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사정으로 손아래 동서가 제사를 모시고 있는데요.
마침 토요일인데 무작정 아침부터 가면 되나요. 아니면 물어보고 오라는 시간에 맞춰서 가면 될까요.
여러가지 사정으로 손아래 동서가 제사를 모시고 있는데요.
마침 토요일인데 무작정 아침부터 가면 되나요. 아니면 물어보고 오라는 시간에 맞춰서 가면 될까요.
제사지내는 동서 대하기가 여러모로 어렵고 불편하신가봐요..
아침 일찍 가셔서 도와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제사면 일이 많을텐데요.
물어보시면 동서가 마냥 일찍 오라고 할 수도 없고 좀 그럴 거 같아요.
눈치는 보이시겠네요. 손아래 동서가 제사를 모시고 있으니요.....사람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우리 시댁은 큰집이라 저희 시어머니 주도하에 제사를 모시는데요 우리 어머니같은 경우는 무조건 일찍 와서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시고 몇시쯤 갈까요라는 전화는 굉장히 싫어하시더라구요 놀리는거같다고.
근데 전 좀 다르네요. 제가 주도할 때는 몇시에 오라고 딱 정하는게 저도 좋고 오는 사람도 좋다고 생각해요.
전화를 하셔서 동서 준비하느라 힘들지.... 내가 일찍 가려고 하는데 아침부터 가도돼? 라고 물어보세요. 단 아 다르고 어 다르니까 조심스럽게 말씀하시구요.
첫째가지내든 둘째가지내든 혼자다하면홧병날일이지요
장보는거 손님치는거
그냥 음식을 나누심이
그렇게.물으면 대답하기.곤란하죠...몇시쯤.도착할것 같다고 통보정도 하면 되지싶음.
전화해서 "아침에 서둘러서 갈게"라고 얘기할것같아요.
그럼 동서분이 "네"하면 아침에 가면되고 "그럴필요 없어요"그럼 조금 시간 여유있게 가고요..
당연히 언제쯤 가면 될까 물어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적어도 일찍 갈께 하시던지요
그집도 청소나 정리 도 해야 하고요
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어떤 준비를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면서 그 부분을 나눠야죠.
원글님이 집에 손님 접대를 한다고 하면 그 당일에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잖아요.
하루 전에 내려가지는 못해도 며칠전에 전화해서 심정적으로 나누기만 해도 동서 입장에서는 엄청 가뿐할 걸요.
손님처럼 하면 아침에 일찍 가도 오히려 성가실 수도 있어요.
~~는 내가 해갈께. 그리고 몇 시 쯤 도착할까? 이렇게 하시면 어떨까요?
일찍 오는 것도 싫을 것같아요.
제사 음식 하는 것도 힘들지만
손님 밥상 차려주는게 많이 신경쓰이거든요.
메뉴 고민하고, 차리고, 치우고, 후식에 등등.
점심 먹고 오후 3시쯤 도착해서 시작해도
늦지 않으니 적당한 시간에 가는게 좋을것같아요.
혹시 모르니 물어보세요.
전화하지 마시고 며칠 전에
장보는 거랑 음식준비과정을 물어보세요.
동서가 다 준비해둔다면
차라리 저녁때 가시는 게...
며칠전에 전화하셔서 뭐 만들어가면 될지 그걸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