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놀러오는 딸아이 친구
1. ㅇㅇ
'12.7.1 9:18 AM (203.152.xxx.218)님의 아이에게 잘 말해서 밖에서 놀게 하세요.
일단 원글님 아이가 데리고 오는게 문제에요..
원글님에 아이도 그 친구와 노는 시간에 학원 한가지 보내셔도 좋구요.
저는 아이 고맘때 아이에게 말을 하니까 아이가 알아듣더군요.
몇시까지만 친구와 놀고 집에서 공부해야 한다고 ... 하면 알아듣고 친구 보냈어요..2. ㄴㅁ
'12.7.1 9:19 AM (115.126.xxx.115).
그냥 내 아이랑 똑같이 대하겠어요
아이스크림값 같은 건 일종의 규칙이잖아요
똑같이 500씩...그러니 안 되는 거죠...딱 잘라 안 되는 건 안되는 걸로..
조금 너그러운 맘으로 봐주었음 하네요...
놀이터 나가면..아이스크림 사먹게 돈달라고
당돌하고 당혹스런 아이들 몇몇 있었는데..
아이들이 뭔 죄인가요..
여기서 내치고 저기서 내치고..갈 곳없는 아이들은
내 아이한테도 결코 좋지 않다는..3. 마미
'12.7.1 10:02 AM (219.251.xxx.144)제 아이한테는 계속 말하죠 엄마는 주말에 친구오는거 싫다고요. 데려오지 말라고요. 그래도 그애가 오고싶다고 따라온대요...여기저기 내쳐지는게 안쓰럽긴 해요 딸같은 아이 친구니까요 근데 부담스러워요 ㅠㅠ
4. 염소야
'12.7.1 10:04 A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내친다.라
저라면 내칩니다. 그 아인 집에 있는 습관을 만들 필요가 있어요. 보호자도 집에 있잖아요
그리고 내 계획이 있으면 돌려 보냅니다.
아저씩 계셔. 다음에 놀아.
나가야 되니까 그만 놀고 가거라.
저 윗분말씀처럼. 내 아이가 남집에 가서 해서 안되는 일은
아이 친구도 안되는 겁니다. 딱 그렇게 정하세요5. 참
'12.7.1 10:05 AM (125.187.xxx.175)난감하시겠어요.
저는 좀 냉랭한 편이라 그런가
허용될 수 있는 선을 정해주고 그 안에서만 함께 놀게 해주겠어요.
예를 들어 주말에는 함께 놀 수 없다든가, 식사시간에는(한 두 번은 함께 먹을 수도 있지만)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든가 하는 식으로요.
그리고 엄마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서
아이에게 잘 일러달라고 얘기를 하겠어요.
그 집 엄마도 자기 아이가 어디서 뭐 하고 다니는 지 알고 있어야 할머니랑 의논도 해서 뭔가 개선을 하죠.
원글님 혼자만 속 썩어 될 일이 아니네요.6. --
'12.7.1 10:10 AM (123.109.xxx.197)원글님 심정 이해해요
저도 엄마가 일하는 아이 한일년 매일 우리집에서 제마음과 상관없이
맡겨져? 있다가 엄마 일 끝날때 집에 가니
처음엔 애하나 더 있는거야...했지만
정말 매일 손님 치르는게 되더군요
그애보고 뭐라하기도 그렇고
내아이에게 스케줄을 만들어주는거 말곤
지금 딱히 방법이 없어보이는데......
놀러온 아이를 뭐라할수도 없고 그엄마에게 전화하기도 참 애매하고...7. 참
'12.7.1 10:11 AM (125.187.xxx.175)아이도 이제 2학년쯤 되면
어떤게 폐 끼치는 행동인지, 자기가 아무리 하고 싶어도 폐끼치는 행동은 참아야 한다는 것,
폐 끼치는 행동을 자꾸 하면 다른 사람들이 싫어한다는 걸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이의 가정 환경이 안타깝기는 해요. 사실 저런 교육은 가정에서 부모에게 받아야 하는 건데... 아이가 직접 거절도 당하고 몸으로 부딪쳐 가며 배울 수밖에 없겠네요.
저는 아이 친구가 놀러왔다고 내 가족 스케줄을 변경하는 게 이해가 안돼요.
급박한 일 아니면 선약이 중요하고 내 가족과의 약속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라.
그리고 정말 주말이나 휴일 아니면 가족 모두 함께할 시간이 너무 부족하지 않나요?8. ...
