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곧 중국 소주 인근으로 발령이 날듯 합니다..
확정이 아니라 정확한 지원은 아직 확인하지 못합니다..
다만 우리나라 돈으로 월급이 170~200만원 정도 더 지급된다고 하고..
유치원 포함인지 모르겠지만 국제학교 학비(정규학비) 100프로 지원..
의료비 80% 지원 된다고 들었습니다.. 차는 지급. 유류대는 정확히 모르겠고요.
집은 추가 지급되는 월급으로 개인이 해결해야 하는데..
거기 사는 분께 여쭤보니 3식구 살만한 집(보일러 유무 확인 안됨) 집세와 하루 몇시간씩 도와주는 도우미 비용으로 약 100만원 가량이 든다고 하네요.
물가도 어떤면에선 한국보다 비싼것도 많고.. 한국유치원 같은 경우는 이것저것 다 하면 거의 40만원이 든다고도 하네요..
병원비도 한번 가면 4~5만원..
계속 발령을 거부했던 터라..
이번에 확정되면 둘중 하나입니다.. 4~6년동안 중국에서 일하거나.. 퇴사하거나..
현재 3식구.. 외벌이이고요..
둘다 30대 중반.. 아이는 3돌 갓 지났습니다.. 둘째 준비중이고요..
올해말쯤 가게 될텐데..
정말 너무너무 고민되네요..
차라리 신혼이거나.. 아님 둘째 출산후거나.. 아님 첫아이가 나이가 좀 더 많았음 좋았을텐데 싶기도 하고..
어찌해야 할지 너무 고민되네요..
제가 궁금한게요..
저정도 지원이면 중국생활 어렵지 않은지..
얼핏 듣기로.. 한국 월급은 그대로 저금해야 한국 돌아와서 후회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이건 옛날말이죠?
그리고 최소 4년 발령인데..
둘째 임신 초와 출산전후로는 한국에 있을거랍니다. 그런거 생각해서 한국집은 처분하지 말고 그대로 둬야 하는지..
아니면 한국에 올때는 친정 신세 질 생각하고(서로 불편하겠지만 가능하긴 함) 한국집을 전세를 주고 가야 할지..
집을 처분하게 되면 살림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직 확정된게 아니라 설레발일수도 있지만...
발령이 거의 확정이거든요.. 근데 확정발표 전까진 대놓고 물어 볼수도 없어 답답하네요..
발표나면 거의 한달안에 가야 하고요..
가보신분이나 현재 계신 분들 도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