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온지 38일 됐고
백일넘은 말티즈 녀석요.
낮에 제가 조금만 움직이면 자다가도 바로 깨던데
밤 12시부터 아침 7시.. 저 자는시간 과연 내내 잘까요.
온 집을 왔다리 갔다리 하며 놀다 자다 할까요^^
그 시간에 제가 깬적이 없어 넘 궁금한거 있죠.
하긴.. 아침이면 화장실 배변판에 쉬랑 똥이랑 늘 하나씩 있는것 보면 2번은 일어나는걸까요^^
어쩜 이리 영특한지 온 집에 풀어놔도 화장실 달려가서 대소변정확히 보고
물다가도 물면 안돼~ 하고 부드럽게 얘기만해도 바로 핥아요.
일어나서 딸애 이름부르면서 밥준비하면 딸애방 앞에가서 예쁘게 턱 괴고 앉아있고요.
정말 이렇게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더 바랄게 없겠어요.
지금도 옆에서 예쁘게 자고있는 모습 보니 행복하네요.
어디서 이런 복덩이가 들어왔을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