'12.7.1 10:21 AM (110.14.xxx.164)안스러워도 안되는건 안되는거죠
토요일 오전 이런식으로 시간 정해서만 놀게 하세요. 시간되면 가라고 하시고요
님이 다 받아준다고 그 쪽에 크게. 도움 안되요. 그 아이도 예의란걸 배워야하고요
그 부모님이 대책을 세워야지 님이 어찌 해줄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9. ..
'12.7.1 10:40 AM (223.62.xxx.168)그집엄마랑 상의하셔야될거같아요.정말 이건 아닌거같네요.저기 위에 어느님.. 원글님 아이가 친구를 데려오는게 문제라구요?주말마다 친구집을 친척집인양 와서 지내는 저아이가 친구가 과연가라한다고 과연 쿨하게 잘가 하고 헤어질 아이일까요?그리고 과연 2학년밖에 안되는 아이가 너는 니집 가~하고 매몰차게 내칠수있을까요?
원글님 하숙생 김범도 아니고 2학년 너무 어리고 문제생길 가능성도 커요.다치거나 해도 원글님 고난해지실거구요.그아이의 안전은 온전히 그 부모가 책임져야하는 문제입니다.거리도 멀고 아이가 왔다갔다 문제생길 가능성도 커요.부모에게 확실히 못박거나 매듭지어 주셔야할거같아요.그 부모에게 부탁받은입장도 아니시고 휴일마다 그 아이땜에 스케줄 조정하시는 문제도 두고볼일만은 아닌거같아요.10. ...
'12.7.1 10:51 AM (61.98.xxx.233)친구아이가 어릴때부터 집에 있기보다 내돌려지네요....불쌍하다 생각할수도 있지만...집으로 돌려 보내셔요..보호자는 원글님이 아녜요.
그러다가 사소한 사고나 문제라도 생기면 오히려 덤탱이 쓰는경우도 봤어요.
제친구 가 이웃아이 맡아줬다가 (이경우는 이웃엄마가 자주 봐달라고 하는경우) 사고가 생겨서 미안하다고 하고 그랬는뎁..아이들 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나지 않나요??
암튼 그 당사자 엄마가 볼때마다 그얘길 해서 집사서 간지 몇년안되 팔고 전세로 이사갔어요.
이런경우도 있다구요11. 음
'12.7.1 11:33 AM (175.213.xxx.61)울아들도 초2인데요
주말엔 놀러와도 현관에서 돌려보내요
xx이 이따 어디 가야되~라고 하거나 주말에는 아빠계셔서 안되니 평일날 같이놀아라~하고 돌려보내요
평일날에도 늘 허락해주는게 아니라 어떤날은 오늘 아줌마가 바빠서 안되 다음에 놀러와라 라고 합니다
덕분에 아파트에서 애들만나면 애들이 아줌마 오늘놀러가도되요? 라고 맨날 물어요 ㅎㅎ
그때마다 되면된다, 안되면안된다 선을 그어주고요12. 우리아들과 ....
'12.7.1 11:38 AM (110.9.xxx.174) - 삭제된댓글똑같은 상황이었네요... 유치원 다닐때 그렇게 다니더니 1학년때 같은 반 되더니 한겨울에도 슬리퍼 끌고
양말도 안신고 왔죠.. 할머니는 애가 어디있는지 찾지도 않으시고... 엄마는 어디 봉사활동 간다던데 .. 전화
한통없고.. 그러다 결국엔 아이가 우리아들의 팽이를 하나씩 하나씩 가져간다는 걸 알았습니다.
현관앞에서 옷 안에 숨겨서 가져가는걸 신발신다가 떨어뜨리면서 .... 애도 당황 .. 저도 당황.....
그 뒤로 못 오게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애가 크면서도 학교내에서 계속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 6학년 때는 선생님께 의자를
집어던져서 학교가 발칵뒤집히고 .... 중학교 2학년때 여학생 성추행문제로 관내 밖으로 전학갔습니다..
문제는 아예 모르는 아이면 안 부딪히면 상관없는데, 어려서부터 안 다는 이유로 돈 빌려달라, 공 빌려달라 ..
하면서 계속적으로 부딪히는 일이 생긴다는 점이었습니다..
