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장소를 정하지 못했어요.
산있는곳,,은 걸어서 싫다..
물있는곳은 원래 물 싫어한다..
여행 가면 뭐하나... 어차피 다녀오면 다 잊어버릴텐데.. 라고 말씀하시는데..-여기까진 시어머니.
여행은 보내달라 조르고.. -시아버지.
그래도 환갑 여행을 시아버지 혼자 가는것도 이상하잖아요.
참... 애매합니다.
그냥 남편보고 알아서 하라고 해도 되겠죠?
시어머니께서 건강이 안좋으시거나 이미 세계각지를 섭렵해서 시큰둥하시거나 원체 방콕 체질이신게 아니라면 밀어붙여드리세요. 그냥 하시는 말씀이실수도 있잖아요; 게다가 아버님이 그리 좋아하신다니..
어른들은 무조건 볼거리 있는거 좋아하시니 동남아나 중국 패키지 어떠신지요? 남편분께 일단 맡기시되 어느정도 시나리오는 갖고 계심이..
그런 상황에서는 나서봐야 좋은 소리 못 들으니 남편에게 맡기세요.
이왕 환갑여행 가실거면 기분좋게 가시지 ...
아마 어디를 다녀와도 투덜대실거에요
남편이 알아서 하게 두세요
터키 같은데도 많이 다녀오시던데, 너무 일정 긴거 안좋아 하실거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