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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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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55에 48.5키로인데 왜 이리 뚱뚱해보이지요??

휘리릭 준비 조회수 : 4,260
작성일 : 2012-07-02 03:11:08
키는 젊은 시절엔 157이었는데 이제 나이 마흔 넘어가니 뼈가 매년 조금씩 줄어들어서 지금 155구요. 
몸무게는 임신전엔 39키로, 임신 출산 이후엔 44-45키로...애 낳은지 십오년 지난 지금은 48.5-50(밥 많이 먹고 금방 잴때)키로까지 나갑니다.
그런데...제가 워낙 왜소한 키에 젊은 시절에 말랐고 호리호리 가늘가늘 해서 그 당시 기억으로 살아서그런지..지금 '남들이 보기에' 너무 좋아보인다는
이 몸무게가 도무지 생소하고 어디 나가서 전신거울에 비친 제모습만 봐도 으악 기절초풍하게 뚱뚱해보이는거예요. 특히 나잇살 보이는 뱃살, 팔뚝살..종아릿살..
ㅜㅜㅜㅜ  몸무게 자체는 비교적(?) 안정권이라 생각하는데 ...왜 이렇게 안 날씬 해보일까요...역시 밥을 굶어야 하는걸까요? 
IP : 98.229.xxx.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박공주맘
    '12.7.2 3:38 AM (1.241.xxx.86)

    애 가질때 주구장창 먹어서 그런가봐요...제쥬위에는 애 가져서 70..80까지 가던 사람이 아무리 죽어라 다이어트 해도 살이 안빠진다고 죽고싶다고 하더라구요...그분은 나잇살 때문에 더 안빠진다공 그러던데. 제가 보기엔 좀 게을러서 뚱뚱해보이는것 같은데 ...

  • 2. --
    '12.7.2 3:42 AM (94.218.xxx.51)

    일반인 기준에서 본인 키에서 110뺀 숫자가 미용상으로 이쁜 몸무게랍디다. 브라운관에서 이뻐 보이려면 더 덜나가야 하구요.

    님 키로는 그럼 45키로가 이쁜 거.

  • 3. --
    '12.7.2 3:43 AM (94.218.xxx.51)

    근데 나이가 아마 거의 50 다 되실 것 같으니 아가씨 기준으로 똑같이 생각하면 안되심다.

  • 4. 키가
    '12.7.2 7:56 AM (119.209.xxx.163)

    저랑같네요 저도 애낳고 키줄엇거든요
    전 운동많이해서 46일때가 젤조앗어요
    보는사람들도 예쁘다고하구..
    지금은 운동을못하구43도안나가는데 몸매는 형편업구 보는사람마다 살좀찌라고하네요 나이먹어서 보기싫다구
    운동이 답인거 같아요

  • 5. ..
    '12.7.2 8:22 AM (203.244.xxx.53)

    158에 49~51 왔다 갔다 하는데 남들이 보면 난민수준으로 말랐다고 해요
    애 낳기 전에 보다 더 쪘는데도 예전에 보던사람들이 보면 더 말랐다고 하네요.
    팔다리, 목처럼 밖으로 내놓는 부위가 길고 좀 심하게 마른편이죠.
    대신 복부 지방이.게다가 가슴도 좀 큰편이고...ㅠㅠ
    남들에게 보이는 부분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 6.
    '12.7.2 8:23 AM (223.63.xxx.111)

    윗분 말대로 님 키에는 45킬로 이하여야 슬림해 보여요. 무조건 40킬로대라고 키에 상관없이 날씬한건 아니니까요ᆞ

  • 7. ...
    '12.7.2 8:39 AM (110.14.xxx.164)

    체지방이 많으면 나잇살이 더 눈에 띄죠
    그 정도면 그래도 날씬하신 편인데 너무 걱정하시는거 같아요
    운동하면서 유지만 하셔도 되요
    나이들어서 살 너무 빼면 얼굴 늙어보여요

  • 8.
    '12.7.2 8:43 AM (112.168.xxx.112)

    근육양의 차이죠.

  • 9. ㅇㅇ
    '12.7.2 9:00 AM (1.245.xxx.4)

    저의 언니랑 비슷한 수치네요.
    언니는 운동을 많이해서 그런가 무척 말랐는데요.

  • 10. 코콩
    '12.7.2 9:20 AM (115.136.xxx.24)

    근육이 줄고 지방이 늘어나셨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몸무게 많이 안나가도 한덩치 해보였던 게..
    보이는 곳에 살 많고 안보이는 곳만 날씬했어요
    얼굴에 살 많고, 어깨 넓고 살 많고, 다리에 살 많고,,
    안보이는 등과 허리만 날씬! ㅋ
    몸무게는 많이 안나가는데 남들이 보기엔 한덩치,... 슬펐어요 ㅠㅠ
    뭐.. 지금은 안보이는 곳도 서서히 살쪄가네요

  • 11. ??
    '12.7.2 12:24 PM (61.252.xxx.61)

    제가 보기엔 님은 지극히 정상의 몸매를 가졌으나 본인이 생각하는 자기의 몸과 달라서 그리 느끼시는듯... 세월이 또 흘러 님이 더 더 살이 쪄 보시면 아 그때 48.5키로 때가 날씬했었구나 하고 생각하실걸요.
    어찌 그리 잘 아냐? 제가 그랬거든요. 저도 소싯적엔 한날씬했던터라 님 체중 정도 나갈때 스스로 뚱뚱하다고 생각해서 남들이 해주는 날씬하다는 말이 다 곧이들리질 않았어요. 이제 자꾸 체중이 늘어 55키로 고지를 향해 달리는 지금 아 그때 내가 그래도 날씬했었구나 합니다.
    아 옛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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