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선몽을 꿔요.
더벅머리 총수님이(누군지 아시죠?) 저랑 친한 사이예요 꿈에서는.
머리를 단정히 정리하신거예요
회사원 스타일로
수염도 말끔히 정리하시고, 깜짝놀라서 진짜감짝놀라서
왜그랬냐고물으니 이일 저일 하는건 많은데 경제적으로 여의치않아서
학원강사를 해보련다고 하는거예요. 아무래도 깔끔한게 나을꺼같아서 다깍아버렸다고.
저는 힘들어서 어쩐다니 그러면서 안쓰러워하고
그러다가 깼는데
사자갈기 같은 머리를 고수하고 있는분이라 말끔해진게 꿈에서도 쇼킹했거든요.
뜬금없이 내꿈에 등장한것도 신기하고.
그냥 개꿈일가요?
좋은꿈이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