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효라는 관념에 세뇌가 많이

웬지 조회수 : 1,644
작성일 : 2012-07-01 20:50:33

된듯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김윤아씨 발언을 두고 생각하면....

 

노후대비로,,남들도 있으니까..

혹여 애를 낳고도 나는 부모고 응당 부모님께 너는 감사해야 하고

.....아이에게 주입하는게 아닌가...

 

결국 부모는 아이에게 '너로 인해 사랑의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어

고맙다'고 해야 하지 않을지..

 

더불어 너는 누구의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또는 돈을 벌기 위해 태어난게 아니다..

너는 충분히 행복할 권리가 있다..

뭐 이렇게 말해 줘야 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말한다고 제대로된 인성을 갖춘 자식이면

그렇다고 엄마 가아프거나 늙으면 나몰라라 할거 같지는

않습니다.

IP : 218.50.xxx.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2.7.1 9:16 PM (116.41.xxx.58)

    맞아요.. 전 효 란 개념이 사람을 구속한다고 생각해요. 인간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면 충분한것를 효라는 개념을 어릴적부터 주입시켜서 자식들이 자발적으로 부모의 꼭두각시로 살게끔 만드는. 본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이기적이라고 오해하고 만들지요. 효 뿐 아니라 우리나라 방송매체 분위기만 봐도 국민들이 외모지상주의 소비지상주의 불필요한 경쟁으로 몰아간단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나도 모르게 쇄놰된 사상은 국민성으로 고착되는거죠

  • 2. ..
    '12.7.1 9:20 PM (121.166.xxx.242)

    맞아요. 남녀가 만나 일방적으로 자식 만들어 놓고 효만 강조하는 유교사상..
    남의 귀한 딸 데려다 며느리란 타이틀 씌어놓고 죽을때까지 갑과 을의 관계속에 희생강요하는 이상한
    한국만의 결혼생활..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 이렇게 살지않나요? 친정부모는 아들이 최고라 딸들 내치고 시집오니 시집식구들은 당연이 며느리한테 대접받아야하는 존재들로 알고있잖아요.아들이 잘나든 못나든 갑의 위치에 있다고들 생각해요. 조금 배려해주면 자기네는 시집살이 안시킨다 생각하고..
    개념있는 시부모밑에 개념있는 며느리가 있는 법입니다.

  • 3. 맞네요
    '12.7.1 9:22 PM (119.70.xxx.86)

    너로인해 행복했다고
    인간에 대한 존중과 사랑
    누가되었든 그게없으면서 바라기만하는 강요된효는 정말싫네요

  • 4. 멋지네요
    '12.7.2 8:47 AM (14.37.xxx.17)

    인생을 이렇게 멋지게 살면 좋을텐데..
    나이들면 다들 추해지는건지...
    늙어서 자식 물고 들어지는 추한 인간들 싫음..

    효는요..유교에서 나온 개념이에요.
    조선시대를 지배한 이데올로기...
    이거 한방이면..국민들 다스리기가 쉬우니까..옛군주들이 열심히 써먹든 수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780 그냥 며느리는 어떤 존재일까요? 9 ... 2012/09/10 2,046
150779 티아라 텐미닛... 헐.. 정말 이러기도 힘들더라구요!!! 10 랄랄라 2012/09/10 5,362
150778 오늘kbs9시뉴스 기상캐스터원피스 알려주세요 2012/09/10 2,676
150777 가까운 친척 사이에도 부조를 하는지요? 15 궁금 2012/09/10 6,494
150776 카톡으로 받은 글ㅜㅜ 9 기가차서 2012/09/10 2,472
150775 영화 스포 알고가도 나름대로 재밌든데..ㅎㅎㅎ 14 저는 2012/09/10 1,470
150774 아까 샌프란시스코 숙소 문의 드렸었는데요. 4 딸땜에 말라.. 2012/09/10 1,236
150773 친한 오빠? 철학하시는분께 물어봤어요 2 대선 2012/09/10 2,556
150772 서울 한낮날씨 어떤가요 3 날씨 2012/09/10 823
150771 눈에 가시같던 동네 여자가 이사간다니 15 시원 2012/09/10 4,382
150770 이가 썩어도 육안으로 깨끗해보이기도 하나요? 11 사랑니 2012/09/10 2,005
150769 피에타 스포 하지마세욧! 10 시르다 2012/09/10 2,131
150768 이는 왜 가나요? zz 2012/09/10 1,279
150767 지금 수많은 실종사건은 보도가 안되고 있습니다! 3 멀더요원 2012/09/10 1,245
150766 흰구두는 어떻게 관리하세요? 2 2012/09/10 3,136
150765 오래오래 행복하기~~ 1 열여덟해째... 2012/09/10 698
150764 여기저기 피에타 스포 유출하는 분들.. 너무 싫어요. 진짜..... 7 .. 2012/09/10 1,931
150763 보양식에 뭐가 좋을까요? ㅇㅇㅇ 2012/09/10 509
150762 동문회는 원하는 사람만 이름이 올라가나요? 이상 2012/09/10 698
150761 금융감독원, 박근혜의조카 가족 내부거래조사착수 2 기린 2012/09/10 765
150760 세척기 질문이예요~ 3 jjjooo.. 2012/09/10 1,094
150759 피에타의 주옥같은 상징들(스포 무지 많습니다) 28 영화광 2012/09/10 9,648
150758 돌쟁이 아기가 맛있게 먹을만한 반찬 7 sara 2012/09/10 4,001
150757 1인 집회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댓글 부탁드립니다. 4 그립다 2012/09/10 544
150756 쿠쿠압력밥솥으로 콩나물밥 어떻게 하나요? 5 밥밥 2012/09/10 7,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