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상플이란 말도 모르는 아줌마였거든요.
그게 무엇인지 알고 난 다음부터..참 유치하다 싶었고요.
오글오글..여중생들 별 짓 다하네들...싶은.
그런데...하도 상플 글들이 많으니까,
하나 둘...심심풀이 클릭하다보니...어? 이 사람 무슨 일 하는 사람이지? 싶은 필력들이 종종 보이는 거예요.
그러다..좋은 드라마, 감정이입되는 배우들...생기니까.
헐...상플이 너무 재밌는거예요.
드라마 번외편처럼 막 설레고...말이에요.
걔 중 잘 쓰는 몇몇 사람들 글은 기다려지고요.
어머.
첨에 너무 상플을 무시했는지...상플에 재미를 붙인 제가 너무...당황스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