극단적인 경우가 된 경우지만, 눈에 불키고 자식 지키고 산다고 해도 등 돌리면 어찌 될지 모르는 상황이
벌어지는 세상인데 , 어린 딸아이 밖으로 나돌아다녀도 무신경한 부모... 그리고 그아이... 저라면 절대로
들이지 않습니다.. 다행히 나중에 잘 자라고 훌륭히 클수도 있지만 , 솔직히 말하자면 ... 글쎄요.
원글님 아이를 위해서라면 전 절대로 들이지 않을꺼에요... 나중에 고학년이 되어서 왕따라던지 학교폭력에
연루될까봐 두렵습니다.. 경험자입니다..13. 무비짱
'12.7.1 11:57 AM (112.184.xxx.175)저도 초등학교때 우리집보다 더 많이 자고 밥도 더 많이 먹었던 친구집이 있었어요.
그 친구네집은 잘살아서 반찬도 우리집보다도 더 잘나왔고 친구방도 예쁘고 좋았어요.
그당시 저희는 2남 1녀인데 방 두칸짜리 집이라 딱히 제방도 없었어요.
그 친구는 그때부터 친구가 아니라 자매였어요...ㅎㅎ
저희집은 먼곳으로 이사하였는데도 방학때마다 그 친구집에 놀러갔었어요..대학때까지...
지금은 그 친구네집이 기울어서 제가 돈 벌면서 가장 많이 챙겨주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그럴것 같아요. 집안에 무슨 일 있다면 친구가 아닌 언니처럼 챙겨주고 싶어요.
친구가 결혼할때 애기 낳앗을때 힘들때....모두 모두 그때를 생각하면 하나도 아깝지 않아요.
어릴적 기억은 잘 잊혀지지 않을 뿐더러 가장 순수한 나이일때라서 그런지 어떤 호의든 다 고맙고 그렇더라구요.
그냥 친구의 딸이니 잘해주셨으면 해요.
나중에 다 그게 딸한테 간다고 생각하세요.
딸이 가장 힘들때 그 친구가 가장 큰 힘이 되어 줄지도 모르잖아요.14. 무비짱
'12.7.1 12:03 PM (112.184.xxx.175)아 도시락도 우리집에서는 김치뿐인 반찬이었은데 그 친구집에 잔날은 친구 엄마가 쏘세지 반찬 싸줘서 그것도 너무 좋았어요...ㅎㅎㅎ
친구 엄마는 제 도시락까지도 싸주셨더랬죠..ㅎㅎ
근데 그때는 그게 민폐인지도 몰랐어요.
저희도 못사는 집 아니고 아빠가 KBS 다니셔서 괜찮게 사는집이었는데..;;;
그리고 제가 눈치가 없어서였는지는 모르겠지만...저한테 눈치 한번 안주셨었는 다시금 더 고맙네요..^^15. 한글사랑
'12.7.1 12:03 PM (171.4.xxx.237) - 삭제된댓글아이 엄마도 모르고
아이는 상전처럼 굴고 그래서 껄끄럽고 그러면
안보는게 좋으것같아요.16. 꽁심이
'12.7.1 12:05 PM (39.115.xxx.99)저도 비슷한 경험인데요.
아이 친구 엄마는 직장 다니는 엄마에요. 집에는 삼촌이 있다하고.
매일 저희집엘 놀러 오고 한번 오면 가질 않고 무엇보다 참을 수 없었던 건. 버릇없는 말투였어요. 왜요? 왜 안되는데요? 딸래미가 그러면 다잡고 혼을 냈을텐데, 엄마도 없는 자리에서 애만 놓고 혼 내는 건 월권이다 싶어 말았는데.. 못참겠더라고요. 내가 얘를 계속 보면 한번 터지겠다 싶어 못오게 했어요.
아이 엄마는 아는지 모르는지.. 한번은 애 준비물까지 부탁하더라고요. 한번씩 얼굴 볼 때도 그런 것에 대해서 고맙다는 말은 커녕, 언급도 없었어요.
그 때쯤 82cook에 올라왔던 글도 한 몫했죠. 전업 주부 비하하는 직장맘들의 글.. 얘 엄마도 여기에 하나 보탠 거 아냐?? 하면서.. 내 속 좁은 거 인정하지만 참 빈정 상하더라고요. 내 속 긁어 가며 남의 자식 치닥거리까지는 못하겠더라고요.
