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성향 미리 알수 있을까요?

궁금해요 조회수 : 2,271
작성일 : 2012-07-01 19:56:16

몇페이지 앞에 애가 운다고 문잠그고 드라마 본다는 남편보고 헉해서 질문드려요

저희는 아직 맞벌이에 애가 없구요..

제가 남편보다 일찍출근하고 늦게 퇴근해요..

평균 하루에 다섯시간 이상 더많이 일하고

남편은 주말출근은 안하지만 저는 한달에 오일 이상 주말출근 하는데

저도 힘들죠.. 힘들고

 피곤하고 죽겠지만 그래도 해야하는 집안일 아둥바둥 하고 있는데

제발 좀 해달라고 하면 자기 나가서 이런저런일하느라 너무 피곤해서 지친다고 조금만 쉬고 싶다고..

그렇게 시간지나면 결국 제가 다 합니다.

정말 지겨워요 솔직히

혼자 살면 내 어지른것만 치우면 되는데

둘이살면 그게 아니잖아요..

 

근데 애까지 생기면

육아에는 next가 안되잖아요.. 항시 지금 당장 해야하는것들 뿐인데

보나마나 제가 다 하는게 아닐까 너무 겁이나요

회사가 너무 일이 많고 야근특근이 많아서 남편이 절대적으로 도와주지 않으면 절대 해나갈 자신이 없거든요..

이 남자 믿고 애낳고 키워도 괜찮은걸까요?

애기가 이쁘면 남자도 바뀔까요? 너무 궁금해요..

솔직히 지금같아선 너무 무서워서 애 가질 엄두가 나질 않아요..

IP : 59.18.xxx.2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12.7.1 8:00 PM (180.65.xxx.20)

    남자안뀝니다
    바뀌는남자 한번도 못봤어요
    보나마나 님이 다해야할듯한데
    애기낳음 직장관두세요

  • 2. 원글이
    '12.7.1 8:12 PM (59.18.xxx.208)

    직장은 그만두고 싶지 않아요 정말..
    지금까지의 커리어도 아깝고 페이며 일이며 그만두면 이정도 직장 절대 다시 잡을수 없을것 같아요..
    지금도 밥해줬더니 배두두리며 야구보는 남편.. 이제 끝나면 게임하겠죠
    진짜 내다버리고싶어요

  • 3. ...
    '12.7.1 8:36 PM (123.109.xxx.36)

    게으른 천성은 못버려요
    지금보다 더 할겁니다 ㅠㅠ

  • 4. ..
    '12.7.1 9:02 PM (211.36.xxx.202)

    아버지 학교 보내세요. 육아가 엄마 몫이라는 사람도 같은 남자들끼리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보면 고정관념도 깨지고 자극도 받아서 훨씬.나아진답니다. 수료 후 가족들 만족도가 높다 하니 지금부터라도 알아보세요.

  • 5. ...
    '12.7.1 9:22 PM (216.40.xxx.106)

    더하면 더했지 .. 지금 님이 하는거 더하기 육아에요. 잘 도와주던 남자들도 애 보는거 귀찮아해요.

  • 6. kandinsky
    '12.7.1 9:57 PM (203.152.xxx.228)

    애없을때 저정도면 애 생기면 밖으로 돌겠는데요

  • 7. 속삭임
    '12.7.2 1:19 PM (14.39.xxx.243)

    결혼하면 바뀌겠지 --아이생기면 바뀌겠지...라는 함정에 빠지지마세요.

    회사에 집에 가면 아이보라고 할까바 별일도 없이 앉아 있는 남자들 천지에요.

    반면 잘하는 남자는 이미 아이없을 때부터 전업인 부인 힘들까바 가사분담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사람은 아이낳으면 밤새 아이 수발들더군요.

    그 이전에 맞벌이하면서 가사일 외면하는 사람이 아이 태어났다고 갑자기 돌변하진 않더라구요.

  • 8. 천년세월
    '20.2.10 8:16 AM (223.38.xxx.62)

    앱ᆢ기싫어서 안간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026 화장품 바르고 한참뒤에 얼굴이 군데군데 가려워요..왜 그럴까요?.. 1 내피부는 왜.. 2012/09/11 1,542
151025 82cook님들의 90년대는 어떠셨습니까? 3 미돌돌 2012/09/11 1,661
151024 사립초 7세 조기 입학 어떻게 보시나요?? 15 3월생 2012/09/11 2,944
151023 디올 개봉 안한 비비크림 있는데 1 2012/09/11 1,059
151022 도와주세요 4 초등맘 2012/09/11 870
151021 백화점에서 화장품 교환할 때요 6 ... 2012/09/11 5,498
151020 부동산......정부도 손 놓았네요.... 본격적인 하락 시작.. 51 궁금 2012/09/11 17,981
151019 피에타..강도역 이 사람이 했으면 어땠을까? 40 .. 2012/09/11 4,499
151018 친한친구 어머님이 돌아가셨는데요..조의금이요.. 3 조의금 2012/09/11 6,838
151017 새치염색머리에 칼라염색되나요? 5 모니 2012/09/11 4,342
151016 사과 싼 곳 없을까요? 1 과일먹고프다.. 2012/09/11 741
151015 비행기 연착 문의 3 레몬 2012/09/11 933
151014 청소기구입 점순이 2012/09/11 525
151013 클래식 좋아하시고 오디오 잘 아시는 분? 14 ... 2012/09/11 4,560
151012 ...그 다음날 조중동은.... 조중동 패러디 4 완전 웃겨요.. 2012/09/11 993
151011 주방에 오래된 기름때 제거 가장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12 날개 2012/09/11 34,493
151010 원주사시는 님들... 2 오늘 2012/09/11 1,374
151009 아빠를 안보고 살고 싶은데,제남편은 그럼 나쁜 사람되는건가요? 6 222 2012/09/11 1,628
151008 도와주세요.갤럭시s2 4g 가 안되요. 4 중요한 문자.. 2012/09/11 2,277
151007 초등1학년 반 생일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초등1 2012/09/11 3,823
151006 쑤어놓은 흰죽에 무엇을 넣으면 좋을까요? 14 다요트 2012/09/11 1,622
151005 중2아들..공부 내려놓습니다 54 .... 2012/09/11 13,927
151004 열무김치가 이상해요 1 열무 2012/09/11 987
151003 변호사 1시간 상담 비용~ 9 이리움 2012/09/11 8,827
151002 이모부 조의금으로 5만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9 생각할수록 2012/09/11 14,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