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퍼옴]어린이집에서 화상당한 아가... 사진 보셨나요(화상심해요)

마음이 아파요 조회수 : 4,983
작성일 : 2012-07-02 13:01:05

http://pann.nate.com/talk/316165439

지난주 월요일에 16개월된 아이가 인천 남동구에 있는 모 어린이집에서 화상을 입었습니다.
회사에서 급히 연락받고 병원에 갔을 당시 어린이집 선생은

"아이가 응가하고 묻어서 씻기려고 욕조에 두고 샤워기 튼상태에서 잠깐 자리비운사이 뜨거운물이 나와서 아기가 데였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종합병원응급실에서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긴후 현재 2도화상 진단을 받은 상태입니다.

특히 생식기 부분이 유독 심한상태이고 허벅지쪽은 껍데기도 벗겨지고 부분부분 피부가 죽어 진물나고...

좀더 두고봐야 피부이식해야되는지 상태를 알수있다고 합니다.

어린이집 측에서는 그뒤에 고무장갑을 끼고있어서 온도를 몰랐다라던가 다씻기고 옷가지러 간사이에 화장실에 있던 다른아기가 물을 틀었다는둥 말이 계속 바뀌고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시댁식구들이 어린이집에 찾아가 재연요청을 했지만 아기 상태와는 말도안되는 재연을 하였고,

고무장갑을 끼고있었단 말과 달리 이번엔 위생장갑을 끼고있었다는둥 ... 계속하여 말바꿈을 하며 속이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에게 사고가 있었다면 바로 보호자에게 연락하여 병원으로 옮겼어야 하는데 연락도 없었고.

마침 아이할머니께서 데리러 갔을 시간이라 어린이집에 들어가자 선생이 화장실에서 아이 엉덩이에 찬물을 뿌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처음 화기가 오르지않자 별거아닌일로 여기고 찬물로 해결할수있다고 생각에 연락도 하지않은채 정작 심각한 생식기 부위도 아닌 엉덩이에 찬물을 뿌리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사건의 가해자인 어린이집 선생은 자신이 10년경력이지만 처음 있는 일이라는 변명만 늘어놓고 있고 아파트 단지 1층에 있는 가정어린이집이라 CCTV도 없어 정확한 사고경위를 알수가 없습니다. 

(중략)

네이트 판에 올라온거예요. 제가 가는 까페에 이모가 글 남긴걸 먼저봤는데

글로 볼때는 심한가 보네.. 정도 였는데. 사진으로 보니 정말 ㅠㅠㅠㅠㅠㅠ.

하필이면 생식기 부위라... 혹시 저쪽에 화상당한 아가 있었던분. 아님 이야기 들으신거라도 있으신가요?

다 낫긴 할런지. 문제는 없을런지..ㅠㅠ. 더운 여름날 화상이라니.ㅠㅠㅠㅠㅠ

저도 돌쟁이 엄마라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런지.. 조언 좀 남겨주세요.ㅠㅠ.

IP : 165.141.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쟁이엄마
    '12.7.2 1:23 PM (121.147.xxx.183)

    저도 막 돌지난 아들아이 엄만데요 정말 너무 마음이 아파요
    우리애가 당했을거라 생각해보니 정말 억장이 무너져요
    인천시청 구청에 민원넣고 항의전화하려고요
    다른부분도 아니고 생식기이고 이제 16개월인데 날도 더운데 아기가 얼마나 힘들까요ㅠㅠㅠ

    너무 마음이 아파요 어린이집 선생한테 똑같이 해줘도 안풀릴것같아요ㅜㅜㅜㅜㅜ

    어떻게 도울 방법이 없을까요??

  • 2. ㅎㅎ
    '12.7.2 1:38 PM (112.163.xxx.192)

    사진 진짜 조심해서 보세요
    진짜....... 피해서 보세요 ㅠㅠㅠㅠㅠㅠ 너무 놀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660 코스트코 매트리스 ㅇㅇ 10:29:28 5
1741659 에프.전자렌지 뜨거운거 꺼낼때 빠른 추천 10:29:15 7
1741658 감자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ㅁㅁ 10:25:29 32
1741657 가슴?심장쪽에도 담이올수있나요? .. 10:24:24 54
1741656 트리거에 나오는 기자 션샤인 애신이 형부 맞죠? ..... 10:24:09 86
1741655 고3 계곡으로 1박2일 허락하시나요? 9 ㅇㅇ 10:21:32 223
1741654 발편하고 예쁜 샌들은 없나요? 8 질문 10:18:01 312
1741653 이러면 미국 물가만 오르는 거임ㅋㅋㅋ 14 그러다가 10:17:49 702
1741652 50대초인데 패디큐어가 하고싶은데요 7 저기 10:15:13 297
1741651 이번 달에 사용한 전기료 24만원 정도로 마무리^^ 8 10:09:47 688
1741650 아이가 독서실에서 졸아서 경고가 오는데... 16 인생 10:09:24 632
1741649 불교팝 데몬헌터스 4 나옹 10:09:15 480
1741648 금은방에 시계줄 갈러 가려는데 1 10:07:55 119
1741647 (내란종식) 오늘 오후 2시, 이상민 전 행안부장관 ".. 6 이성윤의원님.. 10:07:53 844
1741646 상호관세 한미협상 타결 내용 정리 21 기사제목 10:06:00 861
1741645 [속보]고정밀지도 방위비 미국산무기 추가양보없다 4 ㅇㅇ 10:05:41 742
1741644 한화솔루션 고점에 샀는데 골로 가네요 1 쫄보 10:04:50 537
1741643 허리삐끗 삼일째 5 허리삐끗 10:04:42 195
1741642 효리는 상순이가 날이 갈수록 더 좋겠죠.. 10 솔직히 09:57:15 1,638
1741641 정숙은 오해꽤나 사겠어요. 6 ㅇㅇ 09:57:14 751
1741640 대북주가 크게 상승하는거 보니 4 09:57:05 787
1741639 광명동굴 vs 롯데타워 12 ... 09:54:21 552
1741638 미국산 30개월 이상 소 안전한거 아니었어요? 25 .... 09:53:29 961
1741637 나솔 영자가 얼굴에 문지르는게 뭐에요? 4 27기 09:51:07 882
1741636 장염 여쭤봐요 1 ... 09:48:15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