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부터 ‘종교’까지, 톰 크루즈의 '슬픈' 3번의 이혼사유

수리아범 조회수 : 9,017
작성일 : 2012-07-01 12:47:35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49)가 3번째 이혼 위기에 처했다. 인기와 명예, 그리고 부까지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 같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

피플닷컴 등 미국 외신들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28일 홈즈가 뉴욕에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며 "케이티 홈스 측은 이혼사유에 대해서는 '사적인 영역'이라고 밝히며 '케이티의 가장 큰 관심사는 수리이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또 케이티 홈즈는 이혼서류에 '극복할 수 없는 차이'라고 이혼사유를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혼이 확정된다면 톰 크루즈는 3번째 파경을 맞게 된다. 그렇다면 톰 크루즈의 '여인'들은왜 그에게 이별을 고했을까? 그 속내는 무척 슬펐다.

 

1. 미미 로저스, "수도사 같았다"

지난 1987년 배우 미미 로저스와 결혼한 톰 크루즈는 불과 2년 만에 별거에 들어가서 1990년 짧은 결혼 생활을 끝내게 된다.

당시 톰 크루즈는 '레인맨' 등의 히트로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런 이혼은 온갖 루머를 양산했다. 일각에서는 "밤일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가 있다" 주장까지 있었다.

결국 미미 로저스는 1993년 인터뷰에서 "톰은 수도사 처럼 행동했다"고 말하면서 이런 루머가 어느 정도 사실임을 밝혔다.

미미 로저스는 톰을 사이언톨로지교에 입교시킨 장본인이다. 정작 그녀는 사이언톨로지교 활동을 그만 뒀다.

2. 니콜 키드먼, "그와 이혼하고 '힐'도 신을 수 있어"

미미 로저스와 이혼한 톰 크루즈는 1990년 28세의 나이에 23세의 니콜 키드먼과 결혼한다.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인 이들 커플의 결혼에 세계는 환호했다.

하지만 이들의 결혼은 양자인 이사벨라와 아들 코너를 남기고 11년 만인 2001년 마무리 된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결별했을까? 바로 톰 크루즈의 '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가 알고 있듯 톰의 키는 170cm다. 이것도 프로필상의 키로 실제는 이보다 작다는 의혹 또한 있다. 반대로 니콜 키드먼은 180cm의 장신이다. 이로 인해 톰 크루즈는 니콜 키드먼에게 하이힐 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키드먼은 이혼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같이 살기에는 여러 문제가 있었다"며 "키 문제가 있었던게 사실이다 '나는 이렇게 힐을 신을 수 있지 않나?'"라고 우회적으로 키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음을 전했다.

3. 케이티 홈즈, "종교 문제 때문에"

니콜 키드먼과 이혼한 톰 크루즈는 44세의 나이에 27세의 배우 케이티 홈즈와 재혼한다.

2006년 결혼한 두 사람은 6년 만에 이혼 소송을 겪고 있고, 그 이유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종교' 때문으로 알려졌다.

TMZ닷컴 등 일부 언론은 "톰 크루즈가 수리를 사이언톨로지 학교에 입학시키길 원했지만 케이티는 이를 원치 않았다. 두 사람은 이 부분에 대해 다툼이 있었다. 케이티가 이번 이혼으로 원하는 것은 톰의 돈이 아니다. 오로지 톰이 딸의 종교적 결정을 강요하지 않길 바랄 뿐"이라고 측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IP : 222.251.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1 12:52 PM (211.184.xxx.68)

    제 학창시절부터 완전 톰크루즈한테 홀릭해 있었는데..정말 안타깝네요...ㅠ.ㅠ 그 당시 로드쇼 스크린 등등 보면서 친구들과 함께 막 톰 얘기하고 어린 때 어퓨굿맨 파앤어웨이 보고 그랬는데..근데 생각보다 그 사이톨로지교인지 뭔지 신자가 막강하데요?? 참 헐리웃은 별들이 모여살다 보니 별세상인거 같아요..그 이쁜 수리를 생각해서라도 어케 잘 해결했음 좋겠어요..

