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성향 미리 알수 있을까요?

궁금해요 조회수 : 2,246
작성일 : 2012-07-01 19:56:16

몇페이지 앞에 애가 운다고 문잠그고 드라마 본다는 남편보고 헉해서 질문드려요

저희는 아직 맞벌이에 애가 없구요..

제가 남편보다 일찍출근하고 늦게 퇴근해요..

평균 하루에 다섯시간 이상 더많이 일하고

남편은 주말출근은 안하지만 저는 한달에 오일 이상 주말출근 하는데

저도 힘들죠.. 힘들고

 피곤하고 죽겠지만 그래도 해야하는 집안일 아둥바둥 하고 있는데

제발 좀 해달라고 하면 자기 나가서 이런저런일하느라 너무 피곤해서 지친다고 조금만 쉬고 싶다고..

그렇게 시간지나면 결국 제가 다 합니다.

정말 지겨워요 솔직히

혼자 살면 내 어지른것만 치우면 되는데

둘이살면 그게 아니잖아요..

 

근데 애까지 생기면

육아에는 next가 안되잖아요.. 항시 지금 당장 해야하는것들 뿐인데

보나마나 제가 다 하는게 아닐까 너무 겁이나요

회사가 너무 일이 많고 야근특근이 많아서 남편이 절대적으로 도와주지 않으면 절대 해나갈 자신이 없거든요..

이 남자 믿고 애낳고 키워도 괜찮은걸까요?

애기가 이쁘면 남자도 바뀔까요? 너무 궁금해요..

솔직히 지금같아선 너무 무서워서 애 가질 엄두가 나질 않아요..

IP : 59.18.xxx.2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12.7.1 8:00 PM (180.65.xxx.20)

    남자안뀝니다
    바뀌는남자 한번도 못봤어요
    보나마나 님이 다해야할듯한데
    애기낳음 직장관두세요

  • 2. 원글이
    '12.7.1 8:12 PM (59.18.xxx.208)

    직장은 그만두고 싶지 않아요 정말..
    지금까지의 커리어도 아깝고 페이며 일이며 그만두면 이정도 직장 절대 다시 잡을수 없을것 같아요..
    지금도 밥해줬더니 배두두리며 야구보는 남편.. 이제 끝나면 게임하겠죠
    진짜 내다버리고싶어요

  • 3. ...
    '12.7.1 8:36 PM (123.109.xxx.36)

    게으른 천성은 못버려요
    지금보다 더 할겁니다 ㅠㅠ

  • 4. ..
    '12.7.1 9:02 PM (211.36.xxx.202)

    아버지 학교 보내세요. 육아가 엄마 몫이라는 사람도 같은 남자들끼리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보면 고정관념도 깨지고 자극도 받아서 훨씬.나아진답니다. 수료 후 가족들 만족도가 높다 하니 지금부터라도 알아보세요.

  • 5. ...
    '12.7.1 9:22 PM (216.40.xxx.106)

    더하면 더했지 .. 지금 님이 하는거 더하기 육아에요. 잘 도와주던 남자들도 애 보는거 귀찮아해요.

  • 6. kandinsky
    '12.7.1 9:57 PM (203.152.xxx.228)

    애없을때 저정도면 애 생기면 밖으로 돌겠는데요

  • 7. 속삭임
    '12.7.2 1:19 PM (14.39.xxx.243)

    결혼하면 바뀌겠지 --아이생기면 바뀌겠지...라는 함정에 빠지지마세요.

    회사에 집에 가면 아이보라고 할까바 별일도 없이 앉아 있는 남자들 천지에요.

    반면 잘하는 남자는 이미 아이없을 때부터 전업인 부인 힘들까바 가사분담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사람은 아이낳으면 밤새 아이 수발들더군요.

    그 이전에 맞벌이하면서 가사일 외면하는 사람이 아이 태어났다고 갑자기 돌변하진 않더라구요.

  • 8. 천년세월
    '20.2.10 8:16 AM (223.38.xxx.62)

    앱ᆢ기싫어서 안간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608 아파트 2층 방범창없는대 문 열어놓으면 안되죠. 12 .. 2012/07/02 6,449
123607 내가 재미있게 읽은 소설책들. 49 소설. 2012/07/02 7,563
123606 도배장판 해보신분... 9 절실 2012/07/02 2,614
123605 오늘 밥차요. 경찰에 신고도 하고, 구청에 민원도 넣었다면서요?.. 7 ... 2012/07/02 2,862
123604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어떤 남자가 좋으세요?^^ 40 mydram.. 2012/07/02 4,457
123603 코스트코 디너롤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6 새벽 2012/07/02 8,534
123602 국제 결혼 어떤가요? 24 고민 2012/07/02 6,153
123601 학원비할인체크카드 1 결제 2012/07/02 2,300
123600 예전 배우 근황이 궁금해서요. 3 ... 2012/07/02 2,222
123599 김두관덕에 박근혜 당선확정입니다 4 에라 2012/07/02 2,011
123598 명의.기기.전화번호 변경 가능한가요? 1 핸드폰 2012/07/02 604
123597 다이소에서 파는 식품들 5 .. 2012/07/02 3,847
123596 저 회사 그만두면 미친거죠? ㅠㅠ 22 뒷골... 2012/07/02 5,524
123595 스텐(?)냄비 녹슬었어요. 버려야되나요?? 4 순2엄마 2012/07/02 1,473
123594 직장 후배때문에 참 힘빠지네요 1 .. 2012/07/02 1,207
123593 월급을 못받았아요. 1 두번째별 2012/07/02 772
123592 (퍼옴)군대와 시집가기 공통점과 차이점 8 해피 2012/07/02 1,666
123591 김포공항과 봉천동으로 출.퇴근을 하는데요... 5 어디로..... 2012/07/02 1,055
123590 애들참 신기해요~ 8 반찬 2012/07/02 2,246
123589 생리때 운동 가세요? 12 ㅡㅡ 2012/07/02 6,521
123588 골밀도 검사 4 43세 2012/07/02 1,980
123587 ............. 5 Raty 2012/07/02 1,154
123586 트로트 무료로 듣는 방법.. 궁금해요? 이러슨 2012/07/02 1,674
123585 원목마루 부분 보수(쪽갈이) 해보신분~? 5 패닉상태 2012/07/02 19,696
123584 산부인과 글 올린 한겨레기자 기사썼네요 20 기억저편 2012/07/02 6,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