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과 상처로 마음이 많이 다쳐서 정신과 상담도 받아보고 여행도 떠나보고 해봐도 그때뿐이네요
그만 좀 생각났으면 좋겠는데 불쑥 아픈 기억들이 떠오를때가 있어요
정신과상담 받으면 좋지만 금전적인 부분이 부담스럽고 바다에서 막 소리도 지르고 펑펑 울었을땐 그때만 속시원해질뿐인거같아요
사람의 진면목을 알기란 넘 힘든거같아요
아니면 저에게 사람보는 눈이 부족했는지도 모르구요
결국....혼자서 툭툭 털어내고 이겨내야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