요샌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사이에만 놀러 보내고 놀러 오고 해요. 그 중에 물론 직장맘 아이도 있어요. 이게 꼭 물리적인 주고 받음이 아니래도 고마워 하는 마음만 있어도 괜찮거든요. 그 집 아이는 예의도 바르고 무엇보다 그 엄마는 82cook에 그런 댓글 달 사람은 아니에요. T T 그 때 너무 상처 받았어...17. 음
'12.7.1 12:28 PM (114.202.xxx.134)원글님, 따님도 원글님 말 잘 안듣지요? 아이에게 무르시지요?
우선 원글님댁 따님에게 단단히 일러두세요. 밖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만 놀고 그 다음엔 너 혼자 집에 오라고요. 그랬는데도 아이가 그 애를 데리고 들어오면 야단 치셔야 합니다.
왜 그 자리에서 따님을 야단치시고 그 애를 돌려보내지 않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글 읽어보면 원글님이 그 애한테도 좀 만만하게 보이신 듯 해요.
평일날 집에 데리고 들어오고 아니고도 문제지만, 우선 토요일에는 오더라도 현관에서 돌려보내도록 하세요.
따님에 대한 것도 그렇고 하나하나에서 다 무르게 대처하시니까 아이가 이미 님을 만만하게 보고 언제든 오고 싶으면 오고 있고싶은 만큼 있으려 하고 심지어 '더 비싼 거 먹어도 돼요?' 같은 소리를 입밖에 낼 수 있는 거에요.
보통은 유치원생이라도 어른 눈치를 볼 줄 압니다. 그렇게 막무가내로 저 하고싶은 대로 하고 저 먹고싶은대로 먹고 안그래요.
다음에 토요일에 또 그 아이가 찾아오면 돌려보내시든지... 저라면 그 아이 손 잡고 그길로 그 아이 집에 찾아가겠어요. 이 아이가 매 주말 우리집에 와서 저녁까지 있다 가는데, 그러지 못하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우리도 주말에 할 일이 많은데 이 아이가 오니까 아무것도 못하게 된다고요.
부모를 보면 애가 보인다고,
위에 어느 분은 나중에 그 애가 원글님 따님께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다 하셨지만요.
까놓고 말해 케이스 바이 케이스를 넘어 그럴 가능성이 그렇지 못할 가능성보다 훨씬 적죠, 현실적으로.
애를 그렇게 내돌리면서도 미안한 줄도 고마운 줄도 모르고 기본매너조차 모르는(토요일에 아침부터 남의 집에 애를 보내는-_-) 부모 밑에서 하고싶은 대로 민폐 끼쳐가며 사는 아이가 나중에 내 아이에게 잘 할 것이다...글쎄요.
아무튼,
단호하게 대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따님에게도 그 아이에게도요. 아이들 눈치가 어른들보다 더 빠삭해요.
아닌 건 아닌 거죠.18. 궁금한건
'12.7.1 1:37 PM (112.154.xxx.153)애와 그 아이가 베스트 인가요? 그 아이 없으면 님 아이 왕따 인가요? 친구를 다양하게 사귈필요 있어 보이고 너무 어리린데도 친구랑 그냥 죽때 리며 노네요
아무리 어려도 그렇지 주말엔 가족끼리 멀하는걸로 정하세요 그게 애한테도 좋지요 하다못해
엄마 집안일이 라도 좀 돕게 하고요
친구랑 노는건 말그대로 평일알 잠깐씩 주말에도 가끔 어디 친구들끼리 놀거나 할때요
그친구 끊으면 님 아이 친구 없어 지는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님아이와 시간보내세요
주말에 아빠도 있는데 예의 없이 그아이 뻔뻔하네요
님 아이도 그아이 기에 눌려 하다는개러 하는 거같아 보이네요 집에서 늘그렇게 죽때리며 노는거 안좋아요 경노는게 아니라 하릴없이 시간 때우는 거에요19. ..
'12.7.1 2:16 PM (147.46.xxx.47)굉장히 얄미운분 한분이 댓글을 다셨군요.
세상이 호의 받으신분 위주로 돌아가는것도 아니고,
경험담 정도야 이해된다지만,본인이 받았다해서 상황이 다른 남에게 선의를 배풀라 말하는건 오버 아닌지요.
아버님이 kbs기자까지 지내실 정도의 형편이 어렵지않은 집안이라면서 어린시절 남의집에서
(두분은 절대 친구지..자매 아닙니다.)무전취식하시며 민폐끼치신걸 자랑인양 늘어놓으실수 있으신지...
님이 그 집안이 기울때 집안을 일으키고, 어떤 보답을 하셨는지 모르지만..
