야기 들으신거라도 있으신가요?

다 낫긴 할런지. 문제는 없을런지..ㅠㅠ. 더운 여름날 화상이라니.ㅠㅠㅠㅠㅠ

저도 돌쟁이 엄마라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런지.. 조언 좀 남겨주세요.ㅠㅠ.

IP : 165.141.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쟁이엄마
    '12.7.2 1:23 PM (121.147.xxx.183)

    저도 막 돌지난 아들아이 엄만데요 정말 너무 마음이 아파요
    우리애가 당했을거라 생각해보니 정말 억장이 무너져요
    인천시청 구청에 민원넣고 항의전화하려고요
    다른부분도 아니고 생식기이고 이제 16개월인데 날도 더운데 아기가 얼마나 힘들까요ㅠㅠㅠ

    너무 마음이 아파요 어린이집 선생한테 똑같이 해줘도 안풀릴것같아요ㅜㅜㅜㅜㅜ

    어떻게 도울 방법이 없을까요??

  • 2. ㅎㅎ
    '12.7.2 1:38 PM (112.163.xxx.192)

    사진 진짜 조심해서 보세요
    진짜....... 피해서 보세요 ㅠㅠㅠㅠㅠㅠ 너무 놀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56 다들 아랫배 따뜻하신가요? 2 .. 2012/10/30 1,375
172955 눈썹 반영구 하면 후회할까요? 12 .. 2012/10/30 4,894
172954 정준영이 계속 마음 쓰여요 20 2012/10/30 3,031
172953 위하수는 정녕 치료법이 없는 건가요? 10 SOS 2012/10/30 7,127
172952 등 윗쪽이 아파요. 1 벚꽃 2012/10/30 1,864
172951 아내가 바람피면 남편들은 어찌 대처 하나요? 11 .. 2012/10/30 7,880
172950 뚜레주르케익 18%!!! 1 릴리리 2012/10/30 1,622
172949 요즘 제 주식은 고구마네요. ㅋ 2 ㄴㄴㄴ 2012/10/30 1,700
172948 '이순자 소유' 의혹 '1000억대' 땅 알고보니 2 샬랄라 2012/10/30 1,786
172947 인생에 대한 공포... 어떻게들 해결하세요? 5 공포 2012/10/30 1,571
172946 MB형제, 장롱만 열면 돈뭉치…이상은 10억·이상득 7억 5 세우실 2012/10/30 1,143
172945 off 라인하고 on라인하고의 가격차이 2 가격 2012/10/30 950
172944 제심장소리가 제 귀에 다 들려요 6 빈혈과 관계.. 2012/10/30 1,217
172943 보리차 안끓이고 티백으로 물 준비하려는데 어떤 차가 좋을까요? 4 어떤티백으로.. 2012/10/30 1,219
172942 제주여행 어디가면 좋을까요? 코스추천과 주변맛집 좀 해주세요.^.. 3 제주여행 2012/10/30 1,139
172941 대형재래시장(옷..소품위주)을 갈까..롯데마트를 갈까....고민.. 오늘 2012/10/30 837
172940 ebs다큐프라임 킹메이커.. 7 강추~! 2012/10/30 1,590
172939 몰리스펫샵의 강아지, 무이자 할부 인생 - 천민 자본주의 4 --- 2012/10/30 1,245
172938 아이러브커피 하시는분.. 18 미네랄 2012/10/30 2,078
172937 하지정맥 수술해보신분? 5 ... 2012/10/30 2,220
172936 애 셋인 분들 집에 승용차 어떤건가요? 7 ?? 2012/10/30 1,849
172935 靑, 내곡동 특검에 '정면 딴지' 파문 4 샬랄라 2012/10/30 975
172934 남자들은 여기 절대로 오면 안될것 같아요 ㅎ 16 호야넘좋아 2012/10/30 3,237
172933 옷diy 일본책저자 이름이 생각안나요ㅠㅠ 6 pobin 2012/10/30 961
172932 150억. 1 진짜 통큰... 2012/10/30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