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응환이요. 아기한테 함부로 먹이면 안되는거죠?

.... 조회수 : 2,080
작성일 : 2012-07-02 11:12:37

기응환이라는게 도대체 무슨 약인가요?

어른들 우황청심원같은거라던데 맞나요?

 

시부모님이 자꾸 아이가 조금만 아프거나, 조금만 탈이나도 기응환 먹이라고 해서...너무 신경쓰이고 스트레스받네요.

소아과에서는 함부로 먹이지 말라고 하던데...이런  의사선생님 말을 아무리 전달해줘도, 시부모님은 아프면 기응환 먹이래요...휴...

 

시댁어른들 말씀에 신뢰가 더 가지 않는 이유는..

남편이 아기일때, 정말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다는 걸 알고나서부터에요..

어릴때 아기들앞에 동전이나 목에 삼켜질만한 크기의 물건은 두지 않는게 상식인데

시어머니가 동전을 자꾸 집안에 굴러다니게 두어서 남편이 아기일때 몇번이나 삼켜서..응급실가고..ㅜㅜㅜ

갓난애기한테 한약을 너무 많이 먹여서. 지금도 남편은 열이 엄청 많고,, 조금만 더워도 땀을 비오듯 쏟아요.. 몸은 엄청 허약하구요..

 

 

요즘 더 힘든건 덩달아 남편까지 그런다는 겁니다...

 

어제, 아기가 살짝 열이 나고, 몸이 불편한지 좀 보채다 잠들었는데

남편이 기응환 먹이자는 겁니다...

정말 짜증이 솟구치는걸 간신히 참았는데...

 

기응환 이렇게 아무때나..어른들 아스피린 먹는것처럼 막 먹이는거 맞나요??

 

 

 

 

 

 

 

 

IP : 1.238.xxx.1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 11:16 AM (1.238.xxx.180)

    익은벼는 고개숙인다더니...
    정말 많이 배운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남에게 막 강요하려는 자세 자체가 없는데...

    엄하게 얕게 알고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자기 의견이 세상 진리인양 강요하는 것 같아요....

    진짜 스트레스받네요.
    애기아프면 그냥 거짓말로 기응환 먹였다고 해야할것 같아요ㅜㅜㅜ

  • 2. ....
    '12.7.2 11:20 AM (211.246.xxx.53)

    저는 한의사가 남편인 친구도ㅠ안먹이더라고 일축했어요...

  • 3. ...
    '12.7.2 11:23 AM (58.238.xxx.203)

    시어머니랑 신랑 데리고 소아과 같이 가셔서 의사선생님한테 먹여도 되냐고 여쭤보세요 안된다고 하실거에요 의사가 안된다는데 강요 안하실거에요 .

  • 4. 답답
    '12.7.2 11:50 AM (121.185.xxx.212)

    저희엄마도 기응환이 무슨 대단한건줄알고 먹이라고ㅠ 의사가 안된다고했다고해도 아니라고 전절대안먹여요 신경안정제같은건데 애한테 득될께없잖아요? 위에 무식하다고 하신분 앞으론 먹이지 마셔요 애운다고 신경안정제 먹이는거 말이나되나요?

  • 5. 착한이들
    '12.7.2 11:51 AM (210.205.xxx.25)

    예전엔 그게 푸른똥싸고 놀라고 소화못하고 이러면 먹였는데
    뭔지는 잘 몰랐지요.
    한약종류같기는 했어요.

    요즘은 잘 안먹이던데요.
    가끔 그래도 급할때는 써보세요. 생각보다 좋아요.

  • 6. 우ㅁㅁ
    '12.7.2 12:26 PM (211.234.xxx.107)

    삐뽀삐뽀119에 나오잖아요
    절대 먹이지 말라고....

  • 7. 푸르
    '12.7.2 7:43 PM (39.113.xxx.185)

    어르신들이 그러라 하시면 앞에서는 그냥 네... 하고 마세요
    기응환 먹이지 마세요
    그 안에 들어있는 성분 중에 안좋은 성분 있어요
    저희 아이 어릴때 너무 많이 아파서
    그 안좋은 성분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ㅠㅠ 명사? 던가 @사 로 끝나는 이름인데
    어른들 성화에 한의원에서 빨간 가루약인데 그것만 따로 사서 먹기도 했는데
    그게 정말 몸에는 안좋은 성분이랍니다
    절대로 먹이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730 남편 혼자 전입신고 가능한가요? 4 전입신고 문.. 2012/07/03 1,772
123729 여름엔 홍삼 어떻게 드세요? 1 ** 2012/07/03 605
123728 운동 어떻게 하는 게 좋은가요? 총총 2012/07/03 515
123727 (조언절실)생협이용하시는분들~~?? 12 조합가입 2012/07/03 1,928
123726 검찰 “이상득은 굉장히 큰 산 … 혐의 입증 자신” 5 세우실 2012/07/03 1,056
123725 남자화장품 여자가 써도 되겠죠? 2 안될까? 2012/07/03 3,741
123724 그러면 초6아이 용돈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6 남편용돈은 .. 2012/07/03 1,193
123723 피겨문외한이 본 김연아 기자회견 느낌 14 지겨운분패스.. 2012/07/03 3,651
123722 발전님이 쓴 82님들의 봉춘 밥차 마켓 후기입니다. 2 지나 2012/07/03 2,809
123721 저기...혹시...그분....이완용 이씨인가요? 5 ... 2012/07/03 1,302
123720 내가 들은 루머 55 좀 다른 의.. 2012/07/03 22,231
123719 플랫이나 샌달 바닥 미끄럽지 않게 덧붙이는거 5 수선 2012/07/03 1,107
123718 아파트 중문에 대해 여쭤보아요^^ 4 처음이라.... 2012/07/03 2,383
123717 맘 놓고 애 혼내다가.. 딱~ 걸렸어요ㅠㅠ 3 .. 2012/07/03 2,275
123716 넘 궁금해서 여쭤봅니다..이거 무슨 꿈일까요? 4 양파 2012/07/03 641
123715 온가족할인제도 없어지나봐요. 기사 좀 보세요... 2 sk fam.. 2012/07/03 1,928
123714 어제 ERP쪽 비젼있다고 하신분.. 9 ... 2012/07/03 3,139
123713 엄지 발가락 옆에 뼈가 튀어나왔어요.. 5 심란해요 2012/07/03 7,584
123712 비정규직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라네요 3 2012/07/03 1,097
123711 개가 아파트단지내에서 달려들었다는 글을 읽으며 5 밝은이 2012/07/03 1,016
123710 011 2g폰 계속 사용할수있는 방법 아시는분 계시나요? 4 2g~~~ 2012/07/03 1,241
123709 돈을 많이 벌어도 힘드네요 5 휴우 2012/07/03 2,742
123708 영양제는 어디서 구입해 드시나요? 꼭 좀... 2 ... 2012/07/03 888
123707 MB, '한일협정' 앞에선 질타…뒤에선 재추진 주문 4 세우실 2012/07/03 870
123706 생협에서 뭐 살까요? 11 지금 2012/07/03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