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아기를 대할 때..(진지해요..답글 달아주세요)

궁금해요 조회수 : 3,753
작성일 : 2012-07-01 17:01:03
전 싱글 노처녀예요.
네..여태 연분도 못만났고 제대로 된 연애도 못해봤어요.
근데 독신주의자는 아니예요. 아기를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근데..제가 가끔 마트를 가거나 백화점을 가면
부부가 아기 델꼬 나온 광경을 많이 봐요.
그 아기들은.. 어쩜 그리 다들 천사같은지요...
아기랑 아이 컨택하면서 아기 웃는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천사를 보는 것 같아요.
만져보고 싶고 머리를 쓰담쓰담 하고 싶지만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구요.

한번 여쭤봐요.
타인이 님들의 아기를 보고 어떻게 대할 때, 그리고 어디까지 행동하는 것이 용인이 될까요..?
괜히 오해사는 행동은 정말 하고 싶지 않거든요..



IP : 220.72.xxx.15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2.7.1 5:07 PM (220.72.xxx.150)

    아...그렇군요..

    머리를 만지거나 볼을 쓰다듬거나..그럼 안되겠네요..

  • 2. 스뎅
    '12.7.1 5:09 PM (112.144.xxx.68)

    저도 아기만 보면 입이 헤 벌어지고 눈에 별이 뜨는데 그래도 만지지는 못하겠더라고요 그 포동포동한 팔다리 막 만지고 싶지만 정말 꾸욱 참습니다^^;;;

  • 3. 지슈꽁주
    '12.7.1 5:14 PM (220.82.xxx.245)

    터치만 안하면 되지 않아요
    보통 그리 하시던데
    가끔 아주 가끔 말걸면 싫어하는 엄마도 있긴해요

  • 4.
    '12.7.1 5:16 PM (211.207.xxx.157)

    아이 만지는 것보다 더 싫은게 묻지도 않고 사탕 주는 거예요.
    사랑스러운 눈길로 봐주는 것만으로도 감정표현 충분하답니다. 말로 이쁘다고 칭찬해 주는 것까지 좋아요.
    만지면 놀라요.

  • 5. ..
    '12.7.1 5:17 PM (211.246.xxx.26)

    눈마주치고 웃어주기까지만 해요.
    음식점 이런데선 오히려 애기가 접근하면
    그때는 안녕,까꿍 정도는 말걸어요.
    근데 가급적 터치는 안해요.
    제손도 더럽고 아기엄마는 싫을꺼고..
    저도 제아기 누가 손대면 좀...별로일것 같아서요.

  • 6. ..
    '12.7.1 5:38 PM (110.14.xxx.164)

    요즘은 아기 부모들 타인이이쁘다고만지는거 질색하는 경우가 많아요
    외국보다 더 심한거 같기도 할 정도로요- 유럽여행때 옆에서 아기 이쁘다 안아봐도되냐고 하니까 흔쾌히 그러라고 하는모습도 봤거든요
    그냥 예쁘다 말 한마디 정도 해주세요

  • 7. 프린
    '12.7.1 5:58 PM (118.32.xxx.118)

    저도 아가 좋아서 너무 예쁜데 남이 만지는건 아가엄마들 너무 싫어요
    쳐다보고 아이가 계속 쳐다본다거나 웃으면 잠깐 말거는 정도가 한계 아닐까요

  • 8. 제니
    '12.7.1 6:18 PM (121.129.xxx.119)

    특히 아기 손은 자꾸 입에 넣기 때문에 안 만졌으면 좋겠어요.

  • 9. ...
    '12.7.1 7:02 PM (123.109.xxx.36)

    손으로 만지는거
    먹을거 포장뜯어서 입에 넣어주는거
    이 두가지만 절대 하지않으면 뭐,,
    웃으면서 말을 걸어주거나 까꿍놀이 해주는 정도는 고마워요

  • 10. 인상 안좋은 남자
    '12.7.1 7:04 PM (112.185.xxx.130)

    요즘은 시절이 하수상 해서 그런지..
    쓰담은 커녕 까꿍도 제대로 못하겠던걸요- -;;

    저는 아랫니 2개쯤 난 녀석들이 특히 더 이쁘더라구요

  • 11. 저도 아기 카우지만
    '12.7.1 7:43 PM (125.141.xxx.221)

    만지는 것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아요.
    물론 막 쪼물닥 거린다거나 거칠게 만진다면 문제가 있지만
    볼 좀 쓰다듬고 머리 좀 만진다고 그리 비명 나오지 않던데
    어차피 마트에서 제손도 더러워지는데
    그 손으로 아이 안고 위험한거 만지면 제지하지 재빠르게 손씻고 와서 제지할 능력이 안되거든요.
    전 제 아이 이뻐해 주는 건 다 좋은데
    메롱하는 스무살은 더 넘은 덜자란 여자들이 정말 싫어요.
    모를거 같죠? 엄마는 뒤에도 눈달렸어요.
    엄마 안보는줄 알고 메롱하고 얘 놀리는 여자들 은근 많아요.