그 뻔뻔함이 진정 놀랍기까지 하네요.20. 별헤는밤
'12.7.1 2:42 PM (180.229.xxx.57)윗님, 아니 자기의 경험을 토대로 이런 경우도 있다고 얘기하신 저~~~윗분이 왜 얄밉고 뻔뻔하다는 소리까지 들어야 합니까....
모든 자기의 기준과 자기의 경험이 있는거지요
사실 저 어릴때는 학교 끝나고는 늘 친구들 집에 어울려 다니며 노는게 일이어서
우리집에 오는 친구들도 엄마는 한번도 싫은 내색 안했고 내가 친구집에 가도 늘 그랬던것 같아요
요즘이야 문화 자체가 달라졌으니까 원글님이 불편하게 느낄 정도면 그건 그 아이가 잘못하는거구요21. ....
'12.7.1 3:19 PM (218.233.xxx.137)예전에 제가 쓴 글과 똑같네요.^^
평일도 모자라 주말마다 찾아오는 아이 친구땜에 스트레스가 말도 못했어요.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찾아온 아이 못들어 오게....문 열면 일단 발 부터 집어 넣던 녀석....막아서고 몇번 거절 햇더니 그 뒤로 안찾아 오더군요.
아이에게도 모질지만 누구누구와 안 놀았으면 좋겠다 분명히 말 해구요.22. 음...
'12.7.1 3:25 PM (222.96.xxx.131)제가 글 읽기에도 그 친구는 둘째치고 글쓴님의 아이 대하는 법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따님에게 데리고 오지 마라고 말씀하셨으면서 왜 데리고 오게 놔두시나요? 현관문 앞에서 딱 자르시고 보내시면 왜 안 되나요?
딸이 친구와 놀고싶어 한다고 가족 약속까지 다 취소시키다니...
`안 돼`라는 말을 알아들을 나이 지났습니다.
친구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따님 그대로 놔두시면 4학년 정도 되면 고치기 어려워요.23. ..
'12.7.1 4:06 PM (175.112.xxx.35)원글님 규칙을 항상 지킬려고 하세요.
주말은 가족과 같이 라면 집에 온 그 아이에게 우리집은 주말에는 가족끼리 할 일이 있어서 친구랑 놀수 없다. 라고 하세요.
저녁에도 안가고 있다면 이제 저녁이니 헤어질 시간이다 어서 집에 가거라 하세요.
안쓰럽고, 해서 데리고 다니다 보면 내 생활이 온통 뒤죽박죽 됩니다.
이미 다 경험한 것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님이 그렇게 거절을 해도 그 아이는 상처를 받는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왜냐면 누구에게든 자기가 들어갈 틈만 있다면 그런식으로 비집고 들어가 놀았을테니까요. 그런 방식은 그 아이의 생존 방식입니다. 거절은 당하면 다른 집 아이 찾아가요. 그것까지 원글님이 책임질 건 아니지요.
원글님은 원글님 아이와 원글님 가정을 책임지면 됩니다.
그 아이는 자기의 갈곳 집이 있어요. 아무도 안놀아준다면 집으로 돌아갑니다. 걱정하지 마셔요.^^
맺고 끊는 것도 교육입니다.24. 무비짱???
'12.7.1 4:22 PM (61.74.xxx.151)댓글 읽다 뿜음.
솔직히 그 애 어머니랑 얘기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체면 없이 민폐 끼치는 거 버릇들면 애한테도 안 좋죠.25. ..
'12.7.1 4:50 PM (121.125.xxx.83)오는 아이 못오게 할 수 있습니다 현관문에서 보내세요 우리 식구 마트 간다고 할머니댁 간다고 그아이 안쓰러워서 그러시는거 같는데 내가 불편한데 케어 못받는 아이 걱정까지 하시나요 특히 주말이라니!!
26. ---
'12.7.1 5:05 PM (94.218.xxx.51)그 친구와 노는 시간에 학원 한가지 보내셔도 좋구요22
어릴 때부터 체면 없이 민폐 끼치는 거 버릇들면 애한테도 안 좋죠22
벌써 얘가 분위기 보면 딱 알 텐데 낄 때 안 낄 때 다 넘나드네요. 아주 안 좋아요. 한 두 번이야 그러려니 하지 저게 뭐에요.27. ---
'12.7.1 5:06 PM (94.218.xxx.51)뭣보다 님 아이 말예요. 그 애한테 이리 저리 질질 끌려다니잖아요? 끊을 때는 단호하게 끊을 줄 아는 법도 보고 실천해야 해요. 남의 사정을 봐 준다는 건 때로는 그게 자기 희생, 자기 피해 감수하는 거거든요. 작은 일에야 상관없지만 그 아이 성향이 되면 좋지 않습니다.
