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2달이 넘어섰네요..
다이어트 65일째 현재 7키로 감량했구요.. 앞으로 11키로를 더 감량할 계획이에요..
주중엔 그래도 식이도 잘 조절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다가..
주말만 되면 쥐약이네요..-.-
어제 토요일은 외식안하고 무사히 지나갔는데..
오늘 밖에나가서 쇼핑하고 .. 남편 꼬임에 넘어가.. 뭐에 홀린것마냥..
해물파전 집에 들어갔어요..
아 왜이리 맛있는겁니까..흡입하면서 해물파전이 이리 맛있는 음식이었냐고~
곁다리로 나오는 반찬까지 너무 맛나서 .. 정신줄 놓고 쳐묵쳐묵 했어요.ㅠㅠ
그 커다란 해물파전을 혼자 거의다 먹다시피하고.. 남편은 콩국수 먹으면서 저 먹는걸 신기한듯 구경하고..
제가 원래 다이어트 전에 그리 식탐이 있는 인간이 아니었거든요..-.-;; 습관적으로 먹던 야식과 술때문에
정말 살이 디룩디룩 쪄버렸어요.. 다이어트 하면서 술과 야식을 끊고.. 식이 조절을 하니.
아 그간 좋아하지도 않던 밀가루 음식이니 빵이니 과자니.. 왜그리 먹고싶은겁니까..
하루종일 먹고싶은 음식이 머릿속을 맴맴 돌아요.. 다이어트라는게 이래서 힘든거구나.. 실감을 하고있습지요.
주중 주로 저탄수화물 저염. 채소 생식위주의 식사를 하다가 간이 적당히 베긴 음식을 흡입하면
정신없이 먹게 되네요...
주말만 되믄 이럽니다.. 더구나 오늘은 헬스장도 쉬는날 (아파트단지내) 이라 운동도 하루 쉬는날인데
내일 미친듯이 운동을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