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홍경민씨 소극장 콘서트 갔다왔어요.

후기 조회수 : 2,125
작성일 : 2012-07-02 11:20:12

얼마전에 여기에 홍경민씨 너무 좋다고 썼더니

후기 올려달라시는분들 있으셔서요.

 

남편과 갔다왔어요.

사실 작년에 여기 게시판에다가도 후기썼었는데.

 저랑 남편이랑 콘서트를 작년에 많이 보러 다녔거든요.

부활.신승훈.이승환.이선희.김연우씨 콘서트..

 

이번엔 홍경민씨 콘서트 보고왔는데

소극장이라 진짜 딱 두세발 앞에서

공연하는걸 봤어요. 완전 좋더라구요

 

같이 간 남편이.. 워낙에 트집 잡아 투덜대길 좋아하는데.

홍경민씨 콘서트는..

나오면서,, 뭔가 밝은 기운을 주는 사람인것 같다.

사람이 소주한잔 하면서 인생얘기 하고 싶을 정도로 진솔하다고

남편이 완전 칭찬 일색이네요.

 

작년에 갔다왔다온 콘서트에 비교해서 제일 낫다고...

 

노래도 너무 잘했고(자기 노래뿐 아니라 알려진 다른 좋은 노래들 불러줘서

너무 편안했어요. 듣기에..)

특히나 전람회 노래 몇곡 불렀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기타치고 불러준 노래들도 좋았고.

중간중간에 이벤트(?) 비슷하게 해서 관객들한테 와인이나,

티셔츠같은거 선물도 주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물론 당연히 너무 좋았는데. 남편이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꾸준히 홍경민씨 콘서트는 같이 가자고 해서 제가 다 뿌듯하더라구요

 

아참. 홍경민씨가, 자기 키가 진짜 175cm인데 다들 안믿어준다고 하면서

만약 그 키가 아니라면, 아산병원의 기계의 문제일거다.

거기서 건강검진했을때 그렇게 나왔다라고..  약간 억울한듯(?) 얘기하는데.. 뭐

슬림하고 등치가 없어서 자기키보다 작게 보이는것 같네요.

 

하여간 오랜만에 남편과 좋은 시간 보내고 왔어요

 

아직도 여운이 남아있네요..

 

 

 

 

IP : 203.142.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 11:24 AM (115.136.xxx.25)

    오 홍경민씨가 175나 되나요? ^^ 아무래도 좋지만~~
    저도 가고 싶었는데 신랑은 취향이 달라서.. 홍경민씨 노래 잘하고 다재다능하고 사람 참 좋아보이고 저도 참 좋아한답니다.

  • 2. 경민짱
    '12.7.2 11:33 AM (122.38.xxx.90)

    후기 올려달랬던 사람이네요. 님 후기를 보니 정말 가고 싶어져서 다음주 토일에 어떻게든 시간을 맞춰볼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근데 거기서 이벤트에서 선물은 어떻게 받나요? 뭔가 팁이 있나요? 아님 좌석번호?

    후기 감사합니다.

  • 3. 원글
    '12.7.2 11:38 AM (203.142.xxx.231)

    윗님... 몇가지가 있는데요.. 포스트잇으로 하고 싶은얘기 적어서 그것중에 홍경민씨가 뽑기도 하고.
    핸드폰 전화걸어서 받는분이 선물받기도 하고.
    그리고 로또처럼 번호를 뽑기도 하고.. 하여간 그래요. 저 아슬아슬하게 한끝발차이로 선물 못받아서 아쉬웠네요 ㅎㅎㅎ

  • 4. 원글
    '12.7.2 11:48 AM (203.142.xxx.231)

    참. 초대가수로 린씨가 나왔는데.. 얼굴은 뭐 아주 이쁘다는 아니었지만, 늘씬하고 몸매가 아주 괜찮더라구요. 노래도 잘하고..

  • 5. ...
    '12.7.2 11:52 AM (116.40.xxx.243)

    불후의 명곡에서 보니 유머감각이 있어서 웃기는 캐릭터로 자리 잡는것 같아요
    노래도 열심히 하고 보기 좋아요

  • 6.
    '12.7.2 11:57 AM (101.119.xxx.129)

    저도 홍경민 완전 좋아하는데.. 가고싶지만 너무 머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117 아파트 1층 많이 안더워요 2 1층좋아 2012/08/08 1,782
138116 사골 끓이는데 왜 뽀얗게 국물이 안 나죠? 17 어쩌죠? 2012/08/08 6,056
138115 취집? 취직? 9 이건 뭔가요.. 2012/08/08 3,109
138114 제 연애패턴에 무슨 문제 있는걸까요? 항상 다혈질인 남자만 만나.. 6 물음표 2012/08/08 4,098
138113 한약효과를 기대해도 될까요? 2 앤이네 2012/08/08 1,262
138112 응답하라1997....시원이 남편이 도대체 누굴까요? 5 성시원이 2012/08/08 2,786
138111 역시 82는 이중적이네요 15 mm 2012/08/08 3,485
138110 일산, 서울 지금 현재 덥나요? 10 지금요~ 2012/08/08 1,827
138109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모습이 싫어요. 16 스마트 2012/08/08 3,024
138108 소지섭 나오는 유령 추적자만큼 재밌나요 9 드라마 2012/08/08 1,988
138107 잇몸수술 했는데 언제쯤 포도주 반잔 할수 있을까요? .. 2012/08/08 986
138106 저는 뭘 하면 좋을까요? 앞이 깜깜하네요 161 우울 2012/08/08 26,039
138105 정말 너무하네요. 37 아... 2012/08/08 12,398
138104 무더운 여름이 가는게 싫으신분 -저만그런가요??리플부탁 17 바보 2012/08/08 2,546
138103 짐 에어콘 사도 될까요? 5 더워! 2012/08/07 1,497
138102 제가 타던 2004년식 마티즈2를 3 ^^ 2012/08/07 1,663
138101 발뒤꿈치 각질 제거 가장 잘되는거 알려주세요~ 16 둥글래 2012/08/07 5,168
138100 8살 딸냄이 발레원피스 사달라고..ㅠ 5 .발레원피스.. 2012/08/07 1,411
138099 모성을 돈에 비교하는 찌질한 남편 잘 들어라 16 @@ 2012/08/07 2,997
138098 음하하 이제 더위 끝난건가요? 8 더위 2012/08/07 2,454
138097 임산부인데요...집에 해충을 몰살 시켰어요..;;; 4 둥글래 2012/08/07 1,932
138096 두려움과 겁이많아요 2 ㅠㅠ 2012/08/07 1,342
138095 레슬링 결승 진출했네요 2 그레꼬 2012/08/07 1,212
138094 아래 맞벌이 갈구하는 글 읽고 딸엄맙니다. 74 happy 2012/08/07 11,019
138093 푹푹찌는 날씨에 더운 에어컨바람까지 3 아랫집실외기.. 2012/08/07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