  • 2.
    '12.7.1 1:00 PM (122.36.xxx.84) - 삭제된댓글

    부부 사이 아무도 알 수 없다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케이티 홈즈 볼 때마다 행복하거나, 즐겁거나, 맘 편한 얼굴이 아니었어요.
    아이 문제 잘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 3. 유쾌한
    '12.7.1 1:11 PM (110.70.xxx.66)

    톰에게도 고민과 컴플렉스가 깊었던 모양이네요.

  • 4. 저런
    '12.7.1 2:21 PM (58.76.xxx.224)

    얘기도 그냥 가십인 거겠지요.

    특히, 니콜 키드먼과의 이혼 사유...키때문에...-.-;
    어느 토크쇼에 나와서 그런 얘기했던 적 있긴 했어요.
    뭐 다른 인터뷰에서도 때마다 저 얘기를 했는진 모르겠지만서도요.

    그런데, 우리말로 하자면 소위 '예능감' 발휘한다고 재미있게 한 얘기인데, 진지한 발언 아니었어요.
    물론, 제가 만나서 속얘기 들어본 건 아니니 모르겠지만, 무슨 키때문에 이혼했겠어요.
    예전에 둘이 같이 설 때도 니콜키드만 힐 잘만 신고 다니더만요.

  • 5. 사랑
    '12.7.1 5:45 PM (113.10.xxx.154)

    사이언톨로지교를 믿는 사람들은 그 학교만 다녀야 하나요?
    뭐 이상한 광신굔가...여타 다른 종교와는 다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89 유시민, 노회찬, 진중권의 저공비행 시즌2 들어보세요^^ 6 anycoo.. 2012/11/07 1,430
176588 과정이 어찌됐든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남편 3 속터져요 2012/11/07 942
176587 난방 안하고 의자에 온열시트 깔아도 될까요? ... 2012/11/07 1,006
176586 외적인 컴플렉스를 극복하셨거나 신경쓰지 않고 살아가시는 분 계신.. 5 힐링 2012/11/07 1,661
176585 유효기간 지난 상품권 사용할수 없나요. 깜박해서 사용못했어요... 1 상품권 2012/11/07 1,911
176584 길냥이와 식구 되신 분 5 지킴이 2012/11/07 1,056
176583 '여신도를 성 노예로' 두 얼굴의 목사…징역 13년 4 ㅇㅇㅇㅇㅇㅇ.. 2012/11/07 1,993
176582 얇고 탄력없는 피부...관리 어떻게들 하시나요? 3 ..... 2012/11/07 5,016
176581 12월21일 이사해도상관없나요? 동짓날 2012/11/07 1,190
176580 이번주 토요일에 축구대회 있는데 도시락을 어떤걸 가져.. 축구 2012/11/07 762
176579 세탁기 물빨래 되는 겨울이불 뭐가 있을까요? 10 2012/11/07 2,382
176578 오바마와 롬니 토론방송봤는데 정책토론을 하던데 1 ... 2012/11/07 967
176577 한방화장품 명칭 좀 알려주세요^^ 3 .. 2012/11/07 723
176576 이런 남자라면 끌리지 않으세요? 4 추억만이 2012/11/07 1,541
176575 영양제 세노비스 vs GNC 영양불균형 2012/11/07 5,956
176574 맏며느리님의 돼지갈비 양념 레시피와 돼지고기의 두께와의 관계. 3 도움절실 2012/11/07 2,678
176573 저만 추운가요? 8 보나마나 2012/11/07 2,178
176572 전 애랑 안맞는 사람인가봐요 12 미추어 2012/11/07 3,628
176571 헬렌 니어링의 채식주의에 갑자기 의문이 들어요 6 깊고푸른밤 2012/11/07 3,526
176570 부츠 사고 싶은데요 3 asdg 2012/11/07 1,477
176569 종교에 편견 없는데 교회는 너무 강요해요~ 3 종교 2012/11/07 1,582
176568 인기에 편승하려는 사람들 5 ... 2012/11/07 1,288
176567 체했을때 왜 매실액을 마셔요? 5 궁금 2012/11/07 6,340
176566 단일화 후폭풍? 박근혜 지지율 '뚝뚝' 7 ... 2012/11/07 2,230
176565 스마트폰 어떻게 버리나요? 1 난처 2012/11/07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