28. 엄마가
'12.7.1 6:00 PM (128.134.xxx.90)글쓰신 분도 못돌려 보내면서 아이가 어떻게 그걸하길 바라세요?
애라서 모질게 못하는 거 저도 그렇지만
글쓰신 분이 느끼고 계신 것처럼
지금 좀 너무 많이 허용하셨어요.
반대로 하나씩 거두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 딸아이도 비슷한 경우가 있어서
주말은 가족하고 지내는 날이니 학교 가는 날 놀라고 거절했구요
평일에 놀 경우 몇시 까지라고 시간을 정해줬어요.
그렇게 선을 그어 주는게 그 아이에게도 글쓰신 분의 따님에게도 좋을 것 같습니다29. ..
'12.7.1 6:49 PM (2.96.xxx.80)윗분들 말씀대로 원글님 스케줄이 있어 주말에 나가실 일 있으시면 아예 못들어오게 하세요.
그리고 토요일날 놀러오면 딱2시간 이렇게 시간정해서 놀게 하시고 돌려보내세요. 토요일날은 아버지도 집에 있다며 아버지란 사람은 도대체 모하길래 딸내미랑 놀아주지도 않을까요? 그렇게 따님과 아이 있는대서 약속 받으시고 그대로 안지켜지고 또 무너지면 그때 그쪽엄마한테 말씀하세요.30. 음
'12.7.1 7:27 PM (110.47.xxx.150)그 친구아이에게 직접 혼내기 좀 그러시면
그 친구아이 보는 앞에서 원글님 따님을 호되게 야단 치시면 어떨까요..
좀 그럴려나...
왜 친구아이를 데려오면 안되는지 조목조목 짚어가면서 따님을 혼내면
그 아이가 느끼는게 있지 않을까요31. 아줌마
'12.7.1 8:32 PM (58.227.xxx.188)왜 자기딸을 혼냅니까
냉정하게 오지 말라고 그 아이에게 말하세요.
누울자리 보고 발 뻗습니다.
님의 집에 갈수 없으면 아마 다른 만만한 집을 찾게 되겠죠.
아주 적응력이 빠른 빈대 같은 아이에요.
동네마다 우째 그런애들은 꼭꼭 있는지... ㅡ,.ㅡ;
괜히 호구노릇 하시지 마세요. 내꺼 주고 뺨 맞습니다.
(대딩둘에 중딩아이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드리는거니까 잘 새겨 들으시구요)32. ...
'12.7.1 9:27 PM (110.14.xxx.164)중학생 아이중에도 같은경우가 있는대요
초등때부터 만만한 아이에게 딱 붙어서 스토커 처럼 행동해서 엄마들이 난리났었어요 아이가 학원도 안다니고 도벽도 있더군요
그중 한 아이는 엄마가 난리쳐서 떼어놓았더니 전학온 순한 아이에게 매일 놀자고 조르고 계속 전화하고 바쁘다 핑계 대면 뭐할거냐 언제 끝나냐 종조목을 대고요
집앞에 있다가 다른아이 올때 같이 들어와서 안가고 ... 물건도 없어지고요
어른들 앞에선 굉장히 예의바르게 행동해서 첨엔 믿었대요
집착이 대단해서 새 아이 엄마도 고민중이고요
결론은 님이 어찌해도 그애 보호자가 될순없다는거에요
님 아이에게 최선이 뭔지 생각해 보세요33. ...
'12.7.1 10:34 PM (61.72.xxx.228)애가 좀 당돌하네요
그집 엄마 왠지 암체과일거같아요
위에 어느분이 쓰신것처럼 그러다 애가 놀다 무슨일 생기면
그집엄마 원글님한테 덤탱이 씌울거같아요
냉정하다 생각마시고 가족끼리 외출한다거나 그런말해서 단호하게 선그으세요
그리고 남의집에 놀러가면 폐끼치는거라고 교육받지않나요?
전 어릴때 엄마가 다른 친구집가서 늦게까지 놀거나 밥먹고 오는거 절대 못하게 하셨어요34. 흐아아
'12.7.1 10:37 PM (116.32.xxx.58)"음" 님처럼 하면 정말 두 아이 모두에게 안 좋을거 같네요.