  • 12. 손흔들어요
    '12.7.1 8:27 PM (211.246.xxx.238)

    저도 예쁜아가들이랑 눈이 마주치면
    안녕? 하면서 손을살짝흔들어요
    그다음은 엄마와 아가반응따라서....

  • 13. 두가지만
    '12.7.1 10:01 PM (203.226.xxx.7)

    1. 만지지않기
    2.먹을것 주지않기

    제경우엔 이두가지만 아니면 괜찮았어요

  • 14. 쿨맘
    '12.7.1 10:19 PM (223.62.xxx.154)

    지난번에 빵집에 갔는데
    어떤20대후반여자가 울애기가 빵을 쳐다보니깐
    주는척하고 애가 받으려하니 뺏으면서 '싫어'라고 하는데
    상당히 불쾌하더라구요..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_-

    그때빼고는.. 저도 울 애기 만져도 기분안나쁜데
    먹을꺼는 안 줬으면 좋겠어요.. 곤란해요ㅜ

  • 15. 눈으로만
    '12.7.1 10:46 PM (113.10.xxx.47)

    이뻐하셔야 해요..
    물고 빨고 이뻐할 수 있는건 친조카나 되야 가능...
    아니면 직업적으로 가면, 어린이집 영아반 교사;; 파트타임도 가능..........^^;;

  • 16. 친구는
    '12.7.1 10:48 PM (113.10.xxx.47)

    안아보고 머리 쓰다듬고 해도 되는데 생면부지 모르는 사람의 터치는.. 곤란하죠...
    친구는 (손씻고왔으므로) 안고 둥기둥기까진 괜찮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938 영어를 잘 모르는데 외국 문화를 알려면 dd 2012/07/03 515
123937 출근길에 미친아줌마 만났네요 1 세라 2012/07/03 2,317
123936 동양고전,논어강좌 들을수 있는곳 없을까요? 5 크롱 2012/07/03 1,452
123935 40대에 초중고 동문회 나가시는 분 계신가요? 궁금해서.. 1 동문회 2012/07/03 1,322
123934 악독하게 김연아 까는 신문사.... 9 별달별 2012/07/03 2,700
123933 이번주에 볼 좋은 공연 추천 부탁 드려요 (수술전) ... 2012/07/03 605
123932 서울에서 아줌마 6명이 모여서 수다 떨 적당한 장소 있을까요? 3 죽마고우 2012/07/03 1,350
123931 김연아 기자회견과 히틀러 7 배나온기마민.. 2012/07/03 1,410
123930 나는 꼼수다 봉주 15회 올라왔네요. 4 깜장이 집사.. 2012/07/03 1,406
123929 분실된 책이 다시 돌아왔는데.. 10 .. 2012/07/03 1,616
123928 여성인력개발원에서 배우려하는데 2 형지짱 2012/07/03 1,347
123927 (제발 도와주세요)고등 출석률이 저조하면 대학은 불가한걸까요? 5 어떻게해야할.. 2012/07/03 1,338
123926 통조림 말구 꽁치 조림 어떻게 하나요? 2 처음이에요 2012/07/03 800
123925 학부모님한테 어떻게 학원비를 받아야 할까요?? 9 학원 2012/07/03 3,541
123924 제가 아는 여자 트레이너가 넘 관심가고 친해지고 싶어요...^^.. 3 천둥 2012/07/03 2,991
123923 아기가 나오는 꿈 좋은건가요? 6 뭘까? 2012/07/03 4,724
123922 다이어트 중인데 어지러워서 운동하다 들어왔어요.. 4 현기증 2012/07/03 1,550
123921 ADHD 치료중 청지각 훈련 1 엄마 2012/07/03 2,206
123920 초등 6 학년 여아 문제에요 1 키라라냥 2012/07/03 1,348
123919 중 3 딸아이에게 고등국어도 지금부터 공부시켜야할까요?(고등 영.. 7 준비.. 2012/07/03 2,786
123918 정부의 보수단체 지원금 2008년에 비해 2012년 8배 이상 .. 1 대합실 2012/07/03 674
123917 알러지고생 4 도와주세요 2012/07/03 983
123916 아이허브구매대행 10 부탁 2012/07/03 2,316
123915 오늘 가입했습니다^^ 2 윤은미미 2012/07/03 676
123914 사람들이 싫어질때. 2 . 2012/07/03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