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 대처방법 좀 ..

... 조회수 : 3,340
작성일 : 2012-07-01 08:46:38

 

a라는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b와 제가 있어요.

b는 남자구요.

 

b는 a와 저랑 다 두루두루 친합니다.

저도 b가 좋구요. 친구로도 좋고. 그 이상으로도 좋을지 말지는 아직잘 모르겠구요.

a도 b를 좋아하는 눈치입니다.

 

그런데, b가 저랑 어딜 같이 가야한다거나 업무상 같이 있어야 한다거나 하면

a가 b에게 유독, 

(저를 c라고 한다면)

c언니에게 잘해줘라. c언니가 요즘 너무 힘들다더라. c언니 꼭 좀 위로해줘. c언니한테 이것저것 사줘. 이런식으로 코치한다는 겁니다.

b가 그런 얘기를 하길래. 제가 넘 황당해서. "나 요즘 힘든 일 없는데?? 나 잘 살고있는데??" 그랬더니

b는 a가 넘 착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얘기를 하는 거라고.

a는, b가 저랑만 어딜 가거나 하면 그 다음날 저한테는 쌩~~하는 걸로 유명한 아이에요. 한두번이 아니어서 주변 여직원들이 다 알 정도...

그런데 당사자 b한테는 저렇게 얼굴 싹 바꿔서, 저런 식으로 상냥하게(상냥한척) 했었다니.. 너무 황당하네요....

자기 샘나는 걸 싹 숨기고, 저런 식으로 상대방 과하게 신경써주는 척 하는 거... 어떻게 대처해야 되나요..??ㅠㅠ

 

 

 

 

 

IP : 1.238.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 9:03 AM (39.120.xxx.193)

    사내연애 그것도 그렇게 여럿이 엮이는거 좋지않습니다. 스캔들만 날뿐이죠.
    그 남자도 a라는 여자에게 관심있네요. 원글님에게 관심있으면 a얘기는 꺼내지도 않습니다
    답을 드린다면 거기에 말려들지말고 너네끼리 잘해봐라 하고 빠지시라는거죠.

  • 2. 지슈꽁주
    '12.7.1 9:09 AM (220.82.xxx.245)

    저같음 b가 그런 이야기하면 b에게 혹시 둘이 연애해? 하고 웃으면서 왜? 그럼 아니 a가 자기 좋아하는거 같애 우리둘이 만난담날 질투하는게 사실 내가 좀 부담스럽네
    그럴거같애요.. 글구 b의 경우 그 얘길 듣고 어느쪽이든 관리들어 가겠죠
    A가 뭐라하든 b한테서 그런말 옮겨듣지 않음 님이 불쾌한일은 없겠죠?

  • 3. ....
    '12.7.1 9:17 AM (1.238.xxx.180)

    윗님 방법 좋은 것 같은데요. a랑 연애해? 이건 꼭 물어봐야겠어요 ㅋㅋㅋ
    a는 b에게는 전혀 제 험담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심히 억지스러울 정도로 칭찬과 오버 작렬이에요.
    c언니 넘 예쁘지 않아? c언니 넘 멋지지 않아? 뭐 이런식.......;;;;
    그래서 제가 b에게 a에 관한 부정적인 얘기를 할 수가 없어요.
    제가 a에대해 부정적인 얘기를 하면, a는 천사되고 저만 나쁜 사람되는 상황..ㅠㅠ

  • 4. ....
    '12.7.1 9:22 AM (218.155.xxx.246)

    ㅎㅎㅎㅎㅎ
    제가 제일 싫어하는 스탈 거기 계시는군요
    원글님 안습입니다
    제가 경험해봐서 잘알죠 ㅜ

  • 5. ....
    '12.7.1 9:32 AM (218.155.xxx.246)

    제경험을 말씀드리자면
    해피엔딩이던 아니던 a와 b는 사귑니다
    A스탈 여성분에게 남자들 약해요
    원글님은 둘사이에서 빠지세요

  • 6. A라는 여자의언어는
    '12.7.1 9:41 AM (211.234.xxx.5)

    끊임없이 B라는 남자에게 C언니 안예쁘지? 별로지? 그렇다고 말해 말해 하고있고 B라는 남자는 원글님께
    A가 나좋아하는것 같은데 맞아? 맞아? 너는? 너는?

    빠지세요 걔들 연애하는데 끼지마시고

  • 7. 혹시라도
    '12.7.1 9:48 AM (211.234.xxx.5)

    B라는 남자와 사귀게 되시거든 절대 A가 모르게
    하셔야해요 그 여우짓에 원글님 연애는 바람앞의 촛불입니다

  • 8. .....
    '12.7.1 11:52 AM (58.141.xxx.165)

    a 가 문제가 아니라 b가 님 앞에서 a가 했던 말을 줄줄이 읊는단 자체가 a에게 지대한 관심이 있다는 소리에요. 게다가 착하다고 했다면서요. 뭐든게 이뻐보이기까지 하나 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085 키177에 100키로 넘는거 심한거죠? 6 머핀 2012/08/10 4,363
139084 손윗동서의 언니가 돌아가시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8 ... 2012/08/10 3,066
139083 대구 증명사진 어디서 찍으시나요? 1 사진 2012/08/10 1,400
139082 안심클릭플러그인이 설치 안됬다고 나오는데 1 도움요청 2012/08/10 1,528
139081 케이스 없이 쓰시는 분도 계세요? 17 스마트폰 2012/08/10 5,159
139080 강북,도봉쪽 가족모임에 적당한 집... 1 ** 2012/08/10 1,432
139079 설악 한화리조트 별관 그리고 워터피아(8월말) 어떤가요? 6 궁금해요 2012/08/10 4,156
139078 사제 싱크대 200만원이면 싸게 한 걸까요? 7 -_- 2012/08/10 4,542
139077 문과, 이과결정 6 고1 2012/08/10 2,229
139076 교회다니시는데 지금상황이 너무 힘드신분들... 3 수필가 2012/08/10 1,540
139075 리듬체조에서 신기한게요~ 9 궁금 2012/08/10 4,193
139074 로맨스소설의 묘사가 어느 정도까지 사실인지??? 10 oo 2012/08/10 3,976
139073 BBK 발언 박근혜 무죄.......ㅠ.ㅠ 4 벌써 독재!.. 2012/08/10 1,158
139072 엄마가 태블릿피시 신청후 취소하려는데요 1 도움요청 2012/08/10 752
139071 변비가 대장암과 관련이 얼마나 있나요??? 5 pp 2012/08/10 3,276
139070 아들만 있어서 쪼~~~~끔 편한점.^^; 19 ... 2012/08/10 4,586
139069 계약직도 육아휴직 쓸 수 있나요? 9 질문 2012/08/10 2,804
139068 여자아이 소변본 후에.. 7 .. 2012/08/10 3,897
139067 딸이 첫 생리를 시작했는데요... 6 걱정맘 2012/08/10 2,513
139066 헌책 고물상에 팔면 kg에 얼마씩 받을 수 있나요? 11 고물 2012/08/10 26,082
139065 옥수수는 어떻게 보관하나요? 5 ㅇㅇ 2012/08/10 1,413
139064 밑에 애견샵 강아지 미용 글쓴이입니다. 6 사랑해 내새.. 2012/08/10 1,815
139063 옆집 할아버지 할머니가 안쓰러워요. 2 아이고 2012/08/10 3,034
139062 고대 수학교육과 아시는분? 2 부탁드려요^.. 2012/08/10 1,953
139061 TV리모콘 갖고 출근했어요,,뭥미ㅠㅠ 23 정신차렷! 2012/08/10 4,567