친구 보는 앞에서 혼난다면 따님이나 자신이 원인이 되어 친구가 혼나는 걸 보는 따님 친구에게나 얼마나 큰 충격이 있을까요?
따님께 자신의 생각을 확고하게 말씀하시는게 좋을거 같고, 무엇보다 다른 분들 의견처럼 그 아이의 어머니와 연락을 하시는게 우선일거 같아요.35. 아직어린 여자애를
'12.7.1 11:32 PM (119.70.xxx.86)그렇게 내돌리다니 참 무개념 부모네요.
요즘처럼 험한세상에 애를 그렇게 놔두는것 부터 이해가 안가요
그런 친군 없어도 되요.
단호해 지세요36. 요즘 세상이
'12.7.1 11:44 PM (221.146.xxx.33)얼마나 무서운데 여자아이가 그렇게 나돌아 다니게 하나요?
이거 그냥 그렇게 받아주시고 내비두면 그 애에게도 안좋은 습관 길러주시는데 원글님 일조하시는 겁니다.
그 아이 위해서라도 딱 끊을 때 끊으시고 주말에는 놀러오지 않도록 주말은 집에서 가족과 놀고 공부하는 날이다 라고 말씀해주세요. 그 아이 엄마에게도 이러저러하니 주말에는 오지 않게 해달라 말씀하시구요
원글님 불편하신 것보다도 따님 교육과 그 아이 안전에도 이건 아니다 싶네요.37. 그냥
'12.7.2 12:24 AM (112.150.xxx.40)딱 잘라서 안된다 하시고 돌려 보내세요.
길게 변명하듯 이유를 대실 필요도 없구요.
그 아이 엄마한테 전화해봐야 소용 없을 거에요.
그런 엄마들은 아이가 뭘 하고 다니든, 어디서 폐를 끼치든 개의치 않는답니다.
따님에게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진 않으니 좀 멀리 하도록 하시는게 나을 듯해요.38. 원칙없이 애들에게 끌려다니네요
'12.7.2 12:24 AM (112.72.xxx.181)딴말이지만 오늘 나가수 원칙이 또 바뀌었던데,그런것과 같아요..
원글님이 원글님 딸에게 원칙없이 끌려다니니까,원글님 따님도 원칙이 없는거고,그러니까
걔가 다 알고 행동하는거죠..
찔러보고 허용되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애들도 잘 알거든요..
대놓고 말못한다--대놓고 말하세요..
그 애 사정이야 그 애 사정이고,원칙없이 굴러가는 집안으로 보일수가 있답니다..
애한테 흐트러진 집안 보이는것도 신경쓰시는걸보면,남의 말이나 이목에 굉장히 신경쓰고
좋은 사람 소리 듣고 싶어 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원칙없이 좋은 경우,
백번 잘하다 한번 잘못하면 더 욕먹어요..
사실 애한테 욕먹는거 대수도 아니구요.39. 엄마가 단호해야
'12.7.2 12:29 AM (114.205.xxx.206)여러분들이 말씀하셨듯이
엄마가 규칙을 정해놓고
평일 몇시까지만 놀수있고 주말에는 만날 수 없다.
평일 몇시까지도. 아빠가 귀가하시면 정해놓은 시간이 안되었어도 그 친구는 집에 돌아가야한다.
왜냐. 아빠는 일하고 돌아오셔서 집에서 편하게 쉬셔야할 가장이기 때문이죠.
그 어떤 사람보다 중요하고 존중받아야할 존재이므로 아빠가 돌아오시면 가족만 있어야 하는겁니다.
그런 규칙은 정해놓고 살아야지요.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집에서 존중받지 못하는 그 친구라는 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옳게 자라기 여러모로 힘들지 않겠어요?
원글님의 따님에게 큰 도움이 될 친구는 아닐것 같습니다.
집에서 귀하게 대접받지 못하는데 과연 어떤 귀한 사람이 될 수 있겠어요.
저 같으면 아예 친하게 지내지 못하게 할거같아요.40. 그러게요,
'12.7.2 12:42 AM (58.239.xxx.10)난감하시겠네요.
나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 보니, 댓글쓰신 분들 중 다수의 의견과 다르지 않을 것 같아서 괜히 아이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정말 판단하기 어렵군요.
아래 링크와 같은 경우도 있습니다만, 저마다 여건과 형편이 다를 터이니... 결국 선택은 각자가 하는 것이겠지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97833541. 무명
'12.7.2 1:55 AM (175.253.xxx.63)올해 초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말로는 상냥하지만 단호하게 돌려보냈습니다. 밖으로 맴도는 아들친구를 보며 마음도 안좋고 나의 인격이 이것밖에 안되나 머리도 복잡했는데 저의 결론은 그 아이의 부모도 고민하지 않는 것을 내가 신경쓰는 것은 오지랍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단호하게 하세요. 저 주변에는 거둔 케이스가 있는데 좋은 소리 못 듣고 관계는 어색해지더군요
42. ...
'12.7.2 2:01 AM (125.134.xxx.61)위 링크 클릭해 읽었어요.
글에서 따뜻함이 물씬 묻어나 감동스럽긴 하지만 각자 생활이 다르고
감당해낼(?) 그릇이 다른걸 어쩌나요.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엄마, 아줌마 이고 싶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거리 안겨주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해서 차갑고 냉정한 엄마, 아줌마 인건 아니니 자책할것도 없다고 보네요.
마음이 불편해졌다라는 건 이미 뭔가 잘못된 일이기 때문일거예요.
그러니 더이상 지속되지 않도록 단호하게 끊어내야지요.
내 의지나 의사는 묻지도 않고, 아이 맡기는 엄마 제 주변에도 있어봐서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8003 | 감정 조절이 안되는 대상 6 | ***** | 2012/08/10 | 1,707 |
138002 | 아이들이 내일 새벽 축구를 보겠다는데... 14 | .. | 2012/08/10 | 3,595 |
138001 | 카나예바는 정말 넘사벽이네요 ㄷㄷㄷ 8 | eee | 2012/08/10 | 3,782 |
138000 | 카카오스토리 ..수락안하면요~ 1 | 스맛폰 | 2012/08/10 | 2,963 |
137999 | 공원내 소음 1 | 신고하고 싶.. | 2012/08/10 | 767 |
137998 | 손연재선수보니까,치아교정기끼고 피겨했던미간에여드름났던소녀 1 | ... | 2012/08/10 | 5,630 |
137997 | 장판에 관한 여러가지 고민 3 | 고민중 | 2012/08/10 | 1,615 |
137996 | 바다에서 잡아왔는데.. 4 | 조개해캄 | 2012/08/10 | 1,104 |
137995 | 참 힘들겠어요 1 | 리듬체조 | 2012/08/10 | 1,067 |
137994 | 리듬체조 결선 진출하면 경기가 어떻게 되나요 5 | 올림픽 | 2012/08/10 | 1,936 |
137993 | 마파두부소스 대용량 혹시 팔까요? 5 | @@ | 2012/08/10 | 1,185 |
137992 | 왜 이유없이 미워하는걸까요 2 | .. | 2012/08/10 | 2,482 |
137991 | 귀 안뚫으신 분?? 13 | 고민중 | 2012/08/10 | 2,466 |
137990 | 일산 제일 산부인과 다녀보신분!!! 2 | 미레나 | 2012/08/10 | 5,656 |
137989 | 머리카락넘빠져요 5 | ..... | 2012/08/10 | 1,514 |
137988 | 6세 딸의 이런 성격 바뀔까요? 20 | 걱정맘 | 2012/08/10 | 3,445 |
137987 | 방금 손연재 선수 다음 선수의 주제곡 2 | 아아아 | 2012/08/10 | 1,533 |
137986 | 오랜만에 이불덮어요. 1 | 올만 | 2012/08/10 | 752 |
137985 | 손연재 리본 넘 이쁘게 잘하네요!! 80 | .. | 2012/08/10 | 10,539 |
137984 | 엉덩이골 혹은 꼬리뼈쪽 피부요.. 1 | 궁금 | 2012/08/10 | 4,192 |
137983 |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만들려고 독도 방문? 3 | ㅇㅇ | 2012/08/10 | 1,114 |
137982 | 울 삼식이,오늘 성질나서 점심때 토스트 하나로 떼웠어요 ㅠㅠ 3 | ㅜㅜㅜ | 2012/08/10 | 2,162 |
137981 | 간초음파 했는데 뭐가 있다고... 7 | 아메리카노 | 2012/08/10 | 4,563 |
137980 | 강릉커피거리 6 | 커피 | 2012/08/10 | 2,713 |
137979 | 카나예바같은 절대 일인자가 활약하는거 보니까 속이 시원한 한편 9 | ㅇㅇ | 2012/08/10 